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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하동 삼신봉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2. 1. 23.

 

하동 삼신봉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사백 쉰여덟 번째 산 이야기)

 

0. 일시 :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2022년 눈꽃 산행을 하려고 하동에 있는 삼신봉(1284m)삼신산정(1354m)을 산행

   하였는데 뜻 밖에도 산에 눈이 없었다. 삼신동은 지리산 줄기에 있는 봉우리로 남지리산에

   속하며 청학동 골짜기에서부터 시작하는 산행은 정상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되어있고

   산은 육산이라 특별한 풍경은 없지만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하여 모든 봉우리가 보인다. 

 

시작점은 청학동 탐방 지원 센터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 산행은 삼신봉을 거쳐 삼성궁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온다.

삼신봉 들머리에서 포즈 한번 잡아보고~~~

삼신산의 시한수 읽어보고 간다.

들머리에서 2.4km 정도에 정상이 있지만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돌계단을 밟고 한참을 오르면~~~

두 번째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가파름이 더 심하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간다고 하나 지금은 얼어서 할 수가 없다.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을 올라온 것 같은데~~~

300m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른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같이 온 일행들이 바위 위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 정상이 가까운 것 같다. 

드디어 삼신봉 정상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야 정상석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을 돌아가니~~~

삼신산 혹은 삼신봉이라고 하는 정상석을 만난다.

삼신봉에서는 지리산의 모든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과 반월봉을 배경 삼아 촬영하였는데 잘 안 보여서~~~

천왕봉 모습과~~~

맨 뒤에 있는 반월봉 모습을 촬영하고는~~~

모든 산들이 엎드려 절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삼신산정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조리대(산죽) 나무들이 길가를 도열한다.

삼신산 즉 삼신봉은 세 개의 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삼신봉이라고 한다.

중앙에 있는 것이 삼신봉이고 우측에 있는 것이 삼신 외봉이며 ~~~

우리가 가는 곳이 삼신 내봉이라고 하며 삼신산정이라고도한다.

삼신내봉의 모습이 보인다.

죽어가는 고목나무에 한줄기 나무가지가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해 앵글에 담고~~~

삼신산정을 가면서 이런저런 바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제법 키가 큰 산죽나무를 지나니~~~

돌문을 지나게 되고~~~

몸이 지쳐 갈 즈음 삼신내산을 만난다.

삼신산정(삼신내산) 정상에서 산청 양수댐의 모습을 촬영하고~~~

산들이 물결쳐 오는 모습을 같이 담아 본다.

이제는 하산이다.

하산하면서 바위 사이로 보이는 촛대봉을 촬영해 보고~~~

산죽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신기하게 생긴 바위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바위 굴도 만나 앞에서 한번~~~

뒤에서 한번 촬영해 보았다.

다시 바위길을 올라가니~~~

커다란 바위 위에 작은 바위가 앉아 있는 모습이 신기해 카메라에 담고~~~

주변에 재미있게 생긴 바위들도 같이 담아 본다.

지금까지 번갈아 오르막과 내리막 길을 걷다가 이곳 창학봉 이정표에서 마감이 되고~~~

이제는 너덜길을 계속 내려가다가~~~

이곳 상불재부터는~~~

산허리를 타고 계속 내려가면서 오르고 내려가는 폭이 제법 심하다.

산허리를 빠져나오면 마른 계곡을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

한참을 내려오면 나무계단과 다리를 만나고~~~

계곡 옆에 정자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삼성궁인데 삼성궁에 관한 이야기는

별도로 올리기로 하고 이곳에서 삼성궁 주차장으로 내려가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