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구절산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일흔 두번째 산 이야기)
0. 2016년 12월 8일 산행
한달만에 산행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했다.
고성이라고 하여 강원도 고성인줄 알고 겨울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데 강원도가 아닌 경남
고성에 있는 구절산(559M)을 가는 것이라 이라 겨울장비는 필요하지 않았고 높지는 않았지만
산행시간이 길고 한달만에 산행이라 산행도중 쥐가나서 무척 고생을 하였다.
구절산 정상에서 어우렁
어디인지는 모르나 효열문이 있는 곳에서 하차를 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구절산 폭포암이라는 사찰의 광고판 밑에 등산로 입구표시가 되어있다
농로길을 딸 한참을 올라가 보니~~~
용문 저수지라는 곳이 나오고~~~
제법 규모도 크며 물도 가득 담아져 있다.
다시 저수지 옆길을 따라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는 오늘 산행 할 안내판이 있고 우리가 내린곳은 77번 국도이고 ~~~
봉암리 마을입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산행거리도 자세히 적혀 있다.
증명사진 한장찍고~~~
삼거리 길에서 한쪽은 정자가 있고 길이 막혀 있다.
다른 한길로 올라가니 커다란 입석 옆에 돌탑이 있고~~~
갈지짜로 올라가는 길 옆에~~~
몇개의 돌탑이 옹기종기 서 있다.
길을 가면서 계곡을 내려다보니 메말라 있어 폭포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올라가면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폭포의 모습이 말라있어 안타까움이 생긴다.
그림은 멋지게 그려 놓았는데 실상이 다르니 더욱 안타깝다.
거북이 있는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을 하고~~~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조각품에 눈길을 주고~~~
폭포암의 유래가 적혀있는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폭포암에서 말하는 108계단을 오르며~~~
중간에 샛길로 빠져~~~
물없는 폭포구경하고~~~
그래도 내모습을 담아 보았다.
대웅전 앞을 지나니~~~
방송에 많이 나왔던 흔들바위가 여기에 있어~~~
앵글에 담고 혼자서 흔들어 보니 흔들리지 않아(?) 수상히 생각하며~~~
위를 쳐다보니 석가의 두상이 내려다 보고 있어 올라가 보니~~~
하나가 아니고 두개가 만들어져 있으며 사찰과 계곡을 내려다 보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숨이 턱밑까지 올라올쯤~~~
산마루턱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임도를 만나 잠시 임도길을 따라 가다가 ~~~
다시 산길로 들어서 바위길을 지나고 보니~~~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서 자세한번 잡아보고~~~
정상에서 바라다 보는 ~~~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데~~~
안개 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풍경에 서운한 마음이지만 ~~~
그마음을 뒤에 남기고는 또 산길을 달려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바위절벽 길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돌을 돌아~~~
높은곳에 올라~~~
경치를 조망하고는~~~
다시 길을 가는데~~~
정자가 세워져 있는 곳에~~~
산허리를 짤라 길을 만드느라고 한창 공사중이다.
공사현장을 지나~~~
우두포를 가는 길에~~~
철마산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정상석은 없고 철마산성에 관한 안내문이 있어 ~~~
그곳에서 한장찍고~~~
내려가는 길에 허무러져 가는 철산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과거에 부귀영화가 흘러가는 세월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앞이 탓트인 곳에서~~~
우리가 걸어 온길을 앵글에 담고~~~
응암산을 향해 달린다.
오늘 너무 달려나? 이곳에서 부터 다리가 쥐가 생겨 고생을 무지하게 했다.
응암산 정상에서 아무도 없어 사진만 찍고~~~
시루봉을 향해 간다.
응급조치로 쥐나는 다리에 파스를 붙이고 힘들게 힘들게~~~
시루봉을 향해 가면서~~~
몇장의 풍경사진도 찍어서~~~
자료를 남기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제 시루봉의 정상이 보인다.
시루봉 정상에서~~~
산불감시 요원에거 사진한장 부탁하고~~~
버스 출발시간에 늦을까봐 정신없이 내려오다 보니~~~
길가에 서있는 버스가 보여 조금은 늦어지만 무서히 서울로 올라오는데에는 이상이 없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다리에 쥐가 생겨 힘든 산행을 하여 출발시간을 7분을 지나쳐 도착하여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생선회에 소주한잔 못하고 올라와 무척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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