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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일지

증평에서 차박

by 어우렁 2023. 5. 3.

증평에서 차박

(차박 마흔두 번째)

 

0. 일시 : 2023년 4월 10일 ~ 4월 11일

0. 가본 곳 : 일백미 벚꽃 코스, 대청호 오백 리 5코스, 백골산, 백골산성, 육진태 정려각,

                   운보의 집 (미술관, 조각공원, 수석공원 등). 증평 좌구산, 좌구산 천문대,

                   삼기 저수지 둘레길, 증평 석조관음보살 입상 등 차박은 좌구산 천문대

                   주차장에서 했음.

 

일백미 벚꽃 코스는 대청호 둘레길 5코스 토끼 반도에 있는 곳으로 대청 호반 동구

구간에 특히 아름다운 구간 5 군데를 오백미로 하여 이곳은 첫 번째 일백미 구간이다.

전날 9일까지 벚꽃 축제를 하였다고 한다.

소문대로 일백미 구간은 풍광이 뛰어나 사진을 찍는 데로 예술이고 작품이다.

중간중간에 쉼터도 있어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대청호 오백 리 5코스 구간은 일백미 구간에서 차도 건너편부터 시작한다.

5코스 구간 중 제일 힘든 백골산을 오르는데 재미있게 생긴 소나무가 있어 앵글에 ~~~

담았고 산행 중에 대청호를 계속 조망할 수 있지만 잘 보이는 곳은 얼마되지 안 된다.

백골산까지는 오르는데 몇 번의 심하게 올라가는 곳이 있지만 할만하다.

백골산 정상에서 대청호 조망은 정말 멋지다.

백골산성은 삼국시대 때 산성으로 지금은 그 흔적이 없다고 한다.

태봉정 가는 길에 전망 좋은 곳에서 한 커트했다.

백골산성으로 명명된 이유는 백제 성왕 때 신라와 백제군의 전투로 성왕을 포함한 수많은

백제군이 이곳에서 전멸 당해 백골이 산을 이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태봉정에 올랐지만 조망은 없어다.

아직 남아있는 벚꽃이 있어 촬영을 해보았고 ~~~

벚꽃 축제 안내판에서 포즈를 취했다.

대청호의 주변에 버드나무와 두 개의 돌탑이 멋지게 어울려 카메라에 담았다.

대청호 수변길을 걸으면서 몇 장의 멋진 풍경을 잡고 ~~~

이곳부터는 차도를 따라서 걸어야 한다.

효자로 소문이 나서 왕이 벼슬과 함께 정여도 하사하여  그것을 기리는 육진태  ~~~ 

정려각도 만나고 도로 따라 걸으면서 계속 따라오는 대청호의 모습도 담아보고 ~~~

5코스가 끝나고 6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하여 대청호 오백 리 길 5코스를

마감한다. 

운보의 집에 들여 살펴보았다.

운보의 집은 1976년 부인 우향 여사와 사별하고 1984년 까지 7년간 공사로 지금의

집을 지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이곳에서 말년을 보낸 장소이다. 

운보의 집은 잘 정돈된 한국식 정원과 ~~~

운보의 작업장 및 그의 문방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예수를  ~~~

한국식 예수로 재 조명하여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꼭 구경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운보의 그림을 전시해 놓은 미술관이 있으며 ~~~

수석공원과 조각공원도 있는데 운보의 작품이 아닌 유명 작가들의 헌정으로 이루어진

곳인데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살펴보기 좋고 ~~~ 

그곳에는 운보와 우향이 함께 합장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미술관 안에는 그의 그림 작품뿐만 아니라 ~~~

그의 생활 중 일정 부분은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되는 소설의 삽화도 그려고 ~~~

베트남에도 종군하였다는 사실도 삽화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운보는 만 원짜리 지폐에 세종대왕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그는 일제 때 친일한 사실

있어 많은 논란이 있어지만 지금도 그 만 원권 지폐는 사용되고 있다.  

미술관 안에는 부인 우향의 그림을 모아 놓은 우향관이 있다.

운보의 집을 나서면서 운보와 만남을 같고 ~~~

이제 좌구산으로 향한다.

차박을 한 주차장에서 좌구산 정상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거리에 있어 ~~~

 쉽게 산행을 하였고 하산 길에 좌구산 천문대에 들려 보았지만 찾는 관광객들이  ~~~

별로 없어 그런지 방문을 예약제로 받고 있어 들어가서 보지는 못하고 야외 모습만  ~~~

촬영하고는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출렁다리를 건너 보려고 하였지만  ~~~

심한 강풍으로 인하여 출입이 통재되어 좌구산 출렁다리 모습만 촬영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삼기 저수지에 방문하여 ~~~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 보았고 저수지 둘레길 ~~~

인근에 있는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석조관음보살 입상을 둘러보았는데 ~~~

훼손이 심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삼기 저수지 둘레길에는 이곳 출신인 김득신에 관한 이야기가 있으며 ~~~

그에 대한 기록과 조각상들도 같이 살펴보았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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