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첫수도 졸본성
0, 중국여행 : 2019년 8월 7일 ~ 8월 14일
인천국제항만에서 배를 타고 단동에 내려 고구려 최초의 도시 졸본성을 향했다.
먼 옛날 환런(환인)이라는 마을에 고구려의 시조 주몽인 동명성왕이 첫 번째 도읍으로 삼고 세운
성으로 환런(환인)에 들어서는 순간 깎아지른 절벽처럼 치솟은 우뉘 산(五女山)이 시선을 사로잡고
그 절벽 위 평평한 산정이 바로 졸본성의 옛터이다. 고구려인들이 이 산 정상에 성을 쌓고 도시
건설했으며 궁전으로 추정되는 터와 창고, 병영 및 무덤 등이 대거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식수와
신앙처로 사용하였던 샘도 남아 있고 중국에서는 졸본성을 ‘우뉘 산에 세운 성’이란 뜻에서 우뉘
산성(五女山城) 이라고 부르며 2대 유리왕이 국내성으로 환도하기 전까지 약 40년간 고구려의
첫 수도로 유지되었던 곳이다.
졸본성으로 가다가~~~
인근에 있는 조선족 식당에서 ~~~
조선식 점심을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 맞았다.
식당에서 나오면서 졸본성의 위용을 바라보고~~~
졸본성 입구에서 오늘의 트레킹 코스를 그려본다.
버스를 타고 졸본성 매표소까지 이동하여~~~
관광객은 중국인 조금에 우리만 있어 여유로운 관광이 될 것 같다.
고구려 시조비를 촬영하고~~~
계단을 오르니~~~
산성비가 세워져 있어 자세한번 잡아 보았다.
이제 계단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계단의 수는 가이드 말로는 천개가 된다고 하는데~~~
계단의 폭이 너무 좁아 오르면서 주변 장식물이나~~~
주홍색 글씨를 촬영하면서 잠시 쉬어가는데~~~
이 가파른 길을 옛날에는 차마가 다녀다고 하니 놀랄 일이다.
힘들게 좁은 계단을 오르면서~~~
주변의 풍광들을 놓칠수 없어 ~~~
잠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샷다를 눌러 보는데 ~~~
정상에 무엇인가 공사를 하고 있어 가설치물들이 번거롭고 풍광을 망친다.
졸본성 남문이라는 곳에 도착하여~~~
졸본성에 입장하여 ~~~
지금은 통행금지 시킨 계곡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정상에서의 풍광을 잡아보고~~~
전망대에서 더우렁님과~~~
나의 모습도 남겨본다.
또다른 전망대를 들리고~~~
트레킹을 하는데 자매교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다리는 없고~~~
건너편 절벽만 멋지게 보여 한장 앵글에 담아본다.
또 길을 걷다가 돌계단을 만나는데 ~~~
고구려시대에 만들어 놓은 것 이라고 한다.
남천문이라는 곳에 도착하여~~~
아래 풍광이 너무 멋져 카메라에 담고~~~
바위위에 걸려 자라고 있는 나무가 운치가 있어 같이 담고는~~~~
우리에 모습도 담는다.
건너편 외톨이 성을 촬영하고는~~~
길을 걷다가 이상한 것이 있어 살펴보니~~~
왕국터라고 유추하는 건물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며~~~
옥황관이라고 옥황상제를 모신던 전각도 있어는데 1966년에 철거하고 빈터만 남았다.
있던 전각은 철거하고 새로 전각을 짓는 경우는 무엇인지~~~
산정에 저수지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시절 산정에 저수지가 있어 ~~~
오랫동안 머물수 있었고 전투도 할 수 있었던 같다.
지금은 작은 저수지에는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고~~~
저수지 옆 큰나무에는 소원을 적은 붉은 리본들이 수없이 달려 있다.
게단을 올라가니~~~
안내판에는 많은 대형 건축물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가이드 말로는 작은 왕궁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또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량의 주거지가 발견되었고~~~
각종 무기류들이 나와 군사들의 주둔지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트레킹의 종점 점장대에 도착하였는데 점장대 비석은 동아줄로 묶여져 있는데
아마도 고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점장대 앞 풍광은 정말 멋지다.
중국사람들은 이곳의 저수지가 자기들이 좋아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연인들의 사랑의 언약을 하며 자물쇠를 걸어 놓거나 리본을 걸어 놓은 곳이라고도 한다.
멀리 저수지에 댐도 보인다.
사진 한장을 더찍고는 ~~~
점장대에 관한 이야기를 촬영하고~~~
뼈다귀만 남은 황소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하산하는 길에 공사 때문에 숨겨진 수문장군 비석을 촬영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거대한 돌장군이 하나 서 있다.
가파른 잔도를 조심히 내려오는데~~~
시조기라고 쓴 바위 양옆으로~~~
알 수없는 글씨와~~~
바람 풍자가 적혀있다.
졸본성을 내려와 졸본성이 보이는 일부구간을 촬영하고는~~~
식당으로 돌아와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어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하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은 백두산 북파와 소천지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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