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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7, 10.)

울산 간절곳 걷기

by 어우렁 2014. 12. 12.

 

 

 

어우렁 길을 걷다. 7

(울산 간절곳 걷기) 

0. 일시 : 2014년 11월 24일 

   어우렁 더우렁 둘이서 울산 울주군에 있는 간절곳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었다.

  간절곳은 총 10km를 다섯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이름은 연인, 낭만, 소망, 사랑,

  행복길로 되었으며 우리는 연인, 낭만, 소망길 약 7~8km를 걸었다.

  해안길과 마을길로 혼합되어 있는 둘레길은 볼거리가 풍부하고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놓을 수가 있는 길이다. 

 

 예쁜 등대 두개가 서로 맞주보는 오늘 둘레길 출발점인 나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해안가 집 담장에 예쁜 글들이 있어~~~ 

 

오늘 수고하실 더우렁님을 모델로 한컷하고~~~

 

담장을 뚥고 나오는 코끼리 한마리를 앵글에 담는다.

 

해안가 전망좋은 집을 카메라에 담고~~

 

간절곳 소망길의 예쁜 이정표와~~~

 

무엇인가 관광객에게 보여 줄 것을 만들어 놓은 관계자의 배려가 눈에 보이고~~~ 

 

우중충한 날씨에도 바다낚시를 줄기는 강태공도 볼 수 있다.

 

떡바라는 안내판을 촬영하고~~~

 

떡바의 모습과~~~

 

떡바위에 세워진 등대를 카메라에 담고~~~

 

해안이 잘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언덕위에 작은 카페도 훔쳐본다.

 

빨간 등대를 촬영하다가~~~

 

어부돌이라는 것이 있어 살펴 보았더니~~~

 

바다생활을 하는 어부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자기들끼리 지어서 부르는 바위들이다. 

 

우중충한 날씨는 비를 뿌려 나그네의 발길을 무겁게 하지만~~~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놓칠수 없어~~~

 

거치장스러운 비옷을 집어 치우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또하나의 전설과~~~

 

그 장소를 카메라에 담고~~~

 

어우렁, 더우렁 같이 자세한번 잡아 본다.

 

간절곳 소망우체통에 도착하여 편지는 쓰지 않고~~~

 

우산을 쓰고 해안가 벤취에 앉아 있는 한쌍의 연인과 석조상을 촬영하였는데~~~

 

새천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동상이고~~~

 

모녀의 석조상은~~~

 

신라시대때 충신인 박제상의 부인과 두딸이다.

 

마지막으로 새천년의 비상이라는 석조물을 ~~~

 

촬영하고는 그 안내문을 같이 앵글에 담는다.

 

간절곳 등대를 촬영하고는 그곳에 들어가 보려고 하였는데~~~

 

우리가 간날이 월요일이라 출입이 제한되어 내부 촬영는 하지 못하고~~~

 

밖에서 몇장을 사진만 찍었다.

 

간절곳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며~~~

 

해안가에는 나무테크를 잘 만들어 놓았으며~~~

 

넓은 진듸 광장도 있다.

 

고래가 해를 머리에 이고 수평선 위로 뛰어 오르는 모습과~~~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져 있는~~~ 

 

고래들을 보나 이곳 울주군은 옛날부터 고래가 번성 하였음을 알 것 같다.

 

해안을 따라 가다가~~~ 

 

네덜란드 풍의 풍차를 만나고~~~

 

프로포즈 등대를 만나는데~~~

 

나는 프로포즈 할 일이 없어 그냥 지나가고~~~

 

드라마 셋트장이라는 안내판에 눈길이 머문다.

 

몇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 이제는 관리를 안하는지 ~~~

 

 

시뻘건 녹물만 흘러 선명한 자국을 남기고~~~

 

 

그옆에 세운지 더 오래된 듯한 노래비는 깔끔한 모습으로 있어 대비가 된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조형물을 살펴보니~~

 

 

울산대학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된 조형물이다.

 

 

이제 우리의 발길은 숲속으로 들어서고~~~

 

 

숲속 해안가로 다가가~~~

 

 

해안 절벽에 만들어 놓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서~~~

 

 

해안가의 절경을 ~~~

 

 

카메라에 담고~~~

 

 

나무계단을 내려와 건너편으로 건너가면서~~~

 

 

전설이 서려 있는 장소를 찾아 본다.

 

 

소머리 형상의 바위를 찾아고~~~

 

 

은밀한 골짜기에서 짊어지고 온 것 다 내려놓고~~~

 

 

밀회를 즐겼다는 어느 풍류객처럼~~~

 

그렇게 살수는 없지만~~~

 

 

가고싶은곳 가보고 먹고 싶은것 먹고 산다면~~~

 

 

그 어느 풍류객보다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제 송정공원에 들어서고~~~

 

 

0. 송정공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 블러그 공원코너에 올려 놓을 예정 입니다.

 

솔개공원을 가는 길에 알 수 없는 단어가 있어 살펴보니 아리송한 전설 이야기이다.

 

 

비를 맞고 가는 길에~~~

 

 

예쁘게 단장한 카페에서 따끗한 커피 한잔 생각나는데 참고서~~~

 

 

솔개공원에 도착한다.

 

 

0. 솔개공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 블러그 공원코너에 올려 놓을 예정 입니다.

 

해안 풍경이 아름다운 솔개공원 지나 해변길을 따라 가다가~~~

 

 

신랑각시바위를 만나는데~~~

 

 

떨어져 있는 것이 조금은 오래 산 신랑각시 인듯 하다.

 

 

해안을 따라 가다가~~~

 

 

정자를 만나고~~~

 

 

울주군에서 심혈을 기울려 2013년 10월 10일 준공한 간절곳 소망길의 ~~~

 

 

0. 대바위공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 블러그 공원코너에 올려 놓을 예정 입니다.

 

세개의 공원중 마지막 공원인 대바위 공원을 자나는데 ~~~

 

 

이곳은 나무다리와 징검다리가 명물이다.

 

 

이제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명선도와 이덕도에 관한 전설을 듣고~~~

 

 

그들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제 우리에 오늘 일정도 서서히 마감이 되어가고 ~~~

 

 

진하해수욕장 끝부분 명선교 입구에 있는~~~

 

 

간절곳 둘레길의 코스를 ~~~

 

 

카메라에 담고~~~

 

 

명선교로 올라가~~~

 

 

비오는 날 함께 걸으며 고생하신 더우렁님 한컷하고~~~

 

 

명선교를 건느면서 다리 아래 풍경을 카메라로 잡아 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간절곳 둘레길은 걷기 좋은 곳이다. 여름철에는 양산을 준비하여야 하겠지만 이곳 저곳

    두루두루 구경 할 수 있는 곳이며 해안가라 먹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