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고령산 이야기

 

 

파주 고령산 산행일기

(장노시방 백 두번째 산 이야기)

 

 

고령산 앵무봉 정상석

0. 고령산 소개

   고령산(高嶺山)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622m 이다.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왔던 고령산은 숲이 울창하지는 않지만 봄과 가을이면 능선 따라 꽃과 단풍이 고와 분위기 있는 등산을 즐기기 좋다.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장흥면 석현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으며,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높이가 별로 높지 않으나, 경기도 북서지역에서는 감악산(675m)과 더불어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힌다. 북쪽으로 양주시가, 남쪽으로 북한산 백운대가, 동쪽으로 불국산, 사패산, 도봉산 등의 봉우리가 있다.

 
산 아래에 있는 보광사는 894년(진성여왕 8) 도선국사가 왕명으로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 1634년(인조 9년)에 주조된 범종이 크기는 작지만 화려한 모습을 띄고있어 조선조 시대의 범종 양식을 잘 보여준다. 산기슭에는 도솔암이 있는데, 말 그대로 소나무로 둘러싸인 암자이다. 도솔암에서 조금 더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은 평탄한 공터이며, 북쪽으로 감악산이 보인다. 정상 남쪽의 봉우리는 군사지역으로 산행할 수 없다.
고령산은 1634년에 주조한 보광사 범종과 조선 후기에 편찬된 《양주목읍지》에 각각 고령산(高嶺山)과 고령산(高靈山)으로 기록되어 있어 높고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산정에서 북서편으로 능촌교를 지나면 영조대왕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昭岺園)이 있다.

 

0. 2010년 3월 7일 산행

  시산제 겸 산행을 하기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고령산을 석탑 산우회에 같이 동행 하였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보광사 미륵석상 앞을 지나~~~

 

고령산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방댐을 지나니~~~

 

산길로 가는 등산로가 나오는데 임시로 폐쇄된것 같아~~~

 

임도로 계속 오르기로 하였다.

 

도솔암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장비를 재정비하는 일행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헬기장에 도착하니 풍향기는 망가져 펄럭이고~~~

 

마지막 언덕을 오르는 산우회 회원님들~~~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맞은편 봉우리에서 한장 더 찍고~~~

 

정상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회원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하산하면서 경치 좋은 곳에서~~~

 

계단을 내려오고~~~

 

밧줄을 잡고 내려오다가~~~

 

산중턱에서 한번 더 찍고~~~

 

바위 모퉁이을 지나고 보니~~~

 

제법 큰길이 나온다.

 

포장된 도로가 나온다.

 

뒷을 돌아보니 우리가 올라가던 고령산 앵무봉의 쌍봉이 보인다.

 

팬션과 식당가가 나오고~~~

 

이길이 보광사쪽인 아닌 정상적인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도토리집과 거목산장 사이길로 나와보니~~~

 

시산제 제상이 차려져 있고~~~

 

석탑 산우회 관계자들이 시산제를 올린다.

 

시산제 후 음식을 나누어 먹고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여~~~

 

밑반찬과 막걸리~~~

 

토종닭 백숙에~~~

 

해물파전까지~~~

 

푸짐히 먹고는~~~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와 약수골 사방댐 모습과 안내석을 찍었다.

 

0. 고령산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주는 고창 선운산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