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77
( 소백산 자락길 6코스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2년 11월 27일 신길역 1번 출구 08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과 함께 어우렁 걷다. 사랑엄마, 해찬솔님 주최.
03.도보코스 : 고드너머재 - 방터 - 화전민터 - 온달산성 - 온달 관광지. 약 15km
고드너머재에 도착하여 하차를 하고는 ~~~
오늘 도보여행을 할 소백산 자락길 6코스에 관한 안내도를 보고~~~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이곳 소백산 지락은 가을이 다 가고 완연한 겨울의 초입이다.
방터까지 7km 가까운 길은 아니지만 언덕길이 아니라 걷기에는 쉬울 것이다.
임도길을 따라 걷는데~~~
콘크리트 포장된 길이 있는가 하면 ~~~
간혹 중간 중간에 흙길도 있지만~~~
대부분이 포장된 길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응달이 있는 곳에는 잔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옷 벗은 전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 같다.
눈길을 따라 걷다보니~~~
숲속에 작은 집 한채가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보았던 낮익은 풍경을 보여주고~~~
눈길을 걷는 도보꾼의 발걸음에는 경쾌한 음악소리가 나온다.
이길이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이 거닐었던 로맨스 길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어우렁과 더우렁은 역사에 확실히 남기기 위해 확인 사진 한장 찍었다.
홍살문을 지나~~~
다시 눈길을 걸어가는데~~~
일부 구간은 차량이 다녀 매끄러워 잘못하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방터에 도착하여 온달산성 방향으로 길을 잡고~~~
조금 걸어가다가~~~
우리는 화전민촌을 들려보기 위하여 방향을 잡는다.
화전민촌 입구에는 화전민에 대한 설명안내도가 있고~~~
가축 축사와~~~
몇채의 살림집이 있는데 ~~~
아마도 일반인에게 대여를 하여주고 있는가 보다.
0. 화전민촌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박물관 코너"에 있습니다.
화전민촌을 둘러보고는 다시 길을 나서~~~
온달산성 방향으로 가는데 간혹 나무에 이런 패찰이 달려 있고~~~
소나무 숲속사이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
산길을 돌아가 보니 그곳에 온달산성이 있다.
온달산성 북문으로 올라가 텅빈 성안에서 성곽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하고는~~~
온달산성에 대한 안내문을 앵글에 담고는~~~
멋지게 복구시킨 온달산성 동문쪽으로 내려가~~~
하산을 서두르는데 계단길과~~~
흙길이 있는데~~~
대부분이 계단길로 도어 있고~~~
내려오는 길 중간에는 정자도 있어~~~
영화나 드라마를 찍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세트장도 카메라에 담아 보고는~~~
남한강이 흐르는 모습도 앵글에 잡아 둔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작은 팻말이 온달산성과의 거리를 가르쳐 주고~~~
우리는 셋트장으로 가면 입장료를 내야 하므로 ~~~~
셋트장 윗길을 선택하여 가면서~~~
셋트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데~~~
온달장군의 유적지라 그런지~~~
셋트장 건물들이 ~~~
고구려 풍의 건축물을 닮아 있고~~~
셋트장 앞으로 와서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셋트장 앞에는 온달장군과 고구려 처용무가 그려져 있는 동상이 있고~~~
온달관광지에 관한 상세 안내도가 있다.
우리는 모든 도보일정을 끝마치고 차량으로~~~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요금을 지불하고는~~~
늦은 점심이 예약된 식당으로 갔는데~~~
4인 기준의 밑반찬인데 음식물 쓰레기가 걱정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나 너무 심플하고~~~
메인 메뉴은 청국장찌게인데 찌개 맛은 괜잖았지만 영 써비스에 실망했고 특히 소주가
4000원에 동동주가 8000원을 받고 있으니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너무하는 생각이 든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소백산 자락길 6코스는 임도로 되어 있는 길이다.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걷기에 부담없이
좋은 길이지만 명심 할 것은 우리처럼 고드너머재에서 부터 시작하여야지 잘못하여
영춘면 온달 관광지에서 부터 시작하면 아마도 온달산성까지 와서 지쳐가지고 더 이상
못가고 회귀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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