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둘레길 걷기
0. 일시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영랑호 둘레길은 약 7.8km 정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걷는 거리는
약 10km 정도 되는 긴 구간이다. 영랑호 주변을 돌면서 범바위의 우람한 모습과 설악산
울산바위의 장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고 영랑호에 비치는 물그림자와 호수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둘레길을 도는 지루함마저 잃어버릴 수가 있는 좋은 곳이다.
영랑호 표시석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시민들의 운동기구 시설도 만들어 놓았다.
영랑호 둘레길이 속초 사잇길 제1길로 되어 있는 듯하다.
영랑호에 관한 옛시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시인의 소개도 옆에 되어 있다.
영랑호 주변에는 ~~~
영랑호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범바위와 영랑정이 있으며~~~
영랑호길의 구간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
옆으로 범바위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영랑정에 먼저 올라가~~~
영랑정에 관한 이야기를 촬영하고~~~
나의 모습도 담는다.
범바위로 올라가~~~
나와 집사람의 모습을 담고~~~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포즈 한번 잡았다.
범바위를 내려와 걷다가 황소개구리가 울어 대는 연못 안에 거대한 바위를 촬영하고~~~
범바위의 옆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제 올라갔다 온 울산바위에는 아직도 구름모자를 쓰고 있으며~~~
영랑호 주변에 서있는 벚꽃나무는 황토천으로 몸을 두르고 있다.
멋진 시 한수 읽고~~~
시인의 약력도 살펴본다.
영랑호에서 사냥을 준비하는 왜가리 한 마리를 앵글에 담고~~~
영랑호 콘도가 비치는 호수의 수면도 촬영해 본다.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의 모습을 담고~~~
구름에 잠긴 설악의 모습도 같이 담아본다.
핵석이라는 바위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핵석으로 자연적으로 생긴 ~~~
공룡 머리 모양의 바위도 카메라 담는다.
한쌍의 가마우지를 촬영하면서~~~
영랑호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본다.
바다의 일부가 사취, 사주 등에 의하여 ~~~
바깥 바다와 분리되어 형상된 석호인 영랑호는~~~
설악산을 비롯한 ~~~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져~~~
뛰어난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길을 걷다 보면~~~
대표적으로 충혼비가 있는데~~~
한국전쟁 때 조국을 위해 순국한 통천 군민을 위한 충혼비로~~~
고 정주영 회장님을 비롯한 통천 군민들이 건립하였다.
충혼비에 관한 이야기
영랑호 주변에는 통천군 충혼비뿐만 아니라 ~~~
이런저런 기념비가 몇 개 있으며~~~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의미 있는 조각상들도 있다.
지압길을 걷고 난 뒤~~~
원점으로 돌아와 편안한 휴식을 하면서 둘레길 걷기를 정리한다.
산책 한번 정말 잘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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