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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3부.길에서 추억을 만들다.(22, 6, 1.~

안산 자락길 걷기

by 어우렁 2024. 2. 23.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39

안산 자락길 걷기

 

0. 2024년 2월 17일 도요일

         2007년 12월 29일 집사람하고 같이 걸어보고는 14년만에 처음으로 고교 동창들과

        함께 안산 자락길을 걸어다. 안산 자락길을 잘 정비하여 걷기에 좋게 만들어

       놓았고 시설도 잘 갖추어 놓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시작점은 많이 있지만 우리는 독립문 역 근처 독립공원에서 모여 걷기를 시작했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일찍 온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독립관 앞을 지나 ~~~

이진아 기념 도서관 옆으로 올라가 ~~~

안산 자락길이라는 안내 표시가 있는 길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14년 전 하고는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깨끗하게 단장을 하였고 ~~~ 

힘든 계단 대신 테크길도 잘 만들어 놓았다.

테크길에서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서대문 쪽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테크길을 걷는다.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라 70이 다 된 친구들도 마냥 기분들이 좋은 듯하다.

대부분 테크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간혹 흙길도 있으며 ~~~

흙길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땅이 질어서 못 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

전망대가 있어 ~~~

전망대에 올라가 청와대 뒷산 백악산과 ~~~

안산의 정상을 촬영하는데 정상에는 군 시설이 있고 봉화대 있는 곳이 정상이다.

전망대에서 9명의 참가자 인증사진을 찍고 ~~~

전망대에서 내려와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정자를 만나는데 ~~~

정자에 적혀있는 글이 아마도 "상락아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정자를 지나 운동기구가 잇는 곳을 지나면 또 하나의 쉼터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

정상 승전봉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입구에는 승전봉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바로 올라가지 않고 좀 더 많이 걷기 위해 옆으로 위회 하여 운동시설을 지나 ~~~

삼거리 정자에서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제법 나무계단으로 조금은 힘들게 올라가지만 ~~~

잠시 올라가면 정상 봉수대 있는 승전봉이 보인다.

승전봉에는 정상 표시 대신 봉수대가 있으며 ~~~

 봉수대에 올라가 주변의 풍광을 촬영하는데 ~~~ 

거북이 한쌍이 교미를 하는 모습이 보여 그곳에 시선을 잠시 빼앗기고 ~~~

봉수대까지 올라온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는 ~~~

우리가 걸어왔던 길들을 촬영하고 ~~~

봉수대를 내려가는데 이 길이 초록숲길이라고 한다.

한참을 내려와 숲 속 쉼터에서 ~~~

친구들이 싸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는 ~~~

다시 내려가면서 지금의 위치를 촬영하고 ~~~

다시 길을 걸으며 항상 수고하고 고생하시는 총무님과 회장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길에 무슨 비닐막이 쳐져있어 무엇인가 살펴보니 ~~~

황톳길로 비가 오면 손실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비닐막이었다.

이제 마무리 테크길을 걸으면서 ~~~

친구의 멋진 모습을 앵글에 담고 ~~~

넓은 쉼터를 지나고 ~~~

조금 길을 가다 보면 ~~~

작은 전망대가 또 나온다.

전망대를 지나 ~~~

테크길을 따라가다가 ~~~

이제 독립문 역 방향으로 길을 잡고 ~~~

안산 자락길을 벗어 나와 ~~~

서대문 형무소 돌담길을 지나 ~~~

이른 저녁 식사를 준비한 음식점에서 오늘의 만찬을 즐긴다.

모든 친구들 수고했고 반갑고 고마워서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살자.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