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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충청. 호남, 제주

제주도 여행 (3일차)

by 어우렁 2010. 1. 21.

 

제주도 여행 (3일차)

 

0, 제주도 여행을 끝마치고 서울을 가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있다.

 

0. 2008년 6월 25일 제주도 마지막날 여행.

0. 어제의 무리한 강행군으로 몸은 무겁지만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고 아직 갈곳은 많아 6시 30분에 일어

    나 창문을 보니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 불고 있었다.

    대충 몸을 씻고 언제든지 볼수있는 외돌개를 보기로 하였다.

 

외돌개 안내 입간판과 외돌개 가는길에서 더우렁님(잠이 아직 들깬것 같다.)

 

 

외돌개 모습과 앞받에서 고기잡은 어선들~~~

 

0. 외돌개에 대해서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또한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항우지 12동굴 안내판과 동굴들의 모습

 

 

0. 오전 9시에 열기구를 타기로 약속되어 있어 동굴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지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촬영 하다보니 화면의 질감이 떨어진다.

 

열기구의 모습

0. 8시 30분에 도착하여 열기구 탑승여부를 알아보니 오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행이 불가하고

   오후에나 운행이 가능하다하니 오후 비행기편으로 떠나야 하는 우리로써는 아쉬움을 남기고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 미리 예약한 표는 공항에서 반납하면 나중에 통장으로 입금시켜 준다니 믿을수 밖에~

  

0. 다음은 요트를 타러 가자~~~

 

요트 선상에서~~~

  

 

 

 

0. 본인의 실수로 요트에서 찍은 요트내부와 분위기, 또한 우리들의 사진을 분실하여 위 사진은 

    요트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으로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준것을 올린것이다.

 

0. 당일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다낚시는 하지뭇해지만 배안에 8개의 침실과 노래방, 주방, 샤워실,

    간단한 응접실 겸 빠도 있고 각종 과일과 빵, 포도주, 썀페인, 소주, 맥주도 있으며 간단한 마른

    안주와  현지에서 잡은 문어 요리도 나온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배멀미를 하는 관계로 음식과 주류는 먹지도 못했다.

 

 

0. 이제는 공항으로 가자~~~ 

 

공항가는길에 좋은곳이 있어 잠깐씩 들려서 사진 한장 찰~~깍~

 

 

올 11월에 개장 예정인 전시관을 우리가 먼저 구경하였다.

 

 

 

 

 

 

 

 

어리목가는길에 제주도로 모습과 제주숲 그리고 어리목 주차장 모습

 

 

 

베트남 참전 위령탑

 

 

 

0. 송서규 대령은 누구인가?

 송서규 대령은 1933년 제주시 서귀포에서 출생한 후,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12월 갑종장교 제7기로 임관했으며 베트남전이 한창인 1967년 11월 6일 닌호아 2호 작전에 백마부대 대대장으로 참전했습니다. 

당시 닌호아 2호 작전은 대규모의 베트공이 국군 제9사단(백마부대) 사령부에서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닌호아 시가지 점령을 시도하자 이를 격멸하기 위해 전개된 작전이었습니다.

1967년 11월 6일 새벽 아군이 민간인 피해를 염려하여 시가지 포격을 피하자 이를 약점으로 간파한 베트콩 1개 대대가 닌호아 시가지를 점령했습니다. 아군 9사단 29연대는 즉각 2대대와 3대대를 투입하여 베트공을 포위 섬멸하기로 하고 강력한 압박 작전을 전개했으나 적의 저항도 완강하여 작전이 진척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때 적의 주력이 야음을 이용하여 도주할 가능성을 우려한 당시 2대대장 송서규 중령은 진격이 부진했던 6중대 지역에 헬기로 착륙하여 대를 진두지휘 100여명 이상의 적을 섬멸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6중대 3소대장이 전사하자 송중령은 유탄발사기를 들고 사격을 계속하면 서 3소대를 지휘하며 적을 섬멸하다 불의의 사격을 받고 이국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송 중령의 전사는 대대장이 최전방 전투원으로 직접 참가했다 전사한 최초의 사례였습니다. 정부는 송서규 중령의 불굴의 군인정신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려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을 추서하였습니다. 

 

어리목에서 내려오는 길에 어느 농가 풍경

 

 

제주공항 6km 못가서 "아름다운 공원" 모습

 

 

 

 

 

 

 

 

 

 

 

0. 용암석에 나무나 이끼을 인위적인지 아니면 자연적인지 모르나 잘 관리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보여주고 있다.

0. 바로 위 사진은 관광객들이 남성의 심벌을 너무 많이 만져 광이 날 정도이다.ㅋㅋㅋㅋ

 

 

아름다운 공원 앞에 있는 천주교 성당이 멋있고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천주교 성당에 있는 아래 사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0.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공항 계류장 모습

 

비행기 안에서 밖을 내다 보면서 촬영 한것.

 

 

 

 

 

 

 

0. 2박3일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했다.

    2박3일동안 날씨가 좋지는 않아지만 그런데로 만족한 관광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언제 또 제주도를 찾을지 모르지만 제주관광은 테마별 혹은 지역별로 관광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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