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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서울 북한산 이야기

by 어우렁 2009. 11. 2.

 

 

우리나라 100대 명산 7

서울 북한산 이야기

 (장노시방 서른 다섯번째 산 이야기)

 

북한산 정상 백운대의 표시목과 백운대의 모습

 

북한산 소개

위치 : 서울 은평구·종로구·성북구·강북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높이 836m 의 산.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이는 최고봉 백운대(白雲臺 836m)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峰 810m), 남쪽의 만경대(萬景臺:일명 국망봉 800m)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 또는 부아악(負兒岳) 등으로도 부른다.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 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다. 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도봉산·북악산·남산·관악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강화도·영종도 등 황해의 섬도 보인다. 인수봉은 암벽등반 코스로 암벽등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밖에 노적봉(716m)·영봉(604m)·비봉(碑峰:560m)·문수봉(716m)·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된다.

등산 코스는 우이동·정릉·세검정·구파발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진관내동·세검정·성북동·정릉·우이동 등의 여러 계곡도 볼 만하다.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 터를 비롯해 유명한 북한 이궁지(離宮址)와 진관사·문수암·태고사·원효암·상운사(祥雲寺)·도선사(道詵寺)·승가사·화계사 등 많은 사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한다. 서울 외곽에 있어 연중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05월 26일 산행

0. 특별히 건강을 위하여 하는일도 없고 유일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산행하는것이 전부인 나로써는 지난주

   휴일을 집안 행사로  집에서 보내고 산행을 하지 못해 월요일에 산행을 하기로 하여 휴일에는 등산객

   인파로 산행하기가 힘든 북한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0. 집에서 늦으막히 09시 40분에 출발하여 신길역에서 전철을 타고 동대문역에서 4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수유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일반버스 120번을 타고 종점인 도선사 입구에서 내리니 11시 였다.

   전에는 도선사에서 운행하는 버스에 일반 등산객도 승차하였는데 지금은 신도들만 태우는 바람에 도선

   사 입구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야 하는 불편아닌 불편함이 생겨지만 등산하는 사람이 그 정도야~~~

 

도선사 가는길 옆에 있는 계곡 모습과 제법 큰 송사리들이 놀고 있다.

 

 

 

고등학교 동창생이 운영하는 "산" 이라는 주점의 후문과 정문모습 

 

 

북한산 국립공원 표시석

 

여기서 부터 백운대가 3300m라고~~~

 

삼각산 도선사 표시석 뒤로 등산로가 있다.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대남문을 거쳐 구기분소까지 간다.

 

자~~~ 이제 하루재를 향하여~~~

 

앞에 가는 등산객은 모자지간인데 엄마가 아들의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같이 산행을

   나섰다고 한다.

 

이곳에서 잠깐의 목 마름을 축이고~~~

 

도선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을 막았다.

 

음~~~ 제법 올라왔군.

 

하루재 가는 돌계단~

 

하루재 밑에서 집에서 가져온 쑥 개떡을 먹으면서~~~

 

주부 등산객들이 하루재 언덕을 오르고 있고~~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오르고 있다.

 

하루재에 있는 이정표

 

하루재 쉼터에서 외국인 가족이 쉬고 있다.

 

하루재 고개에서 바라다본 인수봉의 모습. 자세히 보면 암벽 타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인수 대피소 입구 모습

 

인수대피소와 야영장 사용료 안내판

 

 

북한산 산악 구조대 사무실 모습

 

산악 구조대 사무실 앞에 있는 인수암의 모습

 

어느분들의 정성일까???

 

인수봉의 웅장한 모습, 좌측 암벽에 암벽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0, 암벽 등산가들의 전문 트랙킹 코스로 간혹 인사사고가 생기고 1970년대에는 암벽 등반가 7~8명이

   한꺼번에 동사한 사건도 있었다.

 

백운 산장을 향하여 ~~~

 

백운산장의 모습과 앞뜰에 있는 "백운 혼"의 비석 

 

 

백운산장을 지나 백운대에 오르면서  좌측 산봉우리의 "쪽두리봉" 의 모습.

 

드디어 북한산성의 "위문"에 도착하여 얼마남지 않은 백운대를 향하여 성벽을 끼고 오르고 있다.

