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산행 달력
0. 2020년 1월 12일 산행
2020년을 맞이하여 신년 첫 산행은 경북 의성에 있는 금성산(530m), 비봉산(671m)을 온라인
사람들과 같이 했다. 금성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이라고 하며 조문국이 머물던 흔적이
아직 있고 신라와 맞서 싸우던 조문 산성도 있는 곳이며 용문이라는 신기한 바위 벽도 있어
볼거리가 있는 육산이라고 해도 좋다.
금성산(530m) 정상에서
비봉산(671m) 정상에서
0. 2020년 1월 20일 산행
나 홀로 천안에 있는 성거산(579m)과 태조산(421m)을 산행하였다.
천흥사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산길이 부드럽고 솔향기가 가득해 마음에 힐링을 하기에 딱
좋은데 나의 준비 부족으로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휴대폰으로 촬영하였는데 셀카봉도 없어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데 아주 우습게 촬영하였다.
성거산(579m) 정상에서 셀카 모습
태조산(421m) 정상에서 셀카 모습
0. 2020년 1월 28일 산행
비가 온다는 날 좋은 사람들과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능경봉(1123m)을 산행하였다.
능경봉은 2012년 2월 12일 산행을 하였던 곳이라 고루포기산이 주 산행 목적이었지만 현지에
도착하니 전날 눈이 30cm 이상 내려 산행이 힘들고 지쳐 행운의 돌탑까지만 산행하고 어쩔 수
없이 원점 회귀하는 산행을 하였다. 천상 고루포기산은 다음으로 기약해야겠다.
능경봉(1123m) 정상에서
0. 2020년 2월 9일 산행
엠티 친구들과 경남 함양에 있는 기백산(1331m)과 금원산(1353m)을 산행하였다.
원래는 현성산까지 세 개의 산을 타는 것으로 되었지만 본인의 체력에는 도저히 안돼 두 개 산만
타고 하산하였는데 8부 능선 이상에는 아직 눈들이 그대로 있어 산행하기에 무척 힘이 들었다.
기백산(1331m) 정상에서
금원산(1353m) 정상에서
0. 2020년 2월 23일 산행
엠티 친구들과 강원도 영월에 있는 완택산(916m)을 다녀왔다. 산 이름으로는 완택산이라는
이름이 희한한데 "왕골 완(莞), 연못 택(澤)"자를 사용하여 아마도 지금은 찾을 수 없지만 산에
연못이 있어서 그리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산은 산봉우리를 몇 개를 넘어가야 하는 쉽지 않은
산행이면 소문보다는 그리 볼거리가 풍성하지는 않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태백산 줄기가
장관이다.
완택산(916m) 정상에서
0. 2020년 3월 6일 산행
시국이 코로나로 어수선하여 단체로는 산행을 못하고 나 홀로 하남시에 있는 남한산(522m)을
갔다. 남한산은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남한산성이 있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청량산이나
벌봉은 알고 있어도 남한산은 잘 모르고 있으며 산꾼들도 남한산 정상 표시석을 찾지 못하고
벌봉만 보고 오는 경우가 많고 나도 그래는데 이번에 제대로 남한산 정상비를 찾아 나섰다.
남한산 정상 앞에서
벌봉(512m) 표시석 앞에서
0. 2020년 3월 14일 산행
나 홀로 천안에 있는 흑성산(519m)을 산행하였다. 양재역에서 9시에 출발하여 교대와 사당
그리고 금정역에서 전철을 환승하고 천안역에 도착하여 동부광장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독립
기념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흑성산(519m) 정상에서
0. 2020년 3월 22일 산행
나 홀로 양재역에서 용인 가는 광역버스를 타고 용인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여 용인 버스
22번을 타고 삼베 울 입구에서 하차하여 시궁산(515m)과 삼봉산(414m)을 산행하였다.
시궁산은 옥황상제의 시녀들이 머물며 놀고 목욕하던 곳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삼봉산은 봉우리가 세 개가 나란히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1봉의 정상에서 조망이
시궁산보다 훨씬 좋다.
삼봉산(414m) 정상에서
시궁산(515m) 정상에서
0. 2020년 3월 31일 산행
오랜만에 집사람하고 둘이서 인천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515m)과 국사봉(414m)을 가기로 하였다.
동인천역 우리은행 앞에서 하루에 세 번 다니는 6번 마을버스를 09시 30분 차량을 타고 무의도로 향했다.
무의도와 호룡곡산은 몇 번 다녀왔지만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이 없어 이번에는 국사봉을 포함하여 종주
하면서 정상석과 함께 산행 근거를 남기기로 하였다.
0. 2020년 4월 6일 산행
오늘은 홀로 가평에 있는 대금산(704m)과 깃대봉(910m)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서 청량리역에서 상봉 가는 것을
갈아타고 상봉에서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서 내려 전에 불기산을 갔을 때 알게 된 대금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대금산은 300 명산에 들어가는 산이라고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산행에 나섰지만 실망이 더 큰 산행이었다.
하산할 때에는 이정표나 산악회 리본 표시마저도 없어 엄청 고생하고 내려와 깃대봉 쪽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0. 2020년 4월 10일 산행
오늘은 멀리 철원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947m)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서 의정부역에서 138번 포천 가는 버스를
타고 포천 터미널에서 동송 가는 버스를 다시 갈아타고 동송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철원여고 있는 곳을 물어 물어
금학산 입구에 있는 금학정 국궁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0. 2020년 4월 18일 산행
오늘은 엠티 친구들과 태백에 있는 백병산(1259.3m)을 가기로 했다. 백병산은 낙동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직접 산행해 보면 높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정상까지 거의 쉬지 않고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므로 쉽지 않은 산이다. 산행 당일 날씨가 흐려 조망이 전혀 되지 않아 멋진 풍광은 볼 수 없어 아쉬워지만 드라마 "태양에 후예" 세트장을 관람하여 그런대로 아쉬움을 달래으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통리역도 둘러보았다. 보았다.
