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 사당
최영장군의 사당 전경 모습
사량도 금평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최영장군의 사당이 있다.
안내판 지시데로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하이얀 교회가 나오고~~~
교회 옆길로 올라가면 ~~~
오래된 느티나무 두그루가 서 있는데~~~
나무 한그루는 바로 최영장군 사당 옆에 있으며~~~
250년 이상이 된 느티나무이다.
최영장군의 사당 옆 모습을 촬영하고는~~~
최영장군 사당 안내문과~~~
문화재 자료라는 돌 비석이 서 있다.
문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담한 작은 집 한동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어 안에 내부 구경은 하지 못하였다.
0. 최영장군 소개
최영 장군은 철원(동주)최씨로 1316년 고려 충숙왕 때 철원군 어운면에서 태어나 16세 때 아버지가 남기신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유언을 마음속에 새기고 오직 고려 의 건국이상인 옛 고구려 땅 만주 벌판을 되찾는 데 노력하였다. 장군은 홍건적을 격파하고 1360년 남쪽 지방을 괴 롭히는 왜구를 섬멸하고 1375년 홍산대첩(鴻山大捷)등 나라에 큰 공을 세웠다.
고려 우왕은 장군에게 시중(侍中: 지금의 국무총리) 벼슬을 주고 전토와 노비를 상으로 주었으나 모두 사양하다가 73세(1388) 고령에 문하시중(門下侍中)의 벼슬을 맡았다.
1388년 3월 명나라가 우리의 북쪽 지방에 철령위를 설치하 고 자기의 땅이라고 하자, 장군은 팔도도통사가 되어 옛고구려 땅인 요동정벌에 나섰으나 이성계의 회군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곳 최영장군 사당은 일찍이 최영장군이 승전 한 곳으로 고려말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통영을 지킨 최영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최영 장군은 고려의 명장이자 재상이었다. 안으로는 여러 차례 왜구를 격퇴하고 ‘홍건적의 난’때 이를 평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밖으로는 원나라에 지원병으로 가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위화도 회군을 단행하는 이성계의 세력을 막으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이성계에게 잡혀 고향인 고봉현으로 귀양을 갔고, 개성으로 압송되어 참수되었다. 사당 안에는 ‘고려공신최영장군영위(高麗功臣崔瑩將軍靈位)’라고 적혀 있는 위패가 있고 왼편에 선녀에게 호위된 최영 장군의 영정이, 오른편으로는 말을 타고 있는 장군의 마부상(馬夫像)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섣달에 주민들이 제사를 올린다.
'길따라 물따라 > 강원, 영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지훈생가와 주실마을 (0) | 2012.05.23 |
---|---|
영양군 모전석탑 (0) | 2012.05.22 |
아바이 마을과 갯배 (0) | 2012.02.23 |
속초 등대와 영금정 (0) | 2012.02.21 |
대관령 국사 성황당 (0) | 201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