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갈기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열한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3월 5일 산행
3월 첫 산행지는 양평에 있는 갈기산(685m)을 산행 하기로 하였다.
충북 영동에 있는 갈기산이 더 유명하지만 양평에 갈기산도 300대 명산에 들어가 나 홀로
초행길에 나섰다. 네비로 신론2리 마을회관을 찍고 출발하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갈기산 입구를
주민에게 물어서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갈기산은 육산에 포함되지만 중간중간에 바위군들이 있어
위험한 곳도 있으며 매우 가파른 산이다.
신론2리 마을회관을 지나 도원교를 지나면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
외길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갈기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갈기산 산행은 1코스로 올라가 2코스로 내려올 계획이다.
다리를 건너 잠시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리는 정상을 향해가고 하산은 회미골로 한다.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어느정도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오고~~~
들머리에는 장승이 세워져 있다.
장승에게 입산 신고를 하고~~~
숲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또 한 번의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부터는 가파른 언덕길이 계속된다.
제법 가파른 언덕길로 몇 번이나 쉬어가면서~~~
주변 바위들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바위군들이 있는 곳에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고~~~
그 바위 위에 올라가 풍광을 잡아보고~~~
발밑에 앙증맞게 쌍으로 세워져 있는 바위에 눈길을 준다.
또 한 번 언덕을 오르니~~~
오랜만에 이정표를 만나고 정상도 얼마 남지 않았다.
위로 올라 갈수록 큰바위들이 많고 ~~~
바위틈을 비집고 자라는 소나무가 있는가 하면~~~
바위의 머리 위에도 소나무가 자란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덮힌 등산로를 내가 흔적을 남기고 올라가면서~~~
절벽 바위를 만난다.
커다란 절벽바위 옆으로 좁은 등산로가 있고~~~
그 길을 돌아 올라가 눈에 보이는 풍경 한번 잡아보고~~~
또 한 번 큰 바위를 지나니~~~
희한하게 생긴 바위를 만나는데~~~
부부바위의 뒷모습으로 ~~~
부부바위 앞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부부바위의 모습도 별도로 담아본다.
부부바위를 지나 또 올라가니~~~
풍경 좋은 곳이 있어~~~
나의 모습도 남겨놓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또 다른 정상석에도 눈길을 준다.
하산은 회미골로 방향을 잡았는데~~~
이정표가 쓰러져 있어 길을 잘 선택하여야 하는데~~~
산악회 리본이 거의 없는 곳으로 내려가야지 리본이 많이 달린 곳은 용화사 방향이다.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한 곳도 제법 있다.
등산로도 희미하여 잘못하면 알바를 할 수도 있다.
웬만하면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것이 현명할 줄도 모르겠다.
거의 수직으로 된 바위를 내려와야 하며 깊은 계곡을 한참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낙엽이 수북이 쌓이고 가파르워서 잘 미끄러지기도 한다.
희미골 임도를 만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출입통제 차단기를 만나게 되고~~~
차단기를 지나면 마을길이 나오는데 한참을 내려가면 시작점인 삼거리가 나온다.
이것으로 오늘 약 6km 3시간가량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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