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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해외여행

대만여행(홍모성과 진리대학)

by 어우렁 2018. 3. 16.



홍모성과 진리대학


0. 여행기간 :2018년 3월 5일 ~ 8일(3박 4일)


0. 홍모성 소개   

   지금의 홍모성 자리는 동방 원정을 나선 스페인이 1628년 단수이 언덕에 총독부를 건축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1642년 네덜란드 인들이 타이완 남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올라와 스페인을

  몰아내고 다시 성을 지었는데, 당시 단수이(淡水) 주민들은 네덜란드인을 ‘붉은 머리카락’이라는

  뜻의 ‘홍모(紅毛)’라고 불렀기 때문에 성 이름도 ‘홍모성(紅毛城)’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홍모성의  

  본관은 사각형의 2층 건물이다. 바깥은 돌로, 내부는 벽돌로 쌓는 ‘외석내전’이라는 건축법으로

  지었기 때문에 외부 공격에 맞서는 요새의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 전쟁 이후 단수이는 항구를 개방하여 전 세계와의 무역을 개시하였다.

  이때 영국이 청나라 정부로부터 홍모성을 빌려 1867~1972년 영국의 영사관으로 사용하였고,

  홍모성 동쪽에 그들의 영사 관저를 하나 더 지었다. 이 영사 관저는 빨간 벽돌과 회랑으로 디자인

  된 영국 빅토리아 스타일 건물로, 외관은 정교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준다. 영국 영사 관저는

  군사용으로 쓰였던 홍모성의 굳센 느낌과는 비교되며 경직된 분위기를 완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건축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서로 완전히 다른 이 두 건물의 조화로운 미를 느껴 보자.




홍모성 입구모습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매입한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


화장실로 가는 길에 사진 한장찍고~~~


멋진 조형물도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왔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홍모성 안내판과~~~


홍모성의 모습이 보이고 국기가 나란히 서있는데 사연은 국기 순서대로 홍모성을 차지한

나라를 표시한 것이다.(스페인, 네덜란드, 명, 청, 영국, 일본, 호주, 미국, 자유중국)  


홍모성 앞 광장에는 병사 한분이 서있어 가족과 함께 앵글에 담고~~~


홍모성으로 들어가려는데 원쪽에 작은 건물은 ~~~


병사들의 목욕탕


그리고 당시의 화장실 모습이 있고~~~


의자에 앉아있는 당시 외국인의 동상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감옥이 보이는데~~~


감옥안이 얼마나 협소한지 동상 하나를 만들어 놓아 딸아이와 함께 찍어 보았다. 


감옥 바로 밖에는 작은 공터가 있어 죄수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곳인 듯 하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대형 홀 일부에는~~~


원주민들의 옛날 풍습에 관한 사진들이 걸려 있고~~~


옛날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방에는 당시의 사진이나 ~~~


홍모성의 사용 용도가 적혀 있으며~~~


무기들도 진열되어 있고~~~


대만해협의 옛날 지도도 있다.


그밖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으나~~~


우리말이 아니라 상세히 설명을 할 수가 없고~~~


사진으로 보아서 유추 할 수 있는 것만 몇장 촬영하여 올려 놓아 보고~~~


당시에도 난로나 페치카가 현대와 큰차이가 없음에 놀랍다. 


소화기도 옛날 것이지만 아마도 근대의 유물같고~~~


금고의 모습과~~~


화장실의 모습을 보고 이것은 근대 영사관 시절에 사용했을 것 같다.


한쪽에 있는 오크통이 눈길을 주면서~~~


창문넘어 단수이강을 바라보며~~~


1층으로 내려가 거실을 둘러 보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양 사람들은 애완견을 무척 좋아 하는 것 같다. 


주방을 살펴보니~~~


현대식으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음식이나 빵을 만드는 커다란 오븐기가 눈길을 끈다.


주방 옆에는 식구들이 이용하는 응접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전부 영사관 시절을 재현 하였다.


복도로 나와~~~


가족들 사진한장 찍어주고~~~


나도 한장 카메라에 담고~~~


영사관 건물을 배경으로 가족 모두 추억을 만들어 본다.


화단에 심어져 있는 표시석을 촬영하고~~~


옆에 있는 진리대학으로 가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 카메라에 담는데~~~


이곳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만의 영화 ~~~


"말 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의 일부라고 한다.


진리대학으로 가면~~~


고풍스러운 교회건물이 있고~~~


그앞에 붉은 벽돌 건물이 한채 있는데~~~


이곳이 진리대학 원조격인 옥스포드 대학인데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당시에는 작은 건물에 학생들을 주로 신학을 가르쳤지만~~


지금 옛건물은 역사관으로 사용하고 큰건물을 옆에 지어 종합대학으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관, 이곳에서는 교사관이라고 적혀 있는데 학교의 역사을 모아 놓은 곳으로~~~ 


이곳에는 진리대학이 처음 생기고 현재까지의 역사물들을 ~~~


전시하고 보관하고 있으며~~~


현대물도 전시하는 전시장도 있는데 몇가지만 골라 촬영 했다.


진리대학은 케나다 출신 목사가 처음을 학교를 열고 교역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옥스포드대학 건물안의 사학관(역사관)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교회의 건물을 촬영하여보고~~~


집사람과 딸아이를 옥스포드 대학과~~~


교회를 배경으로 촬영하고는~~~


나도 한장 촬영하고~~~


진리대학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


등교길을 따라 나오면서~~~


옥스포드 대학 옆 모습과~~~


교문을 촬영하고는~~~


버스타러 내려가면서 교회 건물과~~~


담넘어 옥스포드 대학의 모습과~~~


목사가 머무는 사역관을 촬영하고는~~~


진리대학 명판을 앵글에 담으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