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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전남담양 추월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4. 10. 29.

 

 

우리나라 100대 명산 85

전남담양 추월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스물 아홉번째 산 이야기)

 

0. 2014년 10월 25일 산행

     어우렁 홀로 전남 담양군에 있는 추월산(731m)과 보리암 정상(692m)을 좋은 사람들과 함꼐

 다녀왔습니다. 추월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담양호를 끼고 있어 정상에 경치가 아름답고

 또한 보리암이라는 작은 암자는 임진왜란때 의병장인 김덕룡장군의 부인이 왜군들에게 쫒기다

 절개를 지키기 위해 절벽으로 몸을 던져 의절한 곳으로도 유명 합니다.

 

 추월산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담양호 물줄기와 용마루길의 다리가 보인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추월산 등산로 안내판이 나오는데 우리는 1번 코스로 올라가 5번 코스로 내려올 계획이다.

 

산길을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는데~~~

 

추월산에 관한 안내문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니~~~

 

거대한 비석이 세워져 있어 무엇인가 살펴 보았더니~~~

 

임진왜란때 의병들이 왜군의 습격을 받아 전투중 전사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전적비 이였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하는 등산로 주변에는 돌탑들이 곳곳에 쌓여져 있고~~~

 

갈림길에 도착하여 직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죄측으로 틀어 그만 2코스로 들어서고 말았다.

 

나중에 산행을 끝내고 되돌아보니 이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된다.

 

나무계단을 올라가고~~~

 

부셔져가는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철계단을 올라가~~~

 

담양호의 경치를 ~~~

 

카메라에 담고~~~ 

 

또 올라가니 384m 고지에 쉼터가 있어~~~

 

쉼터에서~~~

 

다시한번 경치를 조망하고~~~

 

산을 오르는데 ~~~

 

아직 이곳의 단풍은 만추가 아니고~~~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는 중 이다.

 

아마도 11월 초순경이면 만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훼손된 안내판을 바라보면~~~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 관리 상태와 교양없는 산악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한탄을 하며~~~

 

동굴에 도착하였는데~~~

 

여기서 보리암 정상까지는 800m 정도 남았고~~~

 

산속의 동굴은 옛날에 임시 대피소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발 536m에 있는 돌탑에서~~~

 

인증사진 찍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숲길을 가면서~~~

 

주위를 둘러쌓고 있는 ~~~

 

우람한 바위산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는~~~

 

숲속 쉼터에서 잠시 한숨 돌리며 물 한모금으로 갈증을 푼다.

 

조리대 숲을 지나니~~~

 

거대한 바위군 아래가 모습이 꼭 신화에 나오는 ~~~

 

용이나 이무기가 훌고 지나간 것 처럼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신비로워다.

 

거대한 바위산 밑을 빠져나와~~~

 

밧줄을 잡고 오르니~~~

 

위치 안내 이정표에 691m 라는 표시가 훼손되어 있고~~~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거대한 바위가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듯 매달려 있고~~~

 

계단 끝에 오르니 담양댐이 멀리 뿌여게 보이며~~~

 

보리암 정상이 손에 잡힐듯이 보인다.

 

부지런히 올라가 보리암 정상에서~~~

 

자세한번 잡으면서~~~

 

담양호의 모습을 ~~~

 

카메라에 잡아두고~~~

 

보리암 정상석에서 기념촬영을 한후~~~

 

정상석 옆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이제서야 내가 1번이 아니고 2번 등산로로 올라 온것을 알았다.

 

일단은 목적지가 추월산 정상이니 추월산 정상을 향해 산악 안내판을 지나~~~ 

 

절벽 구간을 밧줄을 잡고 지나 가니~~~

 

한 산꾼이 바위 위에 앉아 있어 주위를 살펴보니~~~

 

담양호와 그 주변이 잘보이는 명당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였다.

 

다시 길을 가는데 산속에 알 수 없는 분기점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고~~~

 

조리대 숲은 ~~~

 

사람 키 만큼 자라서 주위의 풍경을 멋지게 만들고~~~

 

바위를 쪼개면서 자라난 상수리 나무는 지친 나그네에게 힘을 주는듯 하며~~~

 

마지막 언덕길 인듯한 바위길을 밧줄을 잡고 오르니~~~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정상을 갔다가 월계리 방향으로 가는것이 우리 일정인데 ~~~

 

나는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촬영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집어 돌아가서~~~

 

보리암정상에 도착하여 1번 등산로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1번 등산로는 경치가 좋고

 

특히 보리암을 구경하고 갈 수 있어 이곳으로 올라와 5번 코스로 내려가려는 것인데~~~ 

 

나는 2번으로 올라 왔으니 1번으로 내려가면서 ~~~

 

멋진 담양호의 모습도 담고~~~

 

 임진왜란때 의병들이 활동했고 동학혁명의 본거지 였던 금성산성도 카메라에 담고~~~

 

나의 흔적도 남기기로 하였다.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서~~~

 

건너편에 있는 예전에 등산로을 촬영해 보고~~~

 

멋진 담양호의 모습을 촬영하면서~~~

 

나의 모습도 그곳에 겹져서 각인시켜 놓고~~~

 

각도가 심한 나무계단을 내려가 보니~~~

 

건너편 절벽에 보리암이 매달려 있어~~~

 

왔던 길을 되돌아가 놓치고 지난친 보리암 입구로 가서~~~

 

보리암을 방문 한다.

 

보리암에서 본 경치는 빼어나지만 ~~~

 

작은 암자라 불당 한채와 요사채 한채가 전부이다.

 

보리암에서 촬영한번 하고~~~

0. 보리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찰코너에 올릴 예정 입니다.

 

임란때 의병장군 김덕령 장군의 유적비 앞을 지나~~~

 

본격적으로 하산을 하면서~~~

 

마지막 전망대에서 ~~~

 

담양호 주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고는~~~

 

내려 온 길을 뒤돌아 보면 벼랑끝에 매달려 있는 보리암도 카메라에 담는다.

 

1코스에 그 많고 많은 나무계단을 다 내려와~~~

 

후들데는 다리로 너덜바위 길을 걸으려니 무척이나 힘들다.

 

2코스에서 보았던 대피소가 여기에도 있어~~~

 

자세히 살펴보려고 앞으로 다가가~~~

 

안을 들여다 보니 깊지는 않고 한 20여명이 잠시 피할수 있을 정도 였다.

 

얼마를 내려오니~~~

 

우리가 올라갔던 삼거리를 길을 만나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왔던 길이라 생략하고~~~

 

주차장으로 가서 용마루길의 나무다리를 촬영하고는~~~

 

용마루길의 조성 안내도도 카메라에 담고 오늘 산행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추월산 산행코스는 여러길이 있지만 산행 시작을 1코스로 정하는 것은 제고하여야 한다.

     1코스는 나무계단이 너무 많아 산행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으며 

     5코스로 올라가 1번으로 내려오거나 아니면 내가 산행한 2번코스로 올라가 추월산 정상

     갔다가 와서 1번 코스로 내려오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