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봉미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아흔아홉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1월 2일 산행
2021년을 맞이하여 신년 첫 산행은 양평군에 있는 봉미산(856m)을 가기로 하였다.
봉미산(鳳尾山)은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늪산'이라고도 불리며 옛날에는
속리산으로 불리었다. 경기도의 오지로 용문산을 모산으로 하여 북쪽 장락산으로 길게 이어진다.
산행은 산음 보건 진료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진료소 앞 포장된 도로를 따라 주얼리 펜션 방향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봉미산 등산로를 학인하고 ~~~
산길로 들어서면 ~~~
얼마안가 이정표가 나오는데 보건소까지 거리가 1.1km이고 정상까지는 2.7km이다.
잡목 숲을 가다가~~~
밧줄 잡고 올라가는 급경사도 있다.
잣나무 숲을 어느 정도 올라가면~~~
오래된 소나무가 나오고~~~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를 건너 ~~~
다시 잣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잣나무 숲을 지나 산허리를 타고 가는데~~~
쓰러진 소나무들이 산꾼의 발걸음을 힘들게 한다.
산길을 오르는데 나무의 옹이 모습이 무엇인가 닮은듯 희한하게 생겨다.
물이 흐리지 않은 작은 계곡길을 걷다가~~~
잣나무 숲을 지나가는데~~~
우산 같은 것이 있어 신기해 가까이 가보니~~~
어느 분의 유택을 울타리를 만들고 우산을 꽂아 놓았다.
산길을 계속 오르다가~~~
산과 산사이를 지날 때는 능선이 아니고 산허리로 걸으니 한결 수월하다.
나무 한그루가 희한하게 자라 카메라에 담아보고~~~
한참을 올라간 뒤에~~~
산 능선을 만나는데 이정표는 없고 등산로 표시만 있다.
육산인 봉미산에 오랜만에 만나는 바위 덩어리를 촬영하고~~~
능선을 터고 오른다.
첫번째 봉우리를 만나고 나무가지 사이로 정상이 보이는 듯 하다.
얼마간 편안하게 능선을 타고 가다가~~~
다시 산을 오르는데~~~~
낙엽 사이로 제법 눈들이 숨어있어 조심하여야겠다.
오랜만에 이정표를 만난다. 정상이 400m 남았다고 하는데 실거리는 200m 정도 된다.
마지막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니~~~
봉미산 정상을 만난다.
봉미산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고~~~
셀카로 나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
정상에서 이런저런 모습을 담는데~~~
멀리 용문산과 가까이 소리산이 앵글에 잡힌다.
소리산은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산보다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제 하산을 하여야 하는데 눈길을 조심하며 내려가야 한다.
2021년 신축년 신년 첫 산행은 이것으로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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