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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양평 폭산(천사봉)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2. 4. 27.

양평 폭산(천사봉)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사백 일흔세 번째 산 이야기)

 

0. 일시 :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2021년 3월 25일 도일봉과 단월산을 산행하고 폭산까지 종주 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지쳐

        폭산은 포기하고 이번에 다시 찾게 되었다. 폭산 천사봉 혹은 문례봉이라고도 하는데 높이

        1004m 라고 천사봉이라고 하지만 공식적인 높이는 992m 로 12m 가 높게 잡혀 있다.

        폭산은 산이 엄청 험하고 힘들다. 봉미산쪽에서 오는 산행은 등산로가 있지만 산음 휴양림

        에서 올라가는 길은 거의 없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힘들고 어렵다.  

 

산음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다리 가기전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올라가면 ~~~ 

두동만 있는 집을 만나는데 그곳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

집뒤로 나오면 산책로를 만날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돌탑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이 소원을 들어 준다는 바위가 있는 곳이다.

오늘 산행이 힘들고 위험하다고 하여 무사 산행을 기원하고 ~~~

산행길에 나서는데 첫 삼거리를 만나다.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올라오면 두번째 삼거리를 만나는데 아무길로 가도 같이 만난다.

나는 계곡길로 올라가다가 탁족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

관광객을 위한 탁족하는 곳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 ~~~

상대편 언덕으로 올라가 ~~~

다시 길을 따라 걷다가 ~~~

계단으로 내려와 작은 계곡을 건너 ~~~

삼거리에서 좌측에 있는 출입금지 지역 뒤로 넘어가 올라가다 보면~~~

부서진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서 임도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잣나무길을 따라 가다보면 ~~~

버섯 농장을 만나고 농장 앞 임도길을 따라 걷다가~~~

삼거리에서 계속 직진하면~~~

몸통은 사라지고 머리만 있는 이정표가 폭산을 가르키고 있는데 얼마나 고마운지 ~~~

다시 임도길을 따라 오라가면 ~~~

쉼터를 만나게 되고 ~~~

쉼터 맞은편에 부서져가는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

소방서에서 설치한 응급지원 안내목을 발견 하는데 B1으로 정상에는 B9이 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고생을 시작한다.

아주 희미한 길이 있지만 감으로 올라가는 것이고 이곳 바위를 타고 넘어가면~~~

또 다시 임도를 만나고 저력이 앞을 막아 우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

나무가지에 아주 오래된 산악회 리본이 걸려 있는데 이곳이 올라가는 길이다.

길인지 아닌지 감으로 네발로 올라가다 보니 ~~~

두번째는 못 만나고 세번째 안내목이 있어 그래도 제대로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길은 점점 더 가파르워지고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고 그냥 올라가다 보니~~~

네번째 안내목을 만나는데 안심이 되고 힘이 솟는다.

4번에서 5번 가는 구간은 너무 가파러워 내려올때 몇번인가 엉덩방아를 찍고 내려온 구간이다.

올라가다가 너무 힘들어 누워서 한참을 쉬며 하늘 한번 찍어 보았다.

다시 길을 헤메듯이 네발로 산등선을 타고 오르고 ~~~

떠 오르면서 낙엽으로 인하여 몇번을 미끄러지고 헛발 짓을 했는지 모른다.

드디어 6번 안내목을 만나고 이곳부터는 조금은 편한 길이다.

거칠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그래도 7번 까지는 그런데로 안정이되고 ~~~

이 모습의 나무를 보면서 8번 목을 지나는데 이곳부터 약 200M 거리에 정상이 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나무 곁을 지나면서 ~~~

얼마후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는 2008년 9월 20일에 다녀온 용문산이 눈앞에 훤하게 보인다.

고생 고생하여 올라와 만난 천사봉을 얼싸안고 추억을 남기고는 ~~~

하산 하기전에 건너편에 있는 21년 1월 2일 신년산행으로 갔다 온 봉미산의 모습을 담는다. 

이제 너무 고생한 천사봉 산행을 마무리하고 올라 왔던 길로 하산을 하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산음 휴양림에서 폭산 산행을 하려면 봉미산으로 가는 코스를 잡아 가시다가 천사봉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조금은 편하게 산행할 수 있지만 거리가 조금 더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