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계산 사진 기행문 9-2
(장노시방 오백 열다섯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과천 청계산(582m)은 2007년 11월 22일 산행하고 15년 만에 찾아보는 산이다.
청계산은 많은 등산로를 가지고 있으며 과천, 성남, 안양 등 여러 지역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다양한 경로가 있지만 15년 전에는 서부 트럭 터미널로 올라왔고 이번에는 청계산 역에서
하차하여 원터골로 산행하여 이수봉(545m)을 거쳐 하산하였다.
청계산 역에서 하차하여 원터골로 가다 보면 ~~~
미륵당이 있는데 문은 잠겨있고 안내판만 있어 촬영하고는 ~~~
고속도로 밑을 지나 원터골로 들어가 ~~~
먹자골목을 지나 천개사 방향으로 가다 보면 ~~~
천개사가 있어 잠깐 들러 ~~~
불상과 대웅전을 촬영하고는 ~~~
매봉을 향해 길을 잡는다.
이제 이곳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르막을 올라간다.
가파르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에 제법 힘이 든다.
중간에 안내판을 잠시 바라 보고는 ~~~
길마재를 향하여 올라 가는데 ~~~
처음으로 그럴듯한 바위를 만나고 ~~~
조금 더 올라가니 정자기 있는 길마재 쉼터를 만난다.
잠시 한숨 돌리고는 계단을 올라가는데 ~~~
말뚝에 특전사 출신들이 충혼비 가는 길이라는 명찰을 달아 놓았다.
올라가다 보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옥녀봉에서 올라오는 길로 예전에 내가 이길로 올라왔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쉼터를 지나 ~~~
또 한 번 계단을 올라가면 ~~~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를 만나고 ~~~
아치 문이 있는 길로 들어서 ~~~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
계단에 숫자를 새겨 놓았는데 총 몇 개의 계단이 있는 줄은 모르겠다.
돌문 바위에 도착해 세 번을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세 바퀴를 돌며 소원을 빌고 ~~~
특전 용사 충혼비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려 보았다.
1982년 6월 1일 훈련 중 순직한 특전 용사들로 ~~~
그들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 한다.
충혼비에서 돌아 나와 다시 계단을 오르니 ~~~
매 바위를 만난다.
매 바위를 지나면 바로 매봉 전망대가 나오고 ~~~
그곳에 청계산 정상비 매봉 비석이 세워져 있다.
매봉에서 확인도장 찍고 이제 이수봉으로 향하는데 ~~~
중간에 혈읍재를 지나게 되고 이곳은 정여창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곳부터는 제법 눈이 쌓여 있다.
망경대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고 ~~~
우리는 우회길을 따라 임도를 지나 ~~~
부대 울타리 옆으로 있는 길을 간다.
아바타에서 나오는 나무처럼 신기하게 생긴 소나무를 만나고 ~~~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헬기장을 지나게 되고 ~~~
산길에서 송산 조견 선생의 망경대에 얽힌 이야기를 보게 된다.
다시 산길을 달려가다 보니 ~~~
이수봉 정상을 만난다.
이제 하산은 옛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이 무척 가파르고 눈길에 미끄럽다.
얼마간 내려오니 계곡을 만나고 ~~~
쉼터와 약수터를 만나는데 약수는 나오지 않고 있고 ~~~
계곡에도 물이 말라 얼음도 별로 없다.
이제 마을이 보이고 15년 만에 청계산 산행은 여기서 마감하여야 할 것 같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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