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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춘천 대룡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1. 11. 6.

춘천 대룡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쉰한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10월 26일 산행

   춘천에 있는 대룡산(899m)은 높이에 비해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육산으로 바위가 거의 없으며 가파른 깔닥고개도 없어 많이 힘은 들지 않지만 주변 풍광이

   별로 없어 꾸준히 올라가는 것에 비례해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 산이다.

   산행은 코스마다 틀리지만 조은리 주차장에서는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전날 저녁에 조은리 주차장으로 와서 차박을 하고 아침 일찍 산행에 나섰다.

주차장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첫 이정표를 만난다.

조금은 넓은 산길따라 올라가면 ~~~

한쪽 산비탈에 천연적인 동굴에 벌통아 하나 놓여 있는 것이 보인다.

자갈이 많은 너덜길을 올라가다 보면~~~

울타리가 쳐져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긴 나무계단을 올라가고~~~

잔돌들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

첫 산행표시판 10번에 도착한다.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핸드폰을 보고~~~

좁은 협곡사이 길로 들어서 어느 정도 걷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길을 가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안개가 아직 남아 있다.

잠깐 쉬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잣나무 솔밭을 지나가는데~~~

중간 정도 온 이정표가 있는 곳에~~~

산림 욕장이라는 잘 안보이는 안내판이 있어 주변을 살펴보니~~~

정말 멋진 산림욕장을 만들어 놓았다.

산림욕장을 뒤로하고 올라가면서 단풍 든 나무를 배경으로 한컷 하고~~~

하늘을 쳐다 보아 잣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산행 9번 표시판에 도착하여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고~~~

8번 표시점으로 올라가는데~~~

무척이나 힘들고 지루한 구간이다.

8번 산행 표시판에 도착하여 숨 한 번 몰아쉬고 ~~~

다시 7번을 향해 올라간다.

7번으로 가는 길에 쉼터가 있고 샘물이 있다고 하여 ~~~

들려 보았는데~~~

쉼터는 잘 만들어 놓았지만~~~

샘터의 수질이 부적합하고~~~

샘터의 모습도 부실하기가 그지없다.

그래도 평상이 있어 여럿이 방문하면 자리 펴고 놀고 가기에는 좋을 듯한데~~~

관리가 안된 안내판을 보니 정이 달아난다.

다시 계단을 올라가 ~~~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을 거너가 저기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

다시 숲길을 달리는데~~~

산행 중 처음으로 내리막을 만난다.

길지 않은 내리막 길을 내려가~~~

다시 계단을 오르니~~~

그곳에 대룡산 정상이 보인다.

대룡산 정상에서 ~~~

힘들게 올라 온 더우렁님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풍광을 촬영하고~~~

전망대로 내려가~~~

사진과 같은 춘천시내가 보일 줄 알았는데~~~

춘천시내가 안개에 잠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멀리 산봉우리만 희미하게 보인다.

다른 곳 모습도 마찬가지이며~~~

바로 옆에 있는 방송국 송신탑만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대룡산 산행을 마치고 다시 왔던 길로 하산해 차량을 회수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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