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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하동 형제봉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4. 12. 3.

 

하동 형(성) 제봉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일흔네 번째 산이야기)

 

0.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지리산 둘레길 14코스를 걸으면서 형제봉(1112m)을 지나게 되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지리산 둘리길 14코스 윗재 갈림길에서 2.5km 되는

       산길인데 무척 고생하고 힘든 산행을 하였으며 정상비에는 성제봉으로 되어있다.

 

지리산 둘레길 14코스를 걸으면서 입석마을을 지나 ~~~

지리산 둘레길 인증 도장을 찍은 쉼터를 지나 ~~~

아랫재를 지나면서 ~~~

모자 쓴 바위를 촬영하고 ~~~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오랜 세월을 지나 온 고목의 모습을 보고 ~~~

윗재에 도착한다.

윗재에서 구름다리까지 1.1km 거리라고 하여 한참을 망 설 리다가 ~~~

구름다리까지만 갔다 오기로 하고 ~~~

길을 나섰다.

구름다리 가는 길은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

지리산 둘레길하고는 맛이 다르고  ~~~

분위기가 다른 산행길에는 ~~~

볼만한 풍경이 많았고 ~~~

좋은 작품들이 많아 ~~~

부지런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다.

특별한 이정표는 없고 가끔 소방서 안내목이 있으며 ~~~

첫 번째 철계단을 만난다.

산길은 가파르고 ~~~

간간이 위험한 구간도 나와 ~~~

어제오늘 계속 산길을 걸어 다리에 힘이 빠져 ~~~

단단히 조심을 하며 걸어다.

휘어진 나무 밑을 지나 ~~~

신기하게 생긴 ~~~

바위들을 촬영하면서 ~~~

양쪽에 바위가 세워진 가파른 통천문을 지나니 ~~~

구름다리까지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오르막을 올라오면 가파른 계단이 있고 ~~~

그 계단을 올라오니 안개에 싸인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구름다리 앞에서 셀프로 나의 모습을 담고 ~~~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구름이 쌓여있는 천왕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출렁다리를 건너오니 성제봉까지 1.4km를 가면 된다고 한다.

한참을 쉬면서 생각하다가 다시 성제봉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앞에 있는 산을 넘으면서 몇 번의 휴식을 취했고 ~~~

산 마루터에 올라서니 사람 모습의 돌석상이 열렬히 응원을 하고 있다.

마루턱을 지나 능선을 타고 가다 보면 철쭉재단을 만나게 되고 ~~~

다시 능선을 타고 가는데 ~~~

약간의 오르 내리막은 있지만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어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서 내가 걸어온 길을 촬영하고 ~~~

형제봉 정상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

성제봉으로 적혀있는 정상비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구름다리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안갯속에 숨어있는 섬진강 모습도 담고 ~~~

힘들게 올라왔던 통천문에 도착한다.

통천문을 지나면서 몇 군데 ~~~

위험하고 힘든 구간을 ~~~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와 ~~~

다시 윗재에 도착하여 형제봉 갔다 온 기념으로 윗재 이정표에서 나를 담아본다.

윗재 이정표부터는 내리막인 줄 알았는데 수없이 오르 내리막을 걸었고 ~~~

원부춘 2.4km을 남겨 놓았다는 이정표부터는 시원한 내리막이 시작된다.

드디어 원부춘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곳에서 택시를 불러

하동 화개까지 이동하여 화개 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