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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전북장수 장안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4. 8. 14.

 

 

 

우리나라 100대 명산 83

전북장수 장안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스물 네번째 산 이야기)

 

0. 2014년 8월 10일 산행

   어우렁, 밴뎅이 둘이서 전북 장수군에 있는 장안산(1237m)을 좋은 사람들과 함꼐 다녀

  왔습니다. 장안산은 소백산맥의 서쪽 비탈면을 이루며, 동쪽에 백운산(1,279m), 서쪽에 팔공산 

  (1,151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섬진강의 상류인 백운천으로 흘러들고,

  북쪽 비탈면에서 흘러내린 계류는 계남면의 벽남제(壁南堤)로 흘러든다.
  동쪽은 소백산맥의 준령에 막혀 교통이 불편하지만, 북동쪽의 무령고개(1,076m)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좃금은 수월하게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으며 하산길은 연주마을을 날머리로 잡고

  덕산계곡쪽으로 내려가면 가파른 경사길이 있지만 덕산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해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덕산계곡(德山溪谷)은 윗용소·아랫용소 등 2개의

  용소와 크고 작은 10여 개의 소(沼), 20여 개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또 가을철 동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넓은 억새밭이 명물로 꼽힌다. 인근에 국민관광지인 방화동 가족 휴양촌이 있으며

  1986년 부근 일대와 함께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령고개 주차장에 도착하여 ~~~ 

 

주차장에 있는 관광 안내도에서~~~

 

장수군의 여러 관광지를 홍보하여 놓은 것을 촬영하고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등산코스 안내판이 있는 곳을 들머리로 잡고 장안산 입구로 들어선다.

 

태풍의 영향으로 더운 날씨는 아니지만~~~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산행을 하게 되었지만 ~~~

 

관계 공무원들이 등산로를 잘 다듬어 놓아 산행하기에는 한결 좋다. 

 

무령고개를 출발하여 정상까지 반 온 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길을 달린다.

 

얼마나 왔을까? 계단을 오르고~~~

 

첫번째 전망대에서 같이 온 친구 기념촬영을 하고는~~~

 

멀리 영취산을 보니 영취산 정상는 하얀 구름모자를 쓰고 있고~~~

 

육지에 산과 하늘에 구름이 또다른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가을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산등성이를 지나면서~~~ 

 

숲속에서 수줍은듯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웃고있는 애기똥풀꽃을 한컷 한다.

 

모처럼 만나는 바위군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또다른 전망대가 나타나고~~~

 

전망대에 올라 우리가 걸어온 억새들판을 촬영하고 있는데~~~

 

같이 온 친구가 무엇인가 찍고 있길래 보았더니~~~

 

름덮힌 산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저수지가 한폭의 그림처럼 거기에 있었다.

 

다시 전망대를 내려와 나무다리를 지나게 되고~~~

 

작은 언덕을 넘어~~~

 

다시 언덕을 오르니~~~

 

산등성이를 타고 가는 멋진 등산로가 앞에 펼져진다.

 

멋진 산등성이 등산로를 지나 계단을 오르니~~~

 

거기에도 전망대 겸 작은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조금은 가파른 언덕을 오르니~~~

 

또 한번의 나무계단을 오르게 되고~~~

 

그 계단 끝에 올라가  ~~~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고 촬영한 다음~~~

 

가파르게 올라와던 계단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계단을 올라와 바로 숲숙을 지나니~~~

 

거기에 장안산 정상이 자리잡고 있고 먼저 온 일행들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우리는 일단 정상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는~~~

 

정상비 앞에 있는 어느 부대의 기념석을 촬영하고~~~

 

편한곳을 찾아 점심 도시락을 풀었다.

 

둘이서 먹는 점심이 초라했는지 잠자리 두마리도 자리를 채워주고~~~

 

점심이 끝날무렵 드디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밥상을 정리하고 덕산마을 향해 하산을 하면서~~~

 

빗속에 피어있는 예쁜 야생화에 눈길 한번 주고~~~

 

가파르고 미끄러운 하산길을 조심조심 내려가~~~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보터는 가파름이 조금은 덜하지만~~~~

 

비로 인하여 등산로는 진창이 되어 신발과 바지가랑이가 형편없이 변했다.

 

한참을 내려가니 계곡을 만나게 되고~~~

 

계곡이 시작되는 곳에서 대충 신발과 옷에 묻는 흙을 닦고는~~~

 

계곡을 따라 가면서~~~

 

작은 폭포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계곡의 물소리도 담아 본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계곡에 물도 많고 ~~~

 

소리도 멋지게 들린다.

 

장안산 품에서 벗어나~~~

 

첫 마을을 만나고~~~

 

임도따라 가는데~~~

 

덕산계곡은 계속 우리를 따라 온다.

 

백두대간 이정표를 지나 ~~~

 

만나는 계곡에서는 한가족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고~~~

 

같이간 친구는 계곡 트래킹을 하듯이 시원하게 계곡물을 즐기면서 가고 있다.

 

덕산마을에 도착하여 외나무다리를 건너 ~~~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 그곳 막걸리에 파전하나 시켜놓고 한잔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장안산은 무령고개에서 시작하면 산 높이에 비해 조금은 힘들지 않는 산행을 할 수 있고

    덕산계곡은 수량이 풍부하며 계곡이 길어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 입니다.

    후에 덕산계곡에 관한 것만 추려서 "어우렁 길을 걷다" 코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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