 

백운대 계단을 오르면서 위문 옆에 있는 기암괴석을 한장 박고~~

 

힘든 계단을 오르면서~~, 백운대 오르는 길이  와~ 이리 힘드노~~~ 

 

이제 계단도 끝나고 마지막 힘들고 위험한 코스가 ~~~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평일인데도 줄을서서 오르니 휴일이라면 웬만해서 오를 염두도 못낸다.

 

잠시 순서를 기다리면서 한장 찰~~칵

 

어~휴 대단하다,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고 있으니~~~

 

이 좁은길을 지나~~

 

절벽의 쇠 사슬을 잡고 오르면~~

 

아~~~  드디어 정상이구나!!!!

 

정상에 있는 통일서원 비

 

백운대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박고~~

 

정상에 왠 온도계~~~

 

아니!!! 이 높은 정상에 고양이까지----  무엇먹고 살지???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다본 기암괴석들과 봉우리들~~~

 

 

 

 

 

 

자~ 이제는 내려가자~~~ 

 

대동문을 향하여~~~

 

위문을 지나 대동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대동문쪽으로 가면서 돌아다 본 백운대의 모습

 

최종 목적지 대남문까지 가자~~~  산길 3850m라  허벌나게 가야겠군.

 

일단은 북한산 대피소 먼저 들리고~~ 여기가 노적봉이구나.

 

북한산 대피소 가는길에 한 등산객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가고 있다.(존경스러운 분이다.)

 

먼저 용암문을 지나서~~

 

북한산 대피소에 도착하니~~~

 

그 유명한 용암사지가 바로 북한산 대피소 밑에 있다

 

용암사지 터와  야생화, 그리고  용암사지에 는 옹달샘.(부족한 식수를 여기서 채우고~~)

 

 

 

성벽수리를 하는 채석장과 보수된 성벽의 모습

 

 

대동문을 향하여~~~

 

어~~~ 동장대가 있어네!!!

 

동장대의 모습과 동장대 해설판

 

 

이제는 대동문이 500m라구~~~

 

성벽을 따라 내려가고~~~

 

또 내려가니~~

 

바로 저기가 대동문이구나.  대동문 위의 모습과 정면 모습

 

 

너는 누구냐!!!  대동문 난간에 걸터 앉아 휴식을 츼하면서~~~

 

다음은 어디인가???  대동문앞에 있는 등산 안내판을 보고~~~

 

북한산성에 관한 해설 안내도

 

 

보국문이 먼저 이구나,  보국문으로 가자~~

 

또,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니~~~

 

칼바위 능선 표시가 나와 진로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처음 결정 한데로 보국문으로 향했다.

 

칼바위 능선의 모습.(다음기회에는 이쪽 코스를 잡고 산행을 하여야 겠다.)

 

보국문을 접수하고 다음은 어디인가???

 

음~~ 다음은 대성문 이군. 가자!!!

 

보국문 산성 마루에서 내려다 본 서울 서대문구와 종로구 일부 모습

 

우측으로 비봉의 봉우리가 보인다.

 

대성문에 도착하여 기념 사진 찍고~~

 

마지막 목적지인 대남문으로~~~

 

성벽의 돌계단으로 가기가 힘드니 숲속길로 가자~~~

 

옛날 돌기둥, 석주(무엇에 쓸려고 만들어 놓고는 이곳에서 세월만 보내고 있을까???)

 

아!!! 오늘의 종착지 대남문의 모습. 장장 5시간의 산행을 여기서 마감해야 한다.

 

이제는 집으로 가자!!!  구기분소를 향하여~~~ 그래도 2500m을 가야 하네.

 

구기분소로 내려가는 계단~~~

 

오늘 너무 힘들어 유명한 문수사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가자

 

문수사 안내 설명판

0.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와 이승만 대통령의 부모님이 이곳에서 치성 드려 아들을 얻어다는 이야기가

    적혀있다.

 

구기분소로 내려오면서 계곡에 걸쳐있는 나무다리들이 운치있게 놓여있다.

 

 

 

0. 오랫만에 찾은 북한산은 그동안 허물어진 성벽들을 많이 보수하여 제법 모습을 찾아고 등산로도 많이

    정비하여 훨씬 깨끗하게 정돈되었다.

    많은 등산객을 피해서 모처럼 평일 산행은 여유와 즐거움이 배가 되는것 같아 몸은 피곤해도 마음의

    즐거움이란~~~    행복함을 가득 담고 간다.

0. 귀가 시간 19 시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0. 2009년 11월 2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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