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계산 이야기
(장노시방 아홉번째 산 이야기)
청계사 입구에 있는 청계산 산행 안내도
높이 : 618m
위치 : 서울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수정구의 경계에 있는 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서쪽에 관악산(冠岳山), 남쪽에 국사봉(國思峰)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하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데다 서쪽 기슭에 서울대공원을 안고 있어 하이킹 코스로 찾고 있다. 정상인 망경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 북쪽의 청계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경부고속도로가 동남방향으로 지난다
청계산 주봉인 망경대의 모습
2007년 11월 22일 산행
0. 2007년 11월 22일 10시 신길동에서 출발.
0. 11시 30분 양재역에서 하차하여 양재동 서부 트럭터미날까지 걸어서 도착.
0. 12시 친구를 만난후 산행 시작.
산행 시작후 처음 만나는 삼거리에 설치되어있는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
눈에 쌓인 계단
며칠전 첫눈이 온것이 곳곳에 눈이 쌓여 아이젠과 스틱없이 산행하는 나로써는 무척 힘들었다.
0. 13시에 옥녀봉 도착.
첫번째 목적지인 옥녀봉의 입간판.
매봉까지 계단은 계속되고~~~~
계단 숫자 넘버 1075번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단은 계속된다. 다만 숫자를 적어 놓지 않았을쁜~~
매봉까지 4,500개는 더 가야 되는것 같다.(다음에 올때는 꼭 세어 보아야지, 아이구 다리야~~ㅋ ㅋ ㅋ)
매바위 밑에 있는 돌문바위 모습.
매바위 표시석
(눈이 쌓이고 미끄러워 매바위 모습은 찍지 못했다)
매봉의 표시석
(뒤에 있는 사람은 일행이 안임. 돌아서라고 했는데 늦장을 부려서 그냥 찍었지요. 죄~~송)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석기봉으로 출발. go~~go~~
석기봉을 지나 망경암으로~~
(이정표 뒤에 있는 건물은 공군 레이다 기지와 한국통신 송수신탑이다.)
망경대에서 내려다 본 눈덮인 청계산 모습과 과천시 전경.
청계사에 있는 자갈로 만든 부처님 와불의 모습.
청계사 본당인 극락보전과 범종.
청계사 소개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전통사찰인 청계사는 청계산 남쪽 태봉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봉은본말지》에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284년(고려 충렬왕 10) 평양부원군 조인규(趙仁規)가 사재를 들여 중창하였고, 이후 조인규 가문의 원찰로서 후손들이 약 500년간 중창을 거듭하였다. 조선 연산군 때 도성 안의 사찰을 폐하고 관청을 세우자 불교 쪽에서 이 절을 선종의 본산으로 정하였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색(李穡)·변계량(卞季良) 등 당대 문인들이 즐겨 찾으며 절을 주제로 시를 지었으며, 조윤(趙胤)·정송산(鄭松山) 등은 이곳에서 출가하거나 칩거했다
동종은 1701년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 115㎝, 지름 71㎝이다. 한동안 봉은사에 봉안되어 있다가 1975년 다시 청계사로 옮겨 왔는데, 조선후기 범종 중 대표적인 종이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연꽃 줄기를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보살상 4기가 조각되어 있다. 목판은 청계사에서 판각·간행한 것으로 14종 466판에 이른다. 현존하는 466판의 경판 가운데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 총 213판으로 가장 많다.
0.16시 30분 청계사를 끝으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추신: 같이 동행하여 준 친구 장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내용을 친구에게 바친다.
감사 합니다.
0. 2009년 10월 28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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