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구나무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사백 예순 번째 산 이야기)
0. 일시 : 2022년 2월 5일 토요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가평에 있는 구나무산(859m)을 산행 하였다.
구나무산은 상수리나무의 방언으로 이산에는 상수리나무가 많아 구나무 산이라고
불렀는데 언제부터인가 노적봉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많은 산악인들은 아직도 구나무
산이라고 부르며 산행은 가파른 길이 많아 쉽지 않은 산행이지만 육산에 가깝다.
산행의 시작은 가평 백둔리에 대원사에서 시작한다.
대원사로 들어가 산신각 방향으로 가면 등산로가 보인다.
산신각의 모습
산신각 옆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등록 있다.
오르막은 처음부터 시작된다.
첫 이정표를 지나 능선을 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의자같이 생긴 나무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잠깐 쉬어다가 ~~~
다시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산허리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고~~~
다시 비탈길을 오르다가~~~
이정표를 만나는데 많이 올라온 것 같지만 500m 밖에 안 왔다.
돌출된 바위 위로 올라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간다.
오르막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었다고 믿어도 좋다.
삼분에 1이 지나지만 아직도 오르막은 계속된다.
이번 오르막을 올라가고~~~
능선을 타고 가는 듯싶더니~~~
철탑이 있는 곳까지는 계속 오른다.
철탑이 있는 곳에서 밧줄을 잡고 계곡으로 내려가 ~~~
산허리를 돌아가~~~
산길을 가는데 ~~~
지금부터는 산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산허리를 돌 때 등산로가 좁아 눈길에 위험하기도 하지만 아이젠 신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이제 삼분 1 남았다.
위험하게 내려가는 구간이 계속 있는데~~~
또 얼마나 잡아 올릴는지 겁이 난다.
다행히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하게 올라가는 것이~~~
지쳐있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제 500m 남았다.
얼마나 힘든 산행이었는지 500m 거리가 1km을 걷는 것 같다.
이제 정상이 보인다.
와보니 정상은 정상이지만 정상비가 없어 ~~~
100m 정도 더 걸어가니 ~~~
그곳에 정상비가 있는데 노적봉 정상비와 옛날에 사용했던 구나무산 정상비가 같이 있다.
같이 온 친구와 정상비에서 추억을 남기고~~~
왔던 길을 되돌아 원점회귀하면서 올라올 때 보지 못했던 ~~~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하산할 때 더 위험한 눈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
대원사를 만나면서 힘들고 어려운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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