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차박

 

아산에서 차박

(차박 서른세 번째)

 

0. 일시 : 2022년 5월 05일 ~ 5월 06일

0. 가본 곳 : 작성산, 은석산, 목천 향교, 목천 용화사, 어사 박문수 재실 충헌사가 있는 고령 박씨

            종중 재실, 아산 국민 관공지 신성호, 아산 향교, 영인산, 김옥균 유허, 이동녕 생가 및

            기념관, 공세리 성당, 온양 민속 박물관, 아산 항일 민족 자료 전시관, 아산 공세 곶고지,

            피나클랜드, 여민루, 깃대봉, 아산 산림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첫 여행지는 적성산과 은석산 산행이다.

개목고개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우측은 적성산 가는 들머리이고 좌측은 은석산 가는 들머리이다.

원래는 어사 박문수 재실에서 시작하여 은석산과 적성산을 타고 다시 재실로 돌아오는 ~~~ 

코스를 타려고 하였는데 집에서 내려오는 길에 어린이날로 인하여 나들이 차량들이 많아 ~~~

예정시간보다 많이 늦어 최단 코스로 개목고개에서 양쪽 산을 모두 타기로 하였다.

적성산이 은석산보다 조금 더 높지만 산행을 하는 것은 은석산이 훨씬 더 힘들고 어렵다.

은석산은 가파른 구간이 많고 낙엽이 많아 산행하는데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었다.

목천 향교를 둘러보았는데 문이 잠겨 있어 안을 구경하지 못하고 밖에서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했다.

목천 용화사는 유명한 사찰은 아니지만 이곳에 있는 두 분의 미륵 부처님이 유명하여 잠깐 들려

부처님들을 만나보고 왔다. 

고령 박씨 종중 재실이지만 이곳에 어사 박문수의 재실인 충헌사가 같이 있다고 하는데 문이 잠겨

안에 들어가 확인하지 못했다.

저녁에 아산으로 넘어와 공영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고 이곳에서 차박을 했다.

아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 유명한 송가 육회집에서 회포를 풀어는데 한우만 사용하다는

송가 육회집은 가격 대비 저렴한 금액이며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좋다.

아침에 신정호를 가다가 온양 민속박물관이 있어 잠시 둘러보려고 하였지만 10시가 되어야

문을 열어 다음을 기약하고 신정호로 향했다.

신정호는 아산 국민관광지로 규모가 크고 여러 가지 위락시설도 있으며 신정호 둘레길도 좋다.

신정호 둘레길은 약 5km가 넘는 거리이지만 둘레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도 있고

주변 풍광이 좋아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 산책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관광지를 둘러쌓고 있는 야산들은 훌륭한 트레킹 코스로도 좋다. 

신정호 관광단지에는 조각공원도 있어 다양한 모습들의 조각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를 둘러보았고 ~~~

생가 옆에 있는 이동녕 선생의 전시관은 그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신정호 국민관광지 안에는 아산 출신들의 항일 민족운동 전시관도 있어 아산시민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짐직할 수 있다.

공세리 성당은 100년전에 세워진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당 건축물이며 유럽풍 건축물이라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러 들리는 아산의 명소 중에 한 곳이다.

원래 공세리 성당의 터는 조세창이 있던 공세곶 고지가 있던 곳에 성당을 지웠다고 한다.

피나클랜드라는 수목원을 들렸는데 원래 아산 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석재를 채취했던 야산이었지만

석재 작업이 끝나고 방치된 것을 수목원을 꾸며 만들어 놓았는데 놀랍게도 변신하여 있었다.

분수와 폭포 여러 모습의 야외정원 전망대 간이 동물원 등 많은 시설이 되어있으며 많은 꽃들이

피여 있어 사계절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조선시대 아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인데 지금은 영인초등학교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아산향교를 방문할 때 마침 문화청에서 보수공사 중이라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 

아산향교를 구경하고 김옥균 유허가 인근에 있어 둘러보았는데 사당은 잠겨있고 유택만 보고 왔다.

아산 여행 마지막으로 영인산과 깃대봉을 산행하였다.

영인산 가는 길에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있는데 이곳을 연화봉이라고도 한다.

영인산 올라갈 때에는 임도 따라 산행을 했고 내려올 때에는 산림박물관 옆 테크 길을 이용했다.

영인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산림 박물관을 둘러보고는 아산 여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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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까지 입니다.

    이곳에 올려있는 자료들은 본인의 블로그 "어우렁 사진 기행문" 각 코너 별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