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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예산 봉수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8. 26.

예산 봉수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여든두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8월 23일 산행

   세미 캠핑카를 사고는 첫 여행지로 예산을 선택하였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둘레길을 걷고는 봉수산(484m)

  인근에 있는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카박을 하고 일찍 산행을 아내와 함께 했다. 

봉수산 휴양림 부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휴양림에 들어서~~~

첫 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들어서 얼마간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지나쳐 올라가면 임시로 막은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번 장마로 산사태가 날까 봐 출입금지를 시켰는데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식수 탑을 지나 ~~~

또 다른 이정표를 만나도 크게 훼손된 장소가 없어 그냥 산행을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곳은 내포문화 숲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것 같다.

산길은 육산으로 등산로가 부드럽고 산행하기에도 좋다.

작은 돌탑을 지나는데~~~~

집사람이 정성 들여 작은 돌 하나를 올려놓는다.

큰 바위를 돌아~~~

거친 언덕길을 오른다.

위치 표시가 세워져 있고~~~

솔향기 가득한 숲길을 지나~~~

언덕을 지나니 ~~~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가면서 영지버섯을 만나는데 흙에서 자라는 영지버섯은 처음이다.

전망대에 올라가 살펴보니~~~

너무 이른 아침인지 안개가 산허리를 감고 있으며 ~~~

예당 저수지도 희미하게 보인다.

몇 장의 사진을 더 찍고~~~

 

정상으로 길을 떠나면서~~~

임존성의 안내판과~~~

 

전망대의 모습을 카메라 담고는~~~

성벽길 따라 정상을 향한다.

북문지를 지나고 ~~~

조금은 오래된 소나무를 지나 ~~~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니~~~

등산로 안내도와 내포문화 숲길 이정표가 있다.

 

금방이라도 떨어져 굴러갈 듯한 바위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능선을 타고 가다가 ~~~

정상인듯한 장소에 도착하니 아직 갈 곳이 남아있고~~~~

이곳은 북서 치라고 하는 곳이다.

정상을 가기 위해 한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니 그곳에 정상이 있다.

정상에서 나의 모습을 남겨놓고~~~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와~~~

또 다른 임존성 터를 보러 가기로 하였다.

작은 계곡을 지나면서 잘 만들어 놓은 등산로를 가다가~~~

별안간 무성한 숲이 등산로를 가리고 평지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보는데 시설은 되어 있지만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성한 잡초들이 갈길을 막고 선다.

대충 시설물을 둘러보고~~~

성벽의 제대로 된 모습도 보고~~~

묘순이 바위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는~~~~

성벽 밑에 있는 묘순이 바위를 찾아 카메라에 담는다.

돌아오는 길에 샘터를 발견하고~~~

그 옆에 무엇이라고 적은 비석이 있는데 알아볼 수가 없다.

다시 돌아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가까운 길을 선택하였는데~~~

등산객이 별로 안 다녔는지 길이 별로 안 좋다.

이 길이 지름길이라 이길로 올라오려고 하였는데~~~~

길이 가파르고 작은 바위 너덜길이라 이리로 오지 않기를 잘했다.

또한 곳곳에 장마로 인한 비 피해가 있어 등산로가 끈기는 곳도 있었다.

더듬더듬 산길을 찾아 내려오니~~~

이정표가 보인다.

계곡으로 쏟아져 내린 바위를 피해~~~

출구를 찾아 나와 오늘 산행을 마감하는데~~~~

이곳이 북문지로 올라가는 등산로이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