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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섬찾아 떠나기

흑산도 칠락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4. 4. 7.

 

섬 여행 104

흑산도 칠락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쉰 번째 산 이야기)

 

0.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19년 만에 찾아가는 흑산도, 홍도 여행이다. 흑산도에 잠깐 머무르는 동안 칠락산

    (272m) 산행하기로하였다. 흑산도 항에서 왕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갔다

    올 수 있는 거리이므로 배가 홍도로 출발하기 전에 도착할 수 있는 산행시간이다.

 

아침 6시 30분에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흑산도에 도착하였다.

항구에서 내려 칠락산 산행을 하기 위해 도로로 나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방향을 잡고 도로 따라 올라가면서 ~~~

해무에 가린 섬 주변의 모습을 촬영하고 ~~~

조금 더 올라가니 ~~~

이정표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고 ~~~

조금 더 가니 칠락산 들머리가 나온다.

이제 본격적인 산길을 걷는다.

돌계단을 올라와 숲길을 걷는데 ~~~

이곳은 아직 동백꽃이 많이 남아있고 ~~~

제법 소담스럽게 핀 꽃들도 있어 카메라에 담아보고 ~~~

산길을 오르는데 ~~~

작은 쉼터도 만들어 놓았지만 배 시간에 쫓겨 쉴 틈도 없이 달려 ~~~

이정표를 만나는데 아주 부지런히 가야 한다.

예쁜 숲길에 ~~~

동백꽃 마저 떨어져 있으니 ~~~

나 스스로 시인이 되어 시상이 떠 오른다.

얼마나 서글프면 통째로 떨어지는 꽃들이 핏빛으로 보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다시 돌계단을 오르고 ~~~

이제 200m 남았다.

마지막 돌계단인 줄 알았는데 ~~~

조금 가다 보니 ~~~

또 한 번의 가파른 돌계단이 있다.

이제는 정상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해무가 끼어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은 기대하지 말아야겠다.

진달래 꽃길을 지나고 ~~~

위험지대를 지나 ~~~

또 한 번 올라간다. 산은 사실상 믿을 것이 못된다.

정상일 것 같은데 아니다. 정상은 가봐야 안다.

이제 정상인 것 같다.

칠락산 정상목이 세워져 있고 ~~~

그 옆에 정상석 아닌 정상석이 있다. 모두들 이곳에서 정상 기념 촬영을 한다.

칠락산이 아닌 칠락봉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

그 옆 돌탑에서도 흔적을 남겨 보았다.

하산길에서 ~~~

진달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

부지런히 내려와 ~~~

들머리에 있는 안내판에서 흑산도 일주도로에 관한 안내문을 살펴보고 ~~~

산행지도도 같이 담아본다.

다시 항구로 돌아와 흑산도 등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흑산도 비석에서 추억을 남기고 홍도로 길을 잡는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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