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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3부.길에서 추억을 만들다.(22, 5, 15.~

원효의 깨달음 4코스

by 어우렁 2024. 2. 12.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41

내포 문화 숲길 걷기

(원효 깨달음 길 4코스)

 

0. 2024년 2월 8일 목요일

    오늘은 원효 깨달음 길 4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시간이 있을 때에만 걷게 되니 연속성이 없이 중간중간 빠지며 걷게 되고 꼭 전부 다

    걸어야겠다는 욕심도 없어 그냥 시간이 되면 걷기로 하였는데 이번 도보길에서는

    뜻하지 않게 올 겨울 마지막 눈 산행을 하게 되어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4코스의 시작은 개심사 입구부터 시작이 된다.

개심사 입구에서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다 보면 ~~~

내포문화 숲길 안내도가 있어 사진 한 장 찍어 보고 ~~~

개심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개심사를 지나 백운사지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

계곡을 따라 제법 올라가며 ~~~

옛 절터의 안내판도 만나고 ~~~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가 ~~~

첫 번째 쉼터 정자를 만나고 ~~~

정자 있는 곳에서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

넓은 임도길 따라 얼마간 가다가 ~~~

일락산 가는 삼거리 길을 만나는데 우리는 아래쪽 임도길을 선택하여 ~~~

내려오다 보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

잠시 걷다가 산으로 다시 들어선다.

이곳은 제법 눈이 많이 있다.

며칠 전에 온 눈이 산속에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 설국을 만들어 놓았고 ~~~

설국 속에 작은 안내판이 있는데 ~~~

이곳이 백암사가 있던 곳으로 아마도 작은 극락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극락세계에서 잠시 망중한을 즐기고는 ~~~

퉁퉁 고개 가는 이정표를 촬영하고 ~~~

다시 설국세계를 지나가는데 눈 속에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니 ~~~

백암사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너무 황홀한 눈의 세계를 ~~~

다 지나간 겨울 속에서 만나는 행운에 감사하고 ~~~

마음껏 눈을 즐기면서 ~~~

산행을 하며 ~~~

눈 속에 이정표와 ~~~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 것 같은 눈길을 걸으며 ~~~

또 다른 안내판을 만나는데 ~~~

내포에 관한 안내글로 가야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10개 고을 말한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 눈과 만남을 추억으로 남기고 ~~~

눈이 쌓인 정상 길을 ~~~

어느 정도 내려오니 ~~~

그 많던 눈들은 다 어디 가고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퉁퉁 고개 삼거리를 지나 ~~~

직진하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

산 정상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며 눈의 세계가 있다 산을 쳐다보고는 ~~~

다시 헬기장을 지나 ~~~

용현봉을 지나고 ~~~

능선을 따라가면서 최종 목적지인 수정봉의 모습을 촬영해 본다.

소나무 숲을 지나 ~~~

한참을 오르다 보니 산악자전거나 오토바이들이 못 다니게 한 장애물을 만나고 ~~~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며 내가 걸어온 길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드디어 수정봉 정상에 도착하여 ~~~

그리 높지 않은 높이의 산을 무척이나 고생하면서 올라왔는데 오늘은 둘레길이 아니라

산행을 한 것과 똑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는 하산을 하는데 내리막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몇 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지나야 하며 ~~~

방향은 서산마애삼존상이 있는 곳인데 용현계곡에서 마감이 된다. 

뒤돌아 본 수정봉의 모습이다.

얼마나 왔을까? 고풍저수지를 만나고 ~~~

드디어 4코스 종점이며 6코스 시점인 곳에 도착하며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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