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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호수공원, 저수지 둘레길

충북진천 초평호 둘레길 걷기

by 어우렁 2017. 7. 23.

 

 

 

 

충북진천 초평호 둘레길 걷기

 

0. 2017년 7월 3일 길을 걷다.

    더우렁님과 함께 충북진천에 있는 초평호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는데 장마기간이라

    비를 맞으면서 걸어야 하므로 산으로 가는 코스는 생략하고 걷기로 하였다.

   

진천 청소년수련원 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로따라 걸어가다 보니 ~~~

 

 

민물새우 양식장을 보게되고~~~

 

 

콘테이너로 만들어 놓은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 예전에 이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많은 어린아이들이 숨진는 사태가 생겨 사회적 문제가 된적이 있다.

 

 

초평호 둘레길 안내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부터 산으로 올라가 산허리를 타고 둘레길을 걸어야 하지만 ~~~ 

 

 

우리는 그냥 도로따라 걸으면서 초평호의 모습을 보니 아직도 물이 많이 차지 않았고~~~ 

 

 

나는 낚시를 잘모르는데 좌대 이용료가 너무 비싼 것 같다.

 

 

 

갈래길에서 카누경기장 방향으로 잡고 가다보니~~~ 

 

 

 

초평호 둘레길 산행코스에서 내려오는 곳을 만난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호수쪽을 보니~~~

 

 

이쪽은 호수 중앙부분인지 제법 물이 많이 있고~~~

 

 

가든 안내판이 있는데~~~

 

 

그옆에 적어 놓은 글이 참 재미있다.

 


아마도 호수 건너에 있는 저집 인듯 하다.

 

같이 온 자전거 하이킹족들이 빗길의 도로를 달리고~~~

 

 

우리는 카누경기장 입구에 도착하여~~~

 

 

옆길로 하늘다리를 간다.

 

 

카누경기장 울타리를 끼고 가는데~~~

 


 

돌출된 돌들의 모양이 신기하게 생겼다.

 


 

카누경기장을 지나니 팬션같은 곳이 나오고~~~

 

 

 

정원용 울타리를 지나고 나니~~~

 

 

 

앞에 전망이 확트이는데 하늘다리 앞에 있는 광장이다.

 


 

광장에는 진천 8경에 대한 안내문이 있는데~~~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아 글씨가 잘 안보이는 것도 있고~~~

 


 

색도 변하고 음각의 글씨도 잘안보이며~~~

 


 

논선암 안내문은 더 형편이 없다.

 

 

 

억지로 읽어보고 호수건너 논선암을 찾아 카메라에 담고~~~

 


 

 

하늘다리도 담는다.

 


 

생거진천 하늘다리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어우렁, 더우렁 같이 어울려 보고~~~

 

 

 

하늘다리를 건너~~~

 


 

초평호 둘레길을 걸으면서~~~

 

 

하늘다리의 모습을 잡아보고~~~

 

 

둘레길 분위기가 가을길을 걷는 기분이다.

 


 

지금 계절이 한여름인데~~~

 


 

주위에 낙옆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마도 병든 나뭇잎이 이번 비에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뜻밖에 비를 맞으며 호숫가 둘레길을 걷는 것도 ~~~

 


 

색다른 감흥이 생긴다.

 


 

호수 건너편 시설물은 아마도 카누경기장 연습용 부두 인것 같다.

 


 

초평호 둘레길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가는 좋은 길이다.

 

 

이정표에서 우리는 야외음악당 방향으로 간다.

 

 

미호천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기로 하고~~~

 

 

음악당으로 가는 길에 ~~~

 

 

내리는 비를 다맞으면서 호수의 고사목에 앉아 있는 왜가리 한마리가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얼마를 가다가~~~

 

 

전망대를 만나는데 왜 진천이 생거진천인가를  ~~~

 


 

설명하는 글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추천석이라는 생년월일도 또같은 동명이인이 진천과 용인에 살았는데~~~

 

 

염라대왕의 명을 받은 저승사자가 용인의 추천석을 데리고 왔야 하는데~~~

 

 

진천에 추천석을 잘못 데리고 와서 다시 환생하는데 ~~~

 

 

용인의 추천석 몸을 이용하여 진천으로 가니 아내와 아들이 알아보지 못해~~~

 

 

고을 원님을 찾아가 사실 이야기를 하니 고을 원님의 판결이 생거진천이요 사거용인이라~~~ 

 

 

살아서는 진천에 살고 죽어서는 용인으로 가라는 이야기가 지금의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전설 이야기를 다보고 나서 다시 길을 떠나~~~ 

 

 

다음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서 농암정으로 올라가면 바로 농다리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비가와서 땅이 너무 질고 트레킹 거리도 너무 짧아 ~~~

 


 

야외음악당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야외음악당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가끔 이곳에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여는 것 같았고~~~

 


무슨 용도에 사용되는지는 모르나 배 선착장도 있다.

 

 

음악당을 빠져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하늘다리의 모습을 담는다.

 

 

임도길을 따라 걷다가 돌아서서 ~~~

 


 

농암정의 모습을 담는다.

 


 

임도를 가다보니 무슨 건물이 있어 살펴보니~~~

 

 

 

자연교육 생태원으로 ~~~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정표가 없는 임도를 계속가다가~~~

 

 

산마루에서 첫 갈래길을 만나 왼쪽길을 선택하여 내려가다가~~~

 

 

또다시 갈래길에서 야래길로 가도 되는데 길을 잘 몰라 ~~~

 

 

윗길을 선택하니 도로가 나오고~~~

 

 

도로에서 고속도로 밑을 지나~~~

 

 

미호천 다리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 길로 들어서 미호천 따라 가다보면~~~

 

 

논에서 우렁이와 알도 구경하고~~~

 

 

다시 고속도로 밑을 지나~~~

 

 

얕으막한 언덕을 올라 미호을 보면서 계속 가다보면~~~

 

 

오늘 종착지 농다리를 만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초평호 둘레길은  저수지 둘레길만 걸어도 좋지만 산행과 호숫가 둘레길을 같이 걸면

    제법 좋은 둘레길이고 농다리 인근에도 짧지만 좋은 길이 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