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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함양 기백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2. 16.




함양 기백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쉰일곱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2월 9일 산행  

     엠티 친구들과 경남 함양에 있는 기백산(1331m)금원산(1353m)을 산행 하였다.

    원래는 현성산까지 세개의 산을 타는 것으로 되었지만 본인의 체력에는 도저히 안되 두개 산만

    타고 하산 하였는데 8부능선 이상에는 아직 눈들이 그대로 있어 산행하기에 무척 힘이 들었다.


용추사 일주문 주변에서 하차하여~~~


일주문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는데 원래는 장수사의 터 였는데 한국전쟁때 ~~~


모두 소실되고 일주문만 남아 지금은 용추사 일주문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용추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기백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산행안내도를 촬영하고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용추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는 완만하게 올라가지만~~~


너덜길이라 산행이 쉽지는 않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너덜길이 끝이 나는 것 같고~~~


전나무길을 지나니~~~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조금더 올라가니 눈이 그대로 있어 걷기가 힘이 든다.


산능선을 올라타 크게 숨 한번 쉬어보고 ~~~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그나마 깔닥고개가 아니라 다행이다.


눈덮힌 조리대숲을 지나니 ~~~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바위길을 조심히 올라가니~~~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에 올라가 ~~~


주변의 풍경을 담아보고~~~


나의 모습도 같이 담아본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우리가 올라 왔던 길을 카메라에 담고~~~


정상에 도착하여 ~~~


나의 흔적을 남겨 놓은다.


정상에 있는 등산지도를 촬영하는데 이곳은 거창군으로 되어 있으며~~~


오래전에 정상비로 사용했던 돌탑옆에 말뚝 정상비도 그대로 있다.


이제 금원산으로 향하자.


넙적한 바위돌이 채곡채곡 쌓여있어 책바위라고 하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첫번째 책바위는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나있는 철다리를 지나게 되며~~~


두번째와 세번째 책바위는 눈이 있어 좀 위험하지만 위로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책바위 위를 걸으면서 눈이 제법 있어 아슬 아슬한 기분을 느끼고 내려와서 능선을 타다가~~~


바위를 돌고~~~


소나무 있는 지나~~~


한참을 내려가 ~~~


전망대를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백산 정상에서 부터 책바위를 지나 걸어 온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얼마를 올라가려고 계속 내려가는 길인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이곳에 있는 이정표는 믿지 말라. 여기서 한참 더가야 1,8km 남아다는 안내도가 또 나온다.


처음에는 그 이정표를 믿고 조금만 더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눈속을 부지런히 달려~~~


작은 재을 만났는데~~~


정자도 있고~~~


통신시설도 있고~~~


등산지도까지 있는데 이곳 지도에는 금원산까지 1,8km  남았다고 하니 맥이 풀린다.  


안갈수도 없고 다시 산을 오른다.


얼마간 산을 오르다가~~~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동봉을 촬영하면서~~~


기이하게 생긴 바위도 같이 담고는~~~


다시 내려와 삼거리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람이 강해 겉옷을 한벌 더입고~~~


동봉을 향해 오르면서~~~


멀리 기백산 정상에서 부터 여기까지 걸어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


드디어 동봉에 도착하여 기념촬영하고 ~~~


마지막 힘을 살려 금원산을 향하는데~~~


설원속에 비박을 하고 있는 대단한 산꾼들의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금원산에 도착하여~~~


금원산 정상비 뒤면을 촬영하고는~~~


앞으로 와서 나의 흔적을 남긴다.


다시 동봉으로 돌아가는 길에 북같이 생긴 커다란 바위를 촬영하고~~~ 


동봉으로 돌아가~~~


하산길을 찾아 본격적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바위에 달라붙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거침없이 가파른 하산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이곳을 지나면서~~~


눈이 많이 없어 아이젠을 벗고~~~


천근 만근되는 발을 끌며 하산길을 서두른다.  


유안청폭포를 잠깐 들려보기로 하고~~~


전나무 숲을 지나는데~~~


커다란 바위가 마치 고대 왕릉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


유안청폭포에 도착하여~~~


폭포를 바라보니 얼음으로 꽁꽁 얼어 있어 물 떨어지는 멋진 장관은 볼 수 없어지만~~~


그래도 내가 왔다간 흔적을 남겨야 할 것 같아 포즈 한번잡아 보고~~~


작은 다리를 건너는데~~~


좌측 계곡은 또다른 폭포를 형성하고 있지만 얼어있어 볼품이 없었고~~~


우측에 있는 계곡에는 앙증맞게 작은 장승을 세워 놓았다.


이제 산길을 벗어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휴양림의 콘도 모습을 촬영하고~~~


금원산 유래에 나오는 ~~~


금원산의 황금 원숭이가 돌 원숭이가 되었다는 전설의 원숭이를 찾아 카메라에 담아 본다.


관리사무소에 있는 산행 안내도에는 금원산 산행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여러 코스가 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큰 못이 있는데 선녀들이 몸을 씻다가 제때에 ~~~


하늘로 올라가지 못해 주변에 돌이 되었다는 기막힌 전설이 있는 못도 카메라에 담고~~~


마지막으로 금원산 휴양림 입구의 모습을 담으면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감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