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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7, 10.)

순담계곡 잔도길 걷기

by 어우렁 2021. 12. 3.

어우렁 길을 걷다. 73

(순담계곡 잔도 길 걷기.)

 

0. 일시 :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순담 계곡 잔도 길을 걷기로 하였다. 3년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1월 19일 개통한 잔도길은 풍광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찾아온 많은 관광객

   들로 무척이나 붐벼다. 순담 계곡 잔도길은 한탄강 물줄기 따라 만들어 놓은 잔도

   위를 걷는 것으로 스릴이 있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순담계곡에서 입구 모습

입장료는 만원인데 오천 원은 철원 상품권으로 돌려주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도 준다.

입장시간을 유의하여야 한다.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마을까지 3.6km 거리로 철원 한탄강 하늘길이라고도 부른다.

잔도 길을 시작 점이다.

한탄강에 있는 길은 물 위를 걷는 둘레길로 한탄강이 얼어붙는 겨울에만 개방된다.

어느 구간은 바닥이 구멍이 뚫려 있어 밑을 보면 아찔한 느낌이 든다.

잔도 길을 걸으면서 한탄강의 비경을 구경하는 것이다.

중국에 있는 잔도 길은 목재로 만든 곳이 많은데 이곳은 모두 철재를 사용하였다.

일부 구간은 손녀와도 같이 걸었다.

잔도 옆 절벽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제 잔도 길을 걸으면서 비경을 감상해 보기로 하자.

절벽으로 떨어지는 물이 고드름이 되었다.

잔도길을 걷다 보면 많은 다리를 건너게 된다.

입 벌리고 있는 바위 모습

제일 멋진 다리인데 주변에 골프장에서 ~~~

 골프공이 날아와 관광객이 다칠까 봐 망을 씌워다.

잔도 건너편에도 한탄강 둘레길이 있다.

떨어지는 물이 많았으면 멋진 폭포가 되었을 것인데 물이 적어 아쉽다.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록되어 자연 풍광이 다른 강하고는 다르다.

쌍 자라 바위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면서 하마 바위를 보게 되며~~~

거북이 바위도 보인다.

다리를 다 건너와서~~~

신기한 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한탄강의 마지막 풍경을 담고~~~

드로니 마을 매표소 방향으로 나와 전망대를 촬영하면서 순담계곡 잔도 길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