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취적봉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여덟번째 산 이야기)
0. 2018년 7월 23일 산행
어우렁 홀로 좋은 사람들과 정선에 취적봉(728m)을 산행 하였다. 취적봉은 덕산기 계곡이라는
훌륭한 계곡이 1박 2일 예능 프로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조선 연산군의 네명의
아들이 이곳에 유배되어 살다가 사약을 받고 죽은 장소라고 하며 산는 처음부터 오르막으로
쉽지 않은 산이고 절벽을 근접해서 내려오는 구간은 나름 스릴도 있어 좋고 산행후 계곡에서
더워진 몸을 식히기에도 좋은 산이다.
취적봉에서 어우렁
취적봉 등산로 입구에서 하차하여~~~
하돌목교를 건너 ~~~
제방에 설치되어 있는 ~~~
안내판을 살펴보고~~~
제방따라 가다가 제방이 끝나는 곳에서 등산로가 없어~~~
다시 돌아와 무심코 지나친 이정표를 확인하고 샜길로 접어들어~~~
숲속으로 들어선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은 유택에서~~~
백로들의 휴식처를 촬영하고는~~~
본격적으로 산을 오른다.
무척 더운날씨에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는데~~~
한줄기 바람이 사모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로프를 잡고 오르고~~~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내며~~~
산이 주는 아름다움를 잠시 즐기고~~~
이정표 있는 곳에서~~~
전망 좋은 곳을 찾아 ~~~
자세를 한번 잡아본다.
이제 마지막으로 좁고도 힘든 언덕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여 뜨거운 가슴을 안고 희열을 느껴본다.
정상에서 다시 뒤로 20여미터 내려와 삼거리에서~~~
같이 온 일행이 준 시원한 팥빙수 한컵하고~~~
점심으로 가져온 떡 한개를 먹고는~~~
하산길을 찾아 내려온다.
이쪽길은 위험하고 힘들다고 하여 ~~~
다른 일행들은 강릉 유씨묘 방향으로 갔는데 ~~~
본인만 이곳으로 내려오는데 어느 까페에서 이길이 좋다고 추천하여 선택한 것이다.
재선충 방재지역을 지나~~~
다시 얼마간 내려오니~~~
길이 위험한 구간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내가 내려온 길인줄 알았는데~~~
얼마를 가다보니~~~
수직 절벽이 있는~~~
바로 위로 나있는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길이라고 경고를 한 것 같다.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면서 걷는다는 것이 좋고~~~
나름 스릴도 있어 산행에 만족이 배가 되지만 ~~~
겨울에 눈이 있을때에는 이쪽 코스를 삼가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모처럼 멋진 풍경을 만나는데 ~~~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생겨 풍경사진을 버리게 생겨다.
아주 위험한 구간은 밧줄도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마지막 절뱍구간을 타면서~~~
내가 타고 내려온 절벽길의 아래 절벽모습을 담고 ~~~
강건너 절벽의 모습과 강도 담아본다.
절벽구간을 내려와~~~
낙모암의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실질적인 낙모암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반선정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징검다리가 제대로 놓이지 않아 빠쟈가면서 건너는데~~~
건너오니 습지대라 더이상 갈 수 없어 다시 강을 건너와~~~
계곡 한적한 곳에서 땀을 씻고~~~
도로따라 여탄교까지 약 1KM 이상을 걸어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귀가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취적봉은 산도 산이지만 게곡이 참으로 좋아 산행후 물놀이는 정말로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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