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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산청 웅석봉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19. 11. 13.



산청 웅석봉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마흔아홉번째 산 이야기)


0. 2019년 11월 7일 산행  

   지리산에 있는 웅석봉(1099m)을 신마포와 함꼐 다녀 왔습니다. 웅석봉(熊石峰)은 산청군 군립

 공원으로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으로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치솟는데 이 산이 웅석봉이며 산세가 하도 가파러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하고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곰바위 산이라 부른다. 산청읍에서 웅석봉을 보면 마치 산청읍을

 감싸고 있는 담장처럼 보이며 지리산을 막아선 듯 우뚝 버티고 서있다.


산행 시작점 밤머리재에서 하차하여~~~


길건너편에 단풍으로 곱게 물든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산행안내판에서 오늘 산행코스를 그려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1시간 이상 오르막을 오르다고~~~


산능선을 타고 가다가~~~


오랫만에 바위더미를 만나며~~~


첫 이정표를 만난다,


언덕을 올라가~~~


산청군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낙옆이 수북히 쌓인 등산로를 걸어~~~


헬기장을 만나고~~~


산허리를 돌아~~~


소나무들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


부지런히 웅석봉을 향해 간다.


다시 언덕을 올라~~~


지리산 천왕봉이 잘보이는 곳에서~~~


자세를 잡아보고~~~


단풍으로 물들은 가을산을 앵글에 담아본다.


다시 절벽길을 지나~~~


소나무길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가다가~~~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웅석봉 정상을 바라본다.


마지막 헬기장을 지나니~~~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언덕을 오르니~~~


우리가 내려갈 어촌마을의 이정표가 있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정상을 만난다.


다른 정상석과는 다른 조금은 특이한 정상석을 촬영하고~~~


나의 모습을 담는다.


정상석 옆에 있는 삼각점을 카메라에 담고는~~~


전망대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 일행을 촬영하고는~~~


내가 걸어온 길을 같이 담고~~~


어촌마을로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가는 길이 무척 가파르다.


가파른 길을 한참을 내려와 ~~~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이 지리산 둘레길 일부 구간인 것 같다.


임도구간을 가로질러 내려오다 보면~~~


다시 임도를 만나는데~~~


산행안내도가 있고~~~


지리산 둘레길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우리는 다시 산길을 들어서 걸어가는데~~~


철모르고 진달래 한송이가 길가에 피여있다.


다시 가파른 산길을 내려오면서~~~


산꾼들이 오고가면서 돌하나씩 쌓아놓은 돌무더기가 그들의 정성이 보이고~~~


계곡으로 내려와~~~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가다보면~~~


너덜길을 지나고~~~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나오다가 포장길로 어촌마을에 들어서 ~~~


마을을 빠져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우리의 산행은 여기까지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정상에서 어촌마을로 내려오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시간이 많이 걸려 차라리 달뜨기 능선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거리은 좀더 멀어도 시간상으로는 비슷하고 힘이 덜들어 그코스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