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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일지

산행차박(천사봉, 사향봉)3.

by 어우렁 2022. 5. 1.

산행 차박(천사봉, 사향봉) 3. (차박 서른두 번째)

 

0. 일시 : 2022년 4월 17일 ~ 4월 18일

0. 가본 곳 : 천사봉, 사향봉, 명지산 생태 전시관, 적목용소, 무주체 폭포, 38선 포토존.

                이번 차박은 순수하게 산행을 위한 차박을 나섰다.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여유가 있어 가평에 있는 폭포를 둘러 보았다.

          

오전에 퇴근 하면서 바로 양평에 있는 폭산을 향해 출발하였는데 폭산은 문례봉 혹은 천사봉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많은 산꾼들이 찾는 산이 아니라 무척 산행하기가 힘든 산이다.

본인은 산음 휴양림 안에 있는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산행을 하였는데 무척 고생을 했다.

산음 휴양림에서 일반 휴양림 관광객들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산이 가파르고 등산로가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감으로 산행을 하여야 하는 구간이 제법 길다.

이 이정표가 공식적인 이정표로는 마지막이고 이나마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소방서에서 설치한 안전목을 발견하게 되는데 1번부터 9번까지

있는데 등산로가 없이 감으로 산행하다 보니 이것이라도 있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모른다.

가파른 산길에 낙엽까지 수북히 쌓여 올라갈때에는 수없이 헛발질을 하고 내려올때에는

미끄러져 엉덩방아도 많이 했다.

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돌더라도 봉미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이용하다가 산 능선에서

천사봉으로 가는 삼거리을 만나면 그 방향으로 산행하는 것이 훨씬 쉽게 산행할 것 같다. 

폭산 정상에서는 용문산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데 본인은 2008년 9월 20일 등정을 하였다. 

천사봉은 높이가 1004m 이라고 하여 천사봉인데 공식적인 높이는 992m로 되어 있다.

2021년 1월 2일 신년 산행을 갔다 온 건너편에 있는 봉미산을 바라보며 하산을 하였다.

폭산 산행을 마치고 명지산 밑에 있는 익근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사향봉 산행에 나섰다.

명지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사향봉으로 올라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산행중에 몇개의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의 거리를 믿지말고 꾸준히 올라가면 정상을 만날수 있다.

이정표의 거리 표시가 본인의 생각으로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사향봉을 올라가면서 세번의 밧줄 구간을 만나는데 세번째 밧줄 구간이 가장 길고 힘들다.

어느정도 산행을 하다보면 웅장한 높은 산을 만나는데 저것이 바로 사향봉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상은 그 봉우리를 지나 두번이나 산봉우리를 지나야만 정상을 만날수 있다.

산행하다가 우측에 오래된 고목나무를 발견하면 정상이 얼마 남지 않는 것이다.

사실상 정상에서 별 볼 것은 없다. 본인의 산행 리스트 1234산에 포함되어 있어 산행을 하는 것이다.

멀리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이 보이는데 본인은 2008년 7월 12일 산행하였고

그날 하산하다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반대편에는 명지산이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향봉을 타고 연계해서 명지산까지 가는데

본인은 2008년 6월 14일 명지산 1, 2, 3봉을 모두 완봉 하여 오늘은 사향봉만 타고 하산한다.

하산하여 명지산 생태 전시관을 둘러 보았다.

명지산 생태 전시관은 명지산 주변에 사는 여려 동,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숲속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와~~~

물가에 사는 물고기들의 이야기 ~~~

나무에 관한 이야기 등이 소개되어 있어 저학년들의 자연학습에는 좋을 것 같다.

가평에서 자랑하고 있는 두곳의 폭포를 둘러 보았다.

첫번째로 용소 폭포라는 곳에 가보았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볼만하고 ~~~

가평 적목리에 있다고 하여 적목용소라고도 한다.

용소폭포 있는 곳에서 무주채 폭포가 얼마되지 않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주변 공사를 한지 얼마되지 않는 것 처럼 모든 것이 새로이 한 것 처럼 보인다.

무주채 폭포 앞에는 인형들을 만들어 놓았는데 ~~~

나름 전설이 있어 무관들이 놀이 하는 모습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가물어서도 제법 수량이 많은 폭포수가 쏟아지고 ~~~

나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38선을 넘어오게 되는데 ~~~

38선에 남한군과 북한군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고 서로 대치하는 모습을 재현시켜 놓았으며~~~

한쪽 편에는 6.25 전쟁에 관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산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본인의 블러그 "어우렁 사진기행문"

    산이야기 코너에서 서울 경기편을 찾아 보시면 산행 코스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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