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앵자봉 이야기
(장노시방 백 스물 다섯번째 산 이야기)
앵자봉 정상비 모습
0. 앵자봉 소개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있는 앵자봉은 아름다운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세를 가져
꾀꼬리봉으로 불려지다. 한자표기 할때 앵자봉으로 이름지어졌다
앵자봉(667m)은 천주교인들 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앵자봉 근처길은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0. 2011년 2월 6일 산행
석탑 산우회를 따라서 남철이와 집사람하고 셋이서 산행에 동참하였다.
인사동에서 출발을 기다리며 한 음식점 앞에서 마네킹과 함께~~~
천진암 성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산행 기점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에서 오늘 산행을 코스를 보고~~~
우리는 맨 밑에 있는 마지막 코스를 선택하고~~~
도로를 따라 가다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를 갔을까~~ 이정표에 앵자봉 정상까지 1시간 40분이 걸린단다.
눈밭길 산행은 계속되고~~~
나무에 이상한 표시판이 있어~~~
남철이가 무엇인가 들려다 본다.
소리봉 입구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소리봉을 들르지 않고 그냥 산행을 계속한다.
내리막 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주의를 하여야만 하고~~~
조심 조심 길을 가다보니~~~
정상까지 30분 남았단다.
청소년 야영장쪽으로는 출입금지가 되어 있고~~~
아침에 몸이 안좋다는 더우렁님은 잘 따라 온다.
마지막 능선을 가고 보니~~~
앵무봉 정상에 도착하여 친구 남철이와 기념촬영하고~~~
정상에 안개가 많이 끼여 촬영은 못하고 조망 안내판만 촬영하고는~~~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가~~~
간단히 요기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바람막이 산비탈에 엉덩이를 붙이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하산을 시작하였다.
천진암 주차장까지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나무덤풀 밑을 지나고~~~
눈밭길을 조심히 내려가는데~~~
등산로에 이 리본이 계속 매달려 있어 아마도 양평군에서 권장하는 등산로 같다.
산속에는 간혹 군에서 사용하는 기호가 붙어 있고~~~
우리는 전나무 숲을 지나 본격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는다.
그 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얼마 남지 않는 봄을 기다리는 새순이 물이 올라 있다.
이제 30분 남았구나.
오래되고 멋진 노송이 병들어 말라 죽고있는것이 안타갑다.
잣나무 숲길을 지나~~~
멋지게 만들어진 나무 덤풀 밑을 지나 가다보니~~~
아마도 천진암에서 뚥은 관정이 나오고~~~
물 받는 저수조에는 물이 넘쳐 빙판이 되어 있고~~~
우리는 어느새 천진암 주차장에 들어 선다.
천진암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에 마리아상과~~~
작은 성당이 있으며~~~
예수탄생을 인형화하여 보여주는 작은 작품이 있으며~~~
야외 기도처가 있다.
친구와 나는 성지 올라가는 길에서 촬영을 하고는~~~
나오는 길에 12성인상을 촬영하고~~~
출입구를 나와~~~
화장실가는 길에 있는 천진암 계곡을 찍고는~~~
산우회에서 특별 이벤트로 계획한~~~
퇴촌 스파 그린랜드로 가서~~~
사우나를 하기로 하였다.
사우나 안에 조형물들~~~
사우나를 마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하산주 겸 식사를 하는데 순두부 전골이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이 있으며 100% 순국산이란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와 맞은편 식당의 조경이 너무 멋져 촬영하고는 서울로 올라왔다.
0. 앵자봉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앵자봉은 겨울에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는 산이다. 능선이 아기자기 한 맛이 없어 좀 지루하기는
하지만 겨울산행으로 무리하지 않아 좋으며 천진암 성지를 같이 구경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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