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인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스물한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2월 26일 일요일
오늘은 전라도 남쪽 장흥으로 달려와 수인산(561m)을 산행하였다.
수인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 쉽지 않은 산으로 제대로 산행을 하면 몇 개의 산을 넘어야
하며 오르고 내려가는 구간도 제법 깊어 힘은 들지만 풍경이 아름답고 멋진 바위들이
있어 산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산이다. 산행을 끝내고 주변 하멜 전시관과
전라 병영 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산행의 시작은 수미사 입구에서 시작된다.
도로 정자 있는 곳에서 하차하여 수미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
오래된 돌담을 바라보며 우측 길로 방향을 잡으면 ~~~
정면에 신기하게 생긴 바위를 보게 되고 ~~~
그 밑에 있는 작은 사찰 수미사를 지나게 되는데 ~~~
수미사 앞에 마애여래좌상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
수미사 뒤편으로 바위에 양각한 마애여래좌상을 볼 수 있다.
수미사 우측 길로 올라가다 보면 이정표가 보이고 ~~~
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
좌측으로 마애여래좌상을 가까이 볼 수 있지만 조금 멀리서 보는 것이 더 선명하다.
조금 더 올라가면 닭의 벼슬을 닮아다는 계관암을 만나게 되는데 ~~~
주변에 넓은 시야가 풍경으로 좋아 보여 자세 한번 잡아보고 ~~~
계관암을 배경으로도 자세를 잡고 ~~~
올라가면서 계관암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촬영해 본다.
계관암 위로 올라가니 ~~~
일부 회원들은 닭 벼슬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
이제 우리는 수리봉을 향해서 간다.
멀리 보이는 수리봉을 촬영하고 ~~~
뒤돌아 보고 계관암의 모습을 보니 왜 닭 벼슬을 닮았다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바위를 지나 ~~~
소나무 한 그루 있는 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
부지런히 달려 수리봉에 도착하였는데 수리봉에는 정상석이 없어 ~~~
수리봉 허리를 돌아 ~~~
또 다른 산 위에 오르니 오래된 소나무의 자태에 놀라 풍경사진 한 장 찍고 ~~~
장흥 탐진호의 모습도 같이 잡아본다.
길을 걷다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바위를 촬영하고 ~~~
멀리 있는 큰 바위덩어리를 카메라에 담는데 그 뒤로 우리가 지나간다.
탕근 바위라는 것이 있다고 하여 부지런히 가다가 ~~~
신기한 이 바위가 탕근 바위인 줄 알았는데 아니고 그냥 머리 바위라고 부르고 싶다.
머리 바위를 지나 능선을 타고 가면서 풍력 발전기가 있는 풍경을 잡아보고 ~~~
수인산성 안으로 들어와 성벽길을 따라 걸으면서 ~~~
수인산 정상의 모습을 담고 ~~~
진짜 탕근 바위를 만나지만 나무들 때문에 제대로 모습을 잡지 못했다.
성벽 길을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고 ~~~
또 한 번의 큰 바위덩어리를 지나니 ~~~
입 벌리고 있는 두꺼비처럼 바위가 크게 허공으로 올라가 있다.
이제 어느 정도 다 온 것 같다.
산죽길을 지나니 ~~~
넓은 공터가 나오고 수인산 산행 안내도가 있어 카메라에 잡아 보았다.
이제 마지막 400m을 올라가 ~~~
수인산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올라갔던 길로 내려와 산행 안내도 있는 곳에서 홈골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는데 ~~~
계곡길에 너덜 바위길로 거리는 짧지만 힘이 들고 위험해 병풍바위 쪽 하산길이 더 좋다.
계곡 길은 내려오는데 주변 풍경을 별로 없고 신경 쓰여 힘만 더 드는 것 같다.
계곡을 빠져나와 나무다리를 건너면 ~~~
얼마 안 가서 마지막 이정표를 만나고 ~~~
저수지를 만나며 ~~~
저수지 뒤로 보이는 수인산의 풍경이 장관이다.
날머리에서 수인산에 관한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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