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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해외여행

홍콩여행 7.(황니용 수당 트레킹))

by 어우렁 2019. 4. 8.


홍콩여행 7.

(황니용 수당 트레킹)


0. 여행기간 : 2019년 3월 15일 ~ 18일.


여행 마지막 날 홍콩섬에 있는 황니용 수당이라는 곳을 트레킹 하기로 하였다.


가파른 산이라 우기철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허리에 수로를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만드면서 폭을 넓여 트레킹 코스를 만든 곳이다. 


이담 안쪽에는 수로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들을 저장하는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 담밑을 지나 이제 수로길로 접어들며 트레킹을 하면서 홍콩섬 주변을 감상하게 된다.


트레킹을 하면서 홍콩여행 마지막날 홍콩 이야기를 하여 보기로 하자.


홍콩은 소수의 어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었는데 1839년 중국 정부는 광저우에서 ~~~


아편추방운동을 시작하며  영국 공장이 공략당하고 2만 상자가 넘는 아편을 몰수하면서~~~


아편전쟁(1839∼42)이 일어나고 전쟁에 패 한뒤 난징조약에 따라 홍콩은 영국에 할양되었다.


19세기 들어 중국의 국력이 약해지자 1860년 영국은 스톤커터 섬과 주룽 반도를 포함해 ~~~


홍콩 주변의 영토를 추가로 손에 넣었으며 결국 1898년에 중국으로부터 ~~~


신계(중국 본토 근해의 235개 섬과 주룽 반도에서 선전 강 사이의 육지를 포괄하는 지역)에 ~~~


99년간의 조차권을 얻어 내며 불행한 역사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홍콩은 ~~~


무역 중심지로 번성했고 1911년 신해혁명 이후와 항일전쟁 시기, 그리고 중국 국공내전~~~


(1945∼49) 이후 많은 중국인들이 이주해왔으며 1941년 크리스마스 때 일본의 기습공격을~~~


하여 점령했으나 연합국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면서 1945년 영국인들이 다시 돌아왔으며~~~ 


1949년 중국이 공산당에 넘어가자 많은 중국 기업가들이 홍콩으로 건너오면서 홍콩 경제는~~~


큰 자극을 받게 되어 1960년대 산업화가 섬유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었고 ~~~


1970년대 중반부터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점차 전자, 금융, 무역 등으로 확대되면서~~~


홍콩은 아시아의 작은 용이라 불리며 경제와 문화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 시작했고~~~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여 중앙정부 직속으로 홍콩특별행정구가 설립됐다.


이로써 홍콩은 100여 년에 걸친 영국의 홍콩 식민통치가 막을 내렸으며  1998년 ~~~


홍콩 서쪽의 해역을 매립해 만든 첵랍콕 국제 공항이 6년의 공사 끝에 완공되면서 홍콩은 ~~~


동남아시아의 항공 거점으로도 떠올라 홍콩은 영국이 통치했을 때와 유사한 ~~~


정치제도를 거의 유지한 채 중국의 홍콩 정책인 “일국양제"~~~


(한 나라 안에 두 가지 제도를 허용한다는 뜻)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이제는 트레킹 이야기를 해보자.


위에 사진은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는 중국인들이 아파트 가운데에 용이 지나다니는

문이라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으 것이며 아래는 영국인들이 즐기는 해변의 모습이다.


트레킹 구간은 약 3km 넘는 거리이며 수로길과 흙길을 산허리를 따라 걷는 것으로~~~


그리 힘들지 않으며 이지점에서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내려와~~~


자강교라는 표석이 있는 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우리의 트레킹 코스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여기서 부터는 마을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더우렁님 모습 남기고~~~


부지런히 하산을 한다.


트레킹 날머리로 내려와서~~~


우리가 산허리를 돌았던 산을 촬영하고~~~


해변가를 향하여 가는데 ~~~


우리나라로 이야기하면 부동산 같은 곳에 붙어있는 매물 광고 금액이 장난이 아니다.

93,800,000 홍콩달라면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 보면 약 140억이 되는 금액이다.

홍콩의 부동산은 중국 본토인들이 들어와 올려 놓아서 현지인들의 불만이 많다고 한다.


이제 해변으로 나와 해변 상가를 구경하고 해변가를 바라본다.


식민지 시절에는 비키니 차림의 남여가 일광욕을 하거나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중국으로 돌려주고 나서 본토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분위기를 망쳐 지금은 보기 힘들다고 한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안전 망루와~~~


뱃사장을 다시 촬영하고는~~~


나의 흔적을 남기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용의 문을 카메라에 담고~~~


이곳 홍콩의 공동묘지를 촬영하는데 이곳은 땅이 좁아 입관을 할때 세워서 한다고

가이드가 말을 하는데 사진으로는 안그런것 같은데 안봐서 모르니 믿을수 밖에 없네요.


중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홍콩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는데 볼만한 것이 없고 

사진으로 올리만한 것이 없어 생략하고 공항으로 떠나며 홍콩 여행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