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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해외여행

중국 구체구 1일차 접계해자와 모나구 풍경구

by 어우렁 2015. 8. 1.

 

 

 

중국 구체구 1일차

(접계해자와 모나구 풍경구)

 

 0. 중국 구체구 소개

     인간선경(人間仙境) '동화세계'로 평가되며 가히 거룩하다고 할 만한 비경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구채구는 각종 희귀 동식물의 존재가 인정되어, 

     1997년에는 세계생물권 보호구(MAB)로도 지정되었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km 떨어져 있는 사천성 강족 , 장족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9개의 티베트족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총면적 720km이며, 그 중 52%가 빽빽한 윈시림

     이다. 그 안에 봉우리, 골짜기, 호수, 폭포, 시내 등이 있고 100여종의 식물과 희귀동물도 살고 

     있다. 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띠고 있는데 풍경구는 크게 수정(), 일칙(), 칙사() 3개의 

     골짜기로 구성된다. 수정구는 계곡입구에서 락일랑까지는 총 길이가 약 13.8km이며, 락일랑은

     구채구의 중심이다. 여기서 부터 구채구의 가장 높은 장해까지는 17,8km이다. 관광지의 해발이

     1,980m~3,100m 정도이며, 가장 높은 곳은 4,700m인 곳도 있다. 7월 최고 기원이 17도로 1년 중 

     언제라도 여행을 하기엔 좋은 날씨이다.

 

0. 일정

    2015년 7월 21일 21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성도에 도착.

                  22일 아침 일찍 구체구로 이동. 이동중 접계해자와 모니구 풍경구를 관광함.

                  23일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구체구로 이동하여 구체구 관광을 함.

                  24일 아침 일찍 성도로 출발하여 성도에서 무후사와 금리거리를 구경하고 야간에

                         사천 판타지쇼 "천부촉운쇼"를 관람함.

                  25일 오전에 팬더곰 사육기지를 관광하고 오후에 귀로길에 오름.

 

 

  인천공항에서 중국 사천항공을 타고 사천성의 성도인 성도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성도공항에 도착하니 공항 대합실에 펜더곰 인형의 무리가 있는 것이 신기하였는데

이곳 성도에 중국의 유일한 펜더곰 사육기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를 하였다. 

 

 

성도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밤을 자고~~~

 

 

그들이 준비해준 과일 바구니를 들고 아침일찍 구체구를 향해 출발했다.

 

 

중국 일정동안 우리와 같이 동행 할 가이드의 여러 안내말을 듣고~~~ 

 

 

성도에서 구체구 가는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중간에 교통사고로~~~

 

 

차가 엄청 밀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구체구 길이 더 시간이 걸렸다.

 

 

민강이 흐르는 이곳은 2008년 5월 12일 진도 8.0의 사천성 지진의 원인지 문천현으로~~~

 

 

이곳에서만 만팔천명이 사망했고 많은 피해자를 발생 시켰으며 모든 건물들이 파괴 되었지만~~~ 

 

 

3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옛날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말끔한 모습이 차장밖으로 보인다.

 

 

구체구 가는길이 너무 멀어 중간에 점심을 한식으로 돌솥 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점심을 먹고 한참을 달려 80년전 지진으로 계곡이 막혀 호수로 변했다는 접계해자를 구경하러~~~

 

 

잠시 차는 이곳에서 멈추어 장시간에 걸친 지친몸을 세차로 닦아내는 동안~~~

 

 

여행객들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이곳은 이렇지 않지만 옛날의 모습 그대로 사용하는 곳이

많아 처음 겪어 본 사람들은 놀라고 당황 할 수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무감각 하다.

그리고 화장실 이용은 1위안 우리 돈 200원을 내어야 사용 할 수 있다. 절대 꽁짜는 없다. 

 

 

또한 접계해자를 구경하면서 야크와 함께 촬영하는데 우리 돈 2000원을 주어야 하는데~~~

 

 

 

주변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촬영은 염두에 둘 생각도 못하고~~~

 

 

접계해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주차장에 있는 상점들을 구경하는데~~~

 

 

이곳 원주민인 장족들이 사용하는 액서사리와 ~~~

 

 

마린 과일들이 있는데 ~~~

 

 

 나는 귀로길에 귀한 호두 한쌍을 8000원에 구매 하였다.

 

 

 접계해자 주변에 푸르른 하늘과~~~

 

 

멋진 산들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고~~~

 

 

다시 차를 달리는데 민강에서 무엇인가 작업을 하는 것을~~~

 

 

살펴보니 아마도 모래 체취선인가 보다.

