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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강원, 영남

대관령 국사 성황당

by 어우렁 2012. 2. 17.

 

 

 

 

대관령 국사 성황당

 

  

0. 대관령 국사 성황당 소개.

   대관령 국사 성황당은 민속신앙의 일부로 강릉 단오제의 시작점이 되며 강릉 바우길 2코스의

  시발점이 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높은 날’또는 ‘신 날’이란 뜻의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마을을 지켜주는 대관령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한다. 강릉단오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매년 3, 4, 5월 중 무당들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3일동안 굿을 벌였다는 

  남효온(南孝溫)의 문집(『추강냉화(秋江冷話)』) 기록과, 1603년(선조 36년)에 강릉단오제를

  구경하였다고 기록한 허균(許筠)의 문집(『성소부부고(惺所覆?藁)』) 등이 있다.

  마을사람들은 단오제를 드리지 않으면 마을에 큰 재앙이 온다고 믿어 대관령서낭당에서 서낭신을

  모셔와 강릉시내의 여서낭신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데, 대관령산신은 김유신 장군으로 전해지며,

  단오제에서 주체가 되는 서낭신은 범일국사이고, 여서낭신은 강릉의 정씨처녀로 전해진다.

  단오제는 신에게 드릴 술을 담그면서 시작된다. 대관령산신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신성시하는

  나무를 모시고 내려와 국사성황당을 거쳐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당에 모셨다가 행사 전날

  저녁 영신제를 지내고 남대천 백사장에 마련된 제단에 옮겨 모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올린

  다. 단오장에서는 5일간 아침, 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농사의 번영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

  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를 올린다. 이밖에 양반과 소매각시, 장자머리, 시시딱딱이가 가면을

  쓰고 말없이 관노가면극놀이를 하거나, 그네뛰기, 씨름, 농악경연대회,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먹

  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단오 다음날에 신성시하는 나무를 태우고 서낭신을 대관령으로

  모시면서 단오제는 막을 내린다. 강릉단오제는 제관의 의해 이루어지는 유교식 의례와 무당들의

  굿이 함께 거행되는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축제로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고 난장이 크게

  벌어진다. 특히 관노가면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무언극으로 대사없이 몸짓으로 관객을 웃기고

  즐겁게 한다. 민간신앙이 결합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축제이며,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협동정신을 볼 수 있다. 강릉단오제는 그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다.

 

 

대관령 국사 성황당 입구 비석에서 선자령 방향이 아닌 기상청 방향으로 올라가면~~~

 

구름 물리선도 센타라는 기상청 연구소 입구를 지나게 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선자령으로 올라가는 길과 성황당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 성황당까지는 400m 정도 올라가면~~~

 

국사 성황당 입구를 만난다.

 

눈속에 성황당 모습이 보이고~~~

 

몇몇 무속인들이 굿 준비를 하고~~~

 

가까이 가보니 성황당 안에서도 무엇인가 무속 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성황당 안을 자세히 촬영하니 바로 저분이 대관령 산신인 김유신 장군 초상화 인것 같다.

 

옆에 있는 대관사를~~~

 

촬영 하였는데~~~

 

문이 잠겨 내부 촬영은 못하고 겉모습만 찍었다.

 

조금더 올라가니 정한수을 떠놓거나~~~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곳이 있고~~~

 

산신각에는 무속인들의 굿판이 벌어지고 있으며~~~

 

산신각 안을 들어다 보니~~~

 

서낭신 범일국사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대관령 국사 성황당은 선자령에서 내려오는 길에서도 갈수 있으며~~~

 

한국통신 기지국 못미쳐 성황당 가는 이정표가 있고~~~

 

반대편은 단오절 전날 국사 성황당에서 서낭신을 모시고 강릉으로 가는 바우길이 있다.

 

이정표데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기상청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날수 있다.

 

대관령 국사 성황당을 관람하고 떠나면서 어우렁 기념사진 한장 찍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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