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60
광양 백운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아흔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7월 20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남 광양군에 있는 백운산을 산행 하였다.
백운산은 전국에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들이 많은데 전남 광양군에 있는 산이 가장 높고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산으로 전남에서는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행코스 : 진틀마을 -> 진틀 삼거리 -> 신선대 -> 정상 -> 진틀 삼거리 -> 진틀마을. 약 11km
백운산 정상비
아침 7시에 출발한 버스는 11시 30분이 되어서야 백운산 입구 계곡에 도착하였다.
계곡 위에 있는 다리에서 하차하여 백운산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이정표가 서 있고 그옆에는~~~
백운산 등산로가 그려져 있는데 우리는 제일 근거리인 2코스를 타기로 하였다.
산행길을 나서는데 콘크리트 포장된 길에~~~
음식점이나 민박집들이 지천에 널려 있고~~~
어느정도 올라가~~~
작은 계곡을 지나고~~~
언덕길을 올라가니~~~
마지막 민박집을 지나게 되고~~~
민박집에 숙소를 잡은 피서객들이 평상에 자리를 잡고 계곡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우리는 숲속길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옆에는 대학에 학술림이라는 안내판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니~~~
백운산에 관한 안내문이 있다.
계곡 옆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서~~~
계곡을 바라보고~~~
너덜바위길은 계속된다.
고목으로 서 있는 나무가 좋은 촬영 소재가 되고~~~
우거진 푸른 숲이 한여름에 더위를 식어주는 것 같다.
섬거리에 도착하여~~~
사진 한컷하고~~~
우리는 신선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고~~~
산길을 오르는데~~~
아까 삼거리 부터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힘들게 힘들게 한 억덕을 올라~~~
잠시 쉬면서 뻥 뚥린 시야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산길을 가는데~~~
한쪽으로 넘어져 있는 고목이 지나온 세월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산길의 오르막은 계속되며~~~
중간 중간 멋진 장소에서는 샷타를 눌러 ~~~
카메라에 담아 놓고~~~
다시 산행객의 뒤를 쫓는다.
얼마를 왔을까?
갈라지고 절벽인 바위 사이를~~~
계단을 만들어 놓아 등산객의 안전한 등산을 하게 만들어 놓았고~~~
계속되는 언덕길은 계단이 없어 걷는데 조금은 편한 생각이 든다.
하늘이 열려 마지막 오르막인즐 알고 올라보니~~~
백운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져 있고~~~
또 한번의 오르막을 올라가고 나서야~~~
신선대 앞 이정표를 만난다.
첫 목적지인 신선대를 향해 이정표 바로 앞에 있는 길로 들어서~~~
신선대를 향해 오르는데~~~
여기서도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니다.
두번의 계단을 오르고 나서야~~~
신선대의 탁 뜨인 전망이 나오고~~~
신선대에 도착하여 어우렁 더우렁 같이 기념촬영하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근처 풍광을 ~~~
앵글에 잡아놓고~~~
정상을 향해 ~~~
하산길을 서둔다.
내리막과 오르막 길을 걷고~~~
또 계단을 오르니~~~
정상이 코앞에 있다.
마지막 언덕길을 턱까지 차오르는 숨결을 붙여잡고 오르니~~~
백운산 상봉의 정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상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많은 산행객들이 정상 인증샷을 하려고 줄을 서 있고~~~
나도 줄서서 한장 어렵게 찍고는~~~
하산길을 서두른다.
억불봉으로 가야만 제대로 되는 산행인데 다리가 아파서 가까운 거리로 내려 오기로 하였다.
아주 긴 계단을 ~~~
한참을 내려와~~~
아까 사진 촬영을 하였던 삼거리 길로 향하는데~~~
커다란 바위가 시루떡처럼 잘라져 서 있고~~~
내려가는 산길은 제법 가파러서 이길로 정상을 올라가면 신선대 방향보다 엄청 더 힘들것 같다.
계곡이 있는 삼거리까지 내려와~~~
오전에 올라왔던 길을 되집어서~~~
내려가 적당한 음식점을 찾아 보았는데 우리의 단골 메뉴 파전을 파는 집이 없어~~~
가게에서 막걸리을 사다 과자를 안주 삼아 한잔하면서 오늘의 힘든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을 같고 있는 산들은 많이 있지만 이곳 전남 광양에 있는 백운산이 산도
제일 높고 한국의 명산 100대에 속해 있는 산 입니다.
많은 산행코스가 있는데 본인이 갔다온 코스는 제일 짧은 코스로 산행시간은 4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산길이 가파라서 좀 힘이 들며 신선대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 그나마 조금은
쉬운 길 인것 같습니다.
'산이야기 > 우리나라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두타산 이야기 (0) | 2013.08.12 |
---|---|
홍천 공작산, 약수봉 이야기 (0) | 2013.07.31 |
태백 덕항산 , 지각산이야기 (0) | 2013.05.03 |
창녕 화왕산 이야기 (0) | 2013.04.26 |
정읍 방장산 이야기 (0) | 2013.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