0. 2020년 4월 18일 산행
오늘은 신마포와 같이 합천에 있는 허굴산(682m)과 금성산(593m)을 가기로 했다. 허굴산과 금성산은 경남 합천
대병면에 소재한 거대한 바위들이 천태만상으로 널려 있으며 월출산 등 전국의 이름난 바위산 못지않게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산들로 코끼리바위, 촛대바위, 송곳 바위, 베틀바위, 맷돌바위, 마당바위, 새바위, 용바위 등 독특한 괴석이
많고 협곡에 막소, 은박 소 등 유명한 명소가 많아 암릉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인데
바위 앞에 안내판이 없어 어느 바위가 그 바위인지는 잘 몰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들이었다.
0. 2020년 4월 30일 산행
오늘은 홀로 포천에 있는 가리산을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가리산 입구에서 길을 잘못 들어 가리산이
아니라 신로봉(9993m)으로 향하게 되었다. 신로봉은 가리산을 먼저 갔다가 시간이 되면 신로봉을 들려
보기로 하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신로봉 가는 길로 들어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신로봉을 산행하고 힘이
되면 가리산으로 가기로 하였는데 신로봉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 가리산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산행을 끝
마쳤다.
0. 2020년 5월 5일 산행
오늘은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순창에 있는 각시봉(506m)과 무량산(587m), 용궐산(646m)을 가기로
하였다. 각시봉은 그리 알려져 있는 산은 아니지만 주변에 풍경이 아름다움 곳이며 무량산과 용궐산은 풍광이
멋지고 섬진강 상류의 모습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인데 날씨가 흐려 멋진 전망은 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0. 2020년 5월 17일 산행
옥천에 있는 환산(고리산 583m)은 대청호를 품에 안고 있는 볼만한 산으로 산은 낮지만 아홉 개
봉우리를 올라가고 내려가길 계속하여 결코 쉽지 않은 산이며 산길도 무척 가파르고 힘이 든다.
환산은 백제시대 때 중요한 군사요충지로 아직도 군사들이 머물던 진지인 보루가 남아있고 전망은
4보루가 가정 좋으며 정상은 조망이 없다. 인근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이 있어 관람하면 아주 좋다.
0. 2020년 5월 24일 산행
이번에는 경남 거창에 있는 비계산(1136m), 우두산(1046m), 의상봉(1038m)을 엠티와 함께 나 홀로
산행하였다. 비게 산은 처음부터 가파르 산길을 올라야 하며 우두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산행이 즐거웠으며
의상봉은 엄청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스릴과 멋이 있어 힘들지만 멋진 산행을 하였다.
합천 쪽 정상비
거창 쪽 정상비. 합천 쪽 보다 11m 더 높다.
우두산 정상비
의상봉 정상비
0. 2020년 6월 7일 산행
충주에 있는 수주팔봉(493m)을 엠티와 함께 나 홀로 다녀왔다.
수주팔봉은 두룽산이라고도 하는데 사실은 수주팔봉에서 인근에 두룽산(458m)이 있는데
정상석은 없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그리 알려져 있지도 않다. 수주팔봉은 토계에서
올라가면서 볼만한 풍경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향산리에서 올라가 토계로 내려왔다.
산은 육산에 가깝고 양쪽 다 처음 올라가는 구간이 가파르고 힘들지만 나머지는 무난하다.
0. 2020년 6월 14일 산행
순창, 임실, 정읍의 경계선에 있는 회문산(837m)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 홀로 다녀왔다.
정상석 인근에는 정읍시 안내판이 있지만 통상 순창 회문산으로 말해 타이틀을 순창으로 정해고
산행 당일 안개비로 인하여 조망은 전혀 보이지 않아 멋진 풍경을 앵글에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안타까운 산행이었다.
0. 2020년 6월 18일 산행
원래는 순창에 있는 책여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그쪽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여 영월에
있는 단풍산(1150m)과 매봉산(1286m)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산행하기로 하였다.
단풍산 들머리에는 우리나라 조선무약의 회사 로고인 소나무가 실제로 있어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으며 단풍산 정상까지는 거의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야 하는 힘든 코스이다.
0. 2020년 6월 26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랜만에 집사람하고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속해 있는 작은 섬 문갑도를
방문하여 깃대봉(276m)을 산행하였는데 덕적도에서 작은 배로 문갑도 가는 배로 갈아타고 가서
산행을 하였야 하는데 산은 낮지만 풍광이 좋다고 하는데 당일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잔뜩 있어서
풍광 감상은 못하고 결국은 문갑도에서 덕적도 가는 배가 끊겨 낚싯배를 전세 내어 덕적도까지 나와
덕적도에서 큰 배로 대부도로 나왔다.
0. 2020년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산행을 총 21회 진행했으며 정상 35개소를
답사하고 내여 왔습니다.
2020년 하반기 산행은 계속됩니다.
'산이야기 > 산행 달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상반기 산행달력 (0) | 2021.07.02 |
---|---|
2020년 하반기 산행달력 (0) | 2021.01.01 |
2019년 산행 달력 (0) | 2020.01.02 |
2018년 산행 달력 (0) | 2019.01.01 |
2017년 산행 달력 (0) | 2018.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