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74
(강북구 둘레길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2년 10월 03일 미아역 3번 출구 11시 출발
02.걷기일행 : 어우렁, 더우렁 함께 걷다.
03.도보코스 : 미아역 3번출구 -> 오동공원 -> 북서울 숲 공원 -> 전망대 -> 오동 공원 -> 미아삼거리역. 약 10km.
미아역내에서 어디로갈까 살펴보고는~~~
3번출구로 나와 바로 우측 도로로 들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지붕에 천막을 쓰고 있는 어느 사찰 건물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숲길을 택하지 않고 ~~~
계단으로 올라가 끝나는 지점에~~~
연림주택이 있고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마을버스 04번의 종점인듯한 곳 못미쳐서~~~
오동공원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만나고 아까 숲길로 올라 왔으면 여기서 만난다.
숲길을 따라가다가~~~
현수막이 있는 길 쪽으로 들어서면~~~
철조망을 따라가게 되며~~~
길가에는 가끔 이런 말뚝이 이정표를 대신하고 있다.
숲길을 가다보면 한쪽편으로는 작은 어린이 공원이 있고~~~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무시해도 좋다.
결국은 꽃샘길에서 다 만나는데~~~
우리는 우스광스러운 인형이 있는 길이 아닌~~~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내려가니~~~
정말 많은 꽃들이 조성되어 있고~~~
오랫만에 보는 수세미 덩쿨과~~~
야외 학습장도 보게 되는데~~~
이 꽃샘길은 암투병중인 사진작가 김영산씨가 1994년 봄부터 조성하였다는 안내문이 있다.
꽃샘길을 지나 내려오니~~~
오동공원의 정문쪽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산책로 안내판과~~~
각 구간별 소요시간과 거리가 적혀져 있다.
철망으로 만들어진 문을 지나니~~~
작은 수변공원이 있고~~~
넓은 축구장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곳이 강북구민 운동장 같다.
운동장 옆길을 따라 가다보면 다시 작은 쪽문이 나오고 그곳으로 나가 ~~~
운동장 정문에서 우측도로로 따라 가다가~~~
삼거리에서 다시 한번 우측으로 틀어 ~~~
도로를 따라 강북문화정보쎈타와 해모르, 동문 아파트를 지나면~~~
오늘의 최종 목적지 북서울 꿈의숲 공원을 만나다.
안내도를 보니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서문이고 제법 큰 공원으로~~~
메인 건물에 들어가 보니~~~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들이 진행중에 있었고~~~
밖으로 나오니 작동하지 않는 분수대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야외용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천막 그늘아래에는 가족단위의 놀이객들이 준비해 온 음식들을 먹으며~~~
놀이터에서는 아이들만이 ~~~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북서울 숲을 한바퀴 돌아 볼 계획으로 길을 나서는데~~~
전기차 한대가 지나가고~~~
넓은 잔듸밭에는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보이고~~~
물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모여 있다.
어디로 가는 길인지 이정표도 없는 나무계단이 산쪽으로 나 있고~~~
멋진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쉬고 있다.
인공폭포를 촬영하고~~~
인공폭포 옆에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를 앵글에 잡고는~~~
옆을 보니 정자 한채가 주위 풍경과 너무 어울리게 자리잡고 있다.
정자 앞 호수에서~~~
품어져 오르는 분수의 멋진 장관을 카메라에 잡고는~~~
인공폭포의 정면 모습을 담아 본다.
전망대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이광경을 구경하고~~~
우리는 길을 가다가 ~~~
한옥이 있어 무엇인가 드려다 보니~~~
조선 순조대왕의 딸 복은공주의 부마 창녕위의 재실이다.
대문을 들어서~~~
뒷채의 모습과~~~
안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앞마당 한쪽에 있는 옛날 주축돌로 사용한것 같은 석돌을 촬영하고~~~
밖으로 나와 전체의 모습을 앵글로 잡아 본다.
나무로 만든 다리를 지나가니~~~
애수의 소야곡을 부른 옛 유명가수 남인수 선생의 추모비가 있고~~~
우리는 전망대를 향하여 간다.
전망대 가는 길 옆에 작은 쉼터들이 있고~~~
우리는 저기 보이는 전망대로 발길을 옮긴다.
전망대는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고~~~
전망대 안에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서 무빙카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더 올라가 ~~~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곳은 유명한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했던 장소로~~~
아이리스의 주인공들을 포스터와 함께 만들어 놓아 기념촬영 한번 했다.
다시 한층 더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 보고는~~~
전망대에서 다시 숲길로 가는 길이 보여 여기서 끝내려고 했던 도보여행을 더 하기로 했다.
전망대를 내려와 공사중인 길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 간다.
숲길을 나오니 정상적인 길로 오면 저쪽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우리가 반칙을 했나???
생태다리쪽으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고 보니~~~
이쪽도 오동공원의 일부인 것 같다.
숲길을 어느정도 가니~~~
삼각산 전망대가 있고~~~
삼각산 전망대에 올라가~~~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봉을 카메라에 잡아 본다.
얼마를 내려가 보니~~~
공원 나오는 길이 나오고~~~
우리는 강북문화정보쎈타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강북문화정보쎈타 주차장으로 나와~~~
강북문화정보쎈타 앞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5번을 타고 ~~~
미아삼거리역으로 와서 숭인시장에 들려~~~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씩하고는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강북구 둘레길은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여러가지 정보도 부족하여 길 찾아 가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오동공원에서북서울 꿈의 숲으로 가는 길이 전혀 이정표도 없고 물어 물어가는
과정이 힘들었고 다 끝나고 나서는 아주 쉽고 더 많이 걸을수 있는 길도 알게 되었다.
강북구 둘레길은 관계자분들의 좀더 많은 관심과 보완작업이 필요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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