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39
안산 자락길 걷기
0. 2024년 2월 17일 도요일
2007년 12월 29일 집사람하고 같이 걸어보고는 14년만에 처음으로 고교 동창들과
함께 안산 자락길을 걸어다. 안산 자락길을 잘 정비하여 걷기에 좋게 만들어
놓았고 시설도 잘 갖추어 놓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시작점은 많이 있지만 우리는 독립문 역 근처 독립공원에서 모여 걷기를 시작했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일찍 온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독립관 앞을 지나 ~~~
이진아 기념 도서관 옆으로 올라가 ~~~
안산 자락길이라는 안내 표시가 있는 길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14년 전 하고는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깨끗하게 단장을 하였고 ~~~
힘든 계단 대신 테크길도 잘 만들어 놓았다.
테크길에서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서대문 쪽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테크길을 걷는다.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라 70이 다 된 친구들도 마냥 기분들이 좋은 듯하다.
대부분 테크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간혹 흙길도 있으며 ~~~
흙길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땅이 질어서 못 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
전망대가 있어 ~~~
전망대에 올라가 청와대 뒷산 백악산과 ~~~
안산의 정상을 촬영하는데 정상에는 군 시설이 있고 봉화대 있는 곳이 정상이다.
전망대에서 9명의 참가자 인증사진을 찍고 ~~~
전망대에서 내려와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정자를 만나는데 ~~~
정자에 적혀있는 글이 아마도 "상락아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정자를 지나 운동기구가 잇는 곳을 지나면 또 하나의 쉼터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
정상 승전봉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입구에는 승전봉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바로 올라가지 않고 좀 더 많이 걷기 위해 옆으로 위회 하여 운동시설을 지나 ~~~
삼거리 정자에서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제법 나무계단으로 조금은 힘들게 올라가지만 ~~~
잠시 올라가면 정상 봉수대 있는 승전봉이 보인다.
승전봉에는 정상 표시 대신 봉수대가 있으며 ~~~
봉수대에 올라가 주변의 풍광을 촬영하는데 ~~~
거북이 한쌍이 교미를 하는 모습이 보여 그곳에 시선을 잠시 빼앗기고 ~~~
봉수대까지 올라온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는 ~~~
우리가 걸어왔던 길들을 촬영하고 ~~~
봉수대를 내려가는데 이 길이 초록숲길이라고 한다.
한참을 내려와 숲 속 쉼터에서 ~~~
친구들이 싸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는 ~~~
다시 내려가면서 지금의 위치를 촬영하고 ~~~
다시 길을 걸으며 항상 수고하고 고생하시는 총무님과 회장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길에 무슨 비닐막이 쳐져있어 무엇인가 살펴보니 ~~~
황톳길로 비가 오면 손실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비닐막이었다.
이제 마무리 테크길을 걸으면서 ~~~
친구의 멋진 모습을 앵글에 담고 ~~~
넓은 쉼터를 지나고 ~~~
조금 길을 가다 보면 ~~~
작은 전망대가 또 나온다.
전망대를 지나 ~~~
테크길을 따라가다가 ~~~
이제 독립문 역 방향으로 길을 잡고 ~~~
안산 자락길을 벗어 나와 ~~~
서대문 형무소 돌담길을 지나 ~~~
이른 저녁 식사를 준비한 음식점에서 오늘의 만찬을 즐긴다.
모든 친구들 수고했고 반갑고 고마워서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살자.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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