 

 

장족이 사는 구역인지 긴 깃발의 경번과 작은 깃발의 용달이 펄럭이는 신기슭들을 지나 ~~~

 

 

우리는 모니구 풍경구에 도착한다.

 

 

이곳은 제일 낮은 곳이 2800m이고 높은 곳은 4070m 로 우리가 머무르는 곳은 3000m가 넘어~~~

 

 

어느 일행은 미리 약을 먹지 않아 심아 머리두통에 구경을 포기하기도 하였다.

 

 

원시림으로 가득찬 이곳은 간간히 신기한 돌들도 보이지만 ~~~

 

 

이곳에 압권은 폭포라고 하는데 한참을 걸어가니~~~

 

 

익수천이라는 안내판이 나오고 이곳은 출구에서 300m 거리에 있으며 해발 3159m에 있다고 한다.

 

 

익수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그냥 우리의 폭넓은 개천과 같다.

 

 

다음은 불선폭이라고 하는데 부처의 큰 부채와도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넓게 흘러내리면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이~~~

 

 

부채살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중국인들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살펴 볼 수가 있으며~~~

 

 

우리나라도 넓은 땅과 울창한 수목만 있다면 이런 모습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얼마전에 갔다온 괴산의 12폭포도 수량만 풍부하다면 이곳 못지 않는 곳이다.

 

 

불신폭에서 조금 올라가니~~~

 

 

거대한 폭포를 만난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면서 힘차게 흐르는 이곳은~~~

 

 

안내판에는 자알폭포, 또는 자가폭포라고 하는데 높이 104m이고 폭 35m~40m이며 초속 23m로

 

 

흘러 내린다는 이 폭포는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세계 제1 칼슘화 흐름폭포~~~

 

 

또는 천우비폭이라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좀 이해가 안된다.

 

 

어쩨든 폭포수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

 

 

폭포수 상단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고산병 약도 안먹어 머리가 조금은 흔들려~~~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사진한장 더 찍고는~~~

 

 

자알폭포 근처에 있는 요상한(?) 바위 하나를 포착하고는~~~

 

 

폭포수 계곡을 떠나는데~~~

 

 

장족의 여인들, 즉 티베트인들이 여인네들의 장식구를 팔고 있다.

 

 

모니구 풍경구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관광구역에서만 가능한 공짜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시 차를 타고 긴 말티고개를 내려와 송번고성이라는 곳에 내려왔는데~~~

 

 

가운데 흙성은 명나라때 것이고 나머지 성은 현대에 새로 보수공사 한 것 이라고 한다. 

 

 

달리는 차장으로 성벽의 모습을 촬영하고~~~

 

 

성루를 촬영하는데 동상이 보여 정신차리고 ~~~

 

 

다시 촬영하였지만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동상의 주인공은 송찬감보와 문성공주로 한때 세력이

강력했던 티벳왕 송찬감보의 요구로 새로 나라을 세운 당태종 이세민이 어쩔 수 없이 정략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왕족중에 한명을 양녀로 입양하여 3년간 교육을 시켜 

오천명의 시종과 함께 이곳 송번고성으로 보내 송찬감보와 만나 결혼 한 곳이다.     

 

 

이후로 차마고도가 형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문성공주는 많은 선진 문물을 가지고와

티벳에 전수하여 티벳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금도 많은 티벳인들의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 사진은 송번성도의 시내 모습이다. 

 

 

송번고성에도 한국말로 적혀있는 식당이 있는데 아마도 이곳도 많은 한국인이 오는 것 같다. 

 

 

송번고성을 떠나면서 다리의 교각 모습이 티벳의 냄새가 물신나고~~~ 

 

 

달리는 차장으로는 티벳의 백탑이 보이며~~~

 

 

집앞에 세워 놓으면 복이 온다는 경번이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고~~~

 

 

유난히 불심이 강한 티벳인들에게는 작은 마을이라도 어김없이 사원이 있으며~~~

 

 

산기슭에는 천에 경전을 적거나 소망을 적어 놓은 용달이라는 깃발이

인간들의 고뇌와 고단한을 달래주듯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성도에서 구체구까지 장장 8시간 정도의 차량이동이 있어 중간에 한두번 쉬었다 가기는

   하지만 구체구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은 긴 버스 여행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음은 구체구에서의 일정이 시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