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춘천 등선봉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3. 3. 30.

춘천 등선봉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스물네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오랜만에 강촌에 있는 등선봉(632m)을 산행한다. 등선봉은 유명한 삼악산의 세 봉우리 중

       하나의 봉우리이지만 엄격이 따지면 별개의 봉우리로 보아도 무방하다. 많은 산행객 들은

       세개의 봉우리를 다 타는 경우도 있지만 산행이 엄청 힘들어 등선봉과 용화봉을 별도로

       산행하는 사람들도많다. 

 

강촌역에서 나오면서 좌측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등선폭포 앞에서 ~~~ 

내려도 되는데 나는 등선봉을 우선으로 산행하기로 하고 걸어 나와 옛 강촌역을 향해 걸어가며 ~~~

길가에 있는 푯말 하나 촬영하고는 ~~~

옛 강촌역 앞에 있는 다리로 가보니 차량은 통제하고 사람만 건널수 있어 다리를 건너가면서 ~~~

추억이 서려있는 옛 강촌역이 있던 곳을 카메라에 담고 ~~~

건너편에 새로 만들어 놓은 육중한 다리의 모습도 담고 ~~~

다리를 건너와 육교로 올라가며 옛날 출렁다리를 받치고 있던 교각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

육교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

등선봉 올라가는 들머리를 만나는데 ~~~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언덕길은 30분 이상 올라가야 ~~~

이곳 간이 쉼터를 만난다.

간이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이 차돌길을 올라가 ~~~

첫 마루터에서 조망을 살펴보고 ~~~

셀프로 나의 모습도 남겨 보았다.

다시 바위길을 올라가 ~~~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지만 정상은 아직 멀리 있는 듯하다.

능선을 내려가다 보니 ~~~

첫 이정표를 만나는데 한참 온 것 같지만 700m 밖에 오지 않았고 갈길은 더 멀다.

거대한 바위 옆을 지나 올라가 보니 ~~~

발아래 보이는 풍광이 끝내준다.

이제 능선을 타고 가다가 ~~~

바위로 올라가라는 이정표가 있고 ~~~

바위에 올라가 건너편의 풍경을 잡고는 ~~~

이정표를 살펴보니 저번에 상원사로 올라가 삼악산을 거쳐 등선폭포로 내려온 것이 생각난다.

원래 상원사에서 시작해 용화봉 삼악산과 청운봉을 거쳐 등선봉으로 가서 강촌역으로 하산하는~~~

삼악산 종주 코스가 있는데 등선봉 코스가 아주 힘들고 험해 그리 산행하기가 쉽지 않다.

한 줄 밧줄을 잡고 암벽을 오르고 다시 네발로 바위를 넘어가면서 ~~

정신을 차리고 사진 한 장 카메라에 담고 ~~~

다시 외줄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 ~~~

이번에는 몇 장 앵글에 담아 본다.

또 한 번의 정상을 지나 ~~~

바위길을 지나면서 ~~~

하늘을 쳐다보는 바위를 보며 ~~~

나도 하늘을 보니 또 한 번의 곡예사가 되어야만 할 것 같다.

곡예사의 몸부림으로 바위 위에 올라가 발아래 풍광을 담고 ~~~

다시 한번 곡예사의 원맨 쑈를 하여 ~~~

바위 위로 올라가 이런저런 모습을 담고 ~~~

바위산에서 내려와 다시 한번 앞산을 오르니 ~~~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등선봉 정상을 만난다.

등선봉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풍경사진을 찍고 ~~~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성벽을 만나는데 삼악산 성터로 삼한시대부터 만들어진 성터라 한다. 

성터 위를 걸어가면서 비스듬히 누운 바위를 나무 한 토막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

대궐봉을 만나는데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여 이곳에서 머물러던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대궐봉에서부터는 엄청 내려가는 길이 깊는데 이곳에서 다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엄청 고생해~~~

산행이 힘들 것 같아 부득이 청운봉으로 가는 삼악산성 길을 포기하고 흥국사로 길을 잡았다.

흥국사 앞에 있는 삼악산성지에 관한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등선폭포를 거쳐 귀가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산이야기 > 영남,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거망산 이야기  (0) 2023.05.30
영천 기룡산 사진 기행문  (0) 2023.05.10
거창 재안산 사진 기행문  (0) 2023.03.10
거창 월여산 사진 기행문  (0) 2023.03.08
부산 달음산 함박산 이야기  (2)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