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왕모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일흔한 번째 산이야기)
0.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추석 연휴기간에 안동에 있는 왕모산(648m)을 찾아 산행을 하였다. 왕모산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 침입으로 인하여 모친을 이곳으로 피신시키면서 생긴 이름으로
산이 제법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산행은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많아 힘들며 하산길은
우리가 선택한 길이 좀 지루하기도 하다.
우리는 1코스에서 시작하여 2코스를 지나 단천교까지 걷는 조금은 지루한 하산길이다.
왕모산 입구의 모습이다.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은 참으로 좋다.
서서히 오르막으로 시작되는 산행은 ~~~
계단을 오르고 ~~~
계단 마루턱에서 휘감고 돌아가는 낙동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첫 목적지 왕모당에 도착한다.
작은 사당으로 ~~~
사당 안에는 나무조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 모셔져 있다.
산길을 내려가다가 ~~~
다시 나무 계단을 오르고 ~~~
나무 테크길을 만나 ~~~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가다 보면 ~~~
갈선대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
높은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테크길 중간에 갈선대로 가는 길이 있어 ~~~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갈선대에는 이육사의 시목이 세워져 있고 ~~~
갈선대에서 나의 모습을 남기고는 ~~~
낙동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갈선대에서 내려와 산길을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면 ~~~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계단 위에서 ~~~
풍광사진 한 장 찍어 보고 ~~~
다시 산길을 오르다 보니 ~~~
바위들을 만나고 ~~~
누구인가 적어 놓은 내왕모산 정상이라는 글씨를 만나게 된다.
징검다리처럼 놓여있는 바위를 지나 ~~~
얼굴 바위를 지나게 되면 ~~~
멋진 풍경을 만난다.
멋진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지친 몸으로 지나가는 산꾼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고 ~~~
잠시 능선을 타면서 숨을 고르고 ~~~
다시 산길을 오르니 ~~~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작은 쉼터에서 풍광사진 한 장 담아보고 ~~~
드디어 헬기장이 있는 왕모산 정상을 만난다.
힘들게 올라온 정상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
정상에서 풍경사진을 찍고는 ~~~
정상석 옆에 있는 하산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순하게 가던 산길은 ~~~
급경사를 만나고 ~~~
이 바위를 지나고부터는 장시간 급경사가 계속되는데 ~~~
급경사는 이곳에서야 끝나며 이곳에서는 원점회귀도 되지만 우리는 목실 입구로 간다.
좀 수월한 산행을 하려면 원점회귀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가 가는 길은 ~~~
안동 선비길로 길을 잘 만들어 놓았지만 우리처럼 산행을 한 사람들에게는 ~~~
상당히 지루한 길이며 뜨거운 태양을 온전히 받고 가야 하는 노고가 있다.
대추농장을 지나 이곳에서 숲길은 끝나고 본격적인 임도길에 햇빛을 온전히 받으며 ~~~
낙동강의 흐르는 모습을 보며 ~~~
저기 단천교를 지나 버스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귀경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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