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59
태백 덕항산, 지각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여든 일곱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4월 28일 산행
좋은 사람들 모임에 더우렁과 같이 참석하여 산행 하였다.
사당역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는 태백시에 있는 예수원 입구에서 우리를 하차 시키고~~~
우리들은 다리를 건너 마을 앞을 지나~~~
예수원 가는 길에 있는 덕항산 입구로 들어선다.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전나무가 하늘을 찌를듯 길양옆으로 서 있고~~~
예수원 입구에는 몇점의 종교관련의 비석들이 서 있으며~~~
산비탈에 짓어져 있는 집의 모습이 유럽풍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집 몇채가 ~~~
꼭 동화속에 나오는 집 같았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신앙인들이 무엇인가 간절하게 기도하는 숲속의 기도처가 정감스럽게 다가오고~~~
들판에 핀 야생화 마져도 고개 숙이고 깊은 기도에 잠겨있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야생화가 흐뜨러지게 피워있는 ~~~
산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때로는 고목나무가 서 있고~~~
때로는 쓰러진 나무옆으로 한참을 올라가니~~~
8부능선 쉼터가 나오고~~~
우리는 여기서 덕항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올라가는데~~~
보내온 세월을 알수없는 이끼낀 나무와~~~
곱게핀 야생화가 가는 나그네의 눈길을 잡느데 갈길이 멀어 사진 한장으로 정을 주고~~~
첫 목적지인 덕항산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는다.
빛바랜 덕랑산 안내문과~~~
백두대간에 대한 설명문을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쉼터로 돌아가~~~
환선봉 방향으로 길을 가는데~~~
제법 올라가더니~~~
잠시 내려가는 듯 하다가~~~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마루터에서 멀리 풍력발전기를 앵글에 담고~~~
앙상한 가지를 들어내 놓고 봄을 기다리는 나무모습이 애처로워 카메라로 달래주고~~~
아득히 보이는 우리가 내려갈 곳을 촬영하여 본다.
다시 길을 계속되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다보니~~~
벼랑에 서 있는 앙상한 나무와~~~
푸른 모습을 잃지않고 서 있는 사철나무가 삶의 음과 양을 말해주는 듯하여 씁슬하기가 그지없다.
두번째 목적지 환선봉 또는 지각산이라고 하는 곳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는~~~
이제는 헬기장쪽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세월의 무게을 못 견디고 쓰러져 누워잇는 고목은 색이 바래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고~~~
우리는 자암재길을 향해~~~
갈길을 재촉한다.
풋신하고 부드러운 흙길과 헬기장을 지나 ~~~
자암재에 도착하여 그 수고함에 답래를 보낸다.
자암재에서 하늘과 먼산을 촬영하고는~~~
아주 각도가 심한 비탈길을 내려가는데 장난이 아니다.
간혹 편한길도 있지만 극히 짧은 구간이고~~~
심하게 내려간다.
가는 길에 약수터에 들려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의미를 알수없는 돌탑을 촬영하여 본다.
제2 전망대에 도착하여~~~
주변 풍광을 구경하는데~~~
이곳산은 흑석회암으로~~~
산들의 바위가 전부 검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제2 전망대를 내려와 비탈진 길을 얼마간을 내달려 내려오니~~~
제1 전망대를 만나고~~~
이곳에 풍경은 ~~~
제2 전망대에서 보는 것과는 ~~~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더욱 장관이다.
제1 전망대에서 내려와 잠시 산길을 걷다가 아주 높은 철계단을 만난다.
철계단 끝나는 지점에~~~
천연동굴 전망대가 있고~~~
천연동굴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
다른 전망대에서 볼수없었던 곳을 볼 수가 있다.
천연동굴 전망대를 구경하고는 정말로 천연동굴을 지나고 보니~~~
또다른 전망대가 나오고~~~
이 전망대는 ~~~
아까 전망대의 반대편으로~~~
다른 모습의 ~~~
풍광을 보여주고~~~
또다른 맛을 보여준다.
환선굴과 주차장을 왕복하는 모노레일을 촬영하고는~~~
하산길을 서두르는데~~~
비탈길을 내려와 거의 직각의 철계단을 내려오고~~~
철다리를 지나~~~
산길을 내려오면서 마지막 환선봉을 카메라에 담고~~~
마지막 계단을 내려오니~~~
덕항산, 환선봉의 암반에 관한 이야기가 설명되어 있으며~~~
환선굴과 선녀폭포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다리를 건너니~~~
다리 뒤편에 선녀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다리를 건너니 선녀교가 아니 신선교라고 하니 이름을 잘못 적어나 싶다,
계곡을 따라 걸으며~~~
오늘의 산행 코스가 그려져 있는 산행 안내도를 카메라에 담고~~~
너와집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
촬영을 하려고 보니 너와집이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힘겹게 있고~~~
계곡에 있는 통방아라는 방앗간은 ~~~
그럴듯한 안내판과는 달리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라 갈 것만 같다.
아름다운 ~~~
덕항산계곡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
모두 정리 한다.
출입구을 지나~~~
주차장 근처 식당에서 메밀전과 함께 생옥수수 막걸리를 먹으며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덕항산은 우리나라 백대 명산중에 하나인데 사실상 덕항산 보다는 환선봉(지각산) 줄기가
더욱 더 아름답고 멋있다. 아마도 환선봉(지각산)도 덕항산 줄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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