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57
(영덕 산성계곡 걷기.)
0. 일시 : 2021년 6월 6일 일요일
영덕 팔각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을 산성계곡 방향으로 선택하였다.
가파른 산길을 내려와 산성계곡이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약 4km 정도의 계곡길이
너무 멋져 카메라에 담으면서 도보여행 코너에 그 사진을 올려 기행문을 쓴다.
영덕 팔각산 정상에서 독가촌이나 중간지점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곳이 이곳이다.
산성계곡이 시작되는 곳으로 물은 적은 수량이 흐르지만~~~
계곡은 시원하고 간단히 몸을 씻기에도 좋다.
계곡길은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 가는데~~~~
계곡을 따라 걷기도 하지만 ~~~
계곡 옆 산길을 타고 가기도 하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16번에서 18번 정도 ~~~
넘나드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어~~~
잘 살펴보고 길을 걸어야 한다.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길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이 지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가끔 계곡 중간으로 걷기도 하고~~~
비박하기 좋은 곳도 있으며~~~
작은 쉼터도 있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
비가 온 다음날에는 ~~~
계곡을 걷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산성계곡은 깊고~~~
계곡 구간이 길고 험해~~~
나들이 객들이 걷기에는 무리가 있다.
개선문이라는 자연 터널을 지나면서~~~
추억 한 장 남겨 본다.
이곳 산성계곡을 주로 걷는 사람들은 ~~~
팔각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나~~~
계곡만 전문적으로 걷는 ~~~
도보꾼들이나 이용하고 있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다리도 몇 개 놓여 있고~~~
화장실도 있지만~~~
일반인들이 계곡을 걷기에는 그래도 부담이 된다.
아무래도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
좀 더 자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
이것저것 구경하면~~~
정말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깐 알바를 하였다.
우측 길은 가다가 사라져 안 되고 계곡을 건너 바위 뒤편으로 가야 산길을 ~~~
만날 수 있으며 건너편 산 위에 있는 바위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제 어느 정도 내려온 것 같다.
조금은 긴 다리를 건너~~~
건너편 언덕 위로 올라가면 마을이 보인다.
이제 마지막 다리를 건너~~~
야생초를 심어 놓은 길을 지나면~~~
출렁다리를 만나는데 ~~~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아래 경치를 카메라에 담고~~~
나의 모습도 남겨 본다.
공원 입구에 있는 안내도에서 오늘 내가 걸어온 길을 앵글에 담는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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