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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영월 완택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2. 25.




영월 완택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쉰여덟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2월 23일 산행  

     엠티 친구들과 강원도 영월에 있는 완택산(916m)을 다녀왔다. 산 이름으로는 완택산이라는

   이름이 희한한데 "왕골 완(莞), 연못 택(澤)"자를 사용하여 아마도 지금은 찾을수 없지만 산에 

   연못이 있어서 그리 이름을 지은것 같다. 산은 산봉우리를 몇개를 넘어가야 하는 쉽지 않은

   산행이면 소문보다는 그리 볼거리가 풍성하지는 않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태백산 줄기가

   장관이다.


영월 동강에 있는 동강레프팅하는 영업점 앞에 하차하여~~~


영업점 뒤로 나있는 길을 따라가다가~~~


계단을 올라가 가정집 뒤로 가면~~~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 부터 3~40분 계속 오르막을 올라가다보면~~~


첫이정표를 만나고 ~~~


이곳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을 걷는다.


길을 걷다가 한쪽으로만 가지를 내밀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수북히 쌓인 낙옆을 밟으며 가다가~~~ 


광고판을 만나 앵글에 잡아 넣고~~~


무척 오래된듯한 소나무의 모습도~~~


같이 잡아본다.


다시 산길은 급경사를 이루고 숨이 턱에 넘쳐 오를때쯤 능선에 올라오니 ~~~


이정표에는 거리표시는 없이 허무하게 등산로 표시만 되어있다.


또다시 내려간다.


어느정도 내려가 능선을 타고 가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거리가 젹혀있다.


이제 1km로 남은 거리를 밧줄을 잡고 다시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바위옆을 지나며~~~


바위에 달라 붙어 기생하며 크게 자란 나무에 눈길을 주어 본다.


드디어 정상 밑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여~~~


앞을 바라보니~~~


태백산줄기가 희미하게 보이는데도 주변의 모습이 아주 멋지게 보인다.


정상을 향해 가는데~~~


부서진 이정표가 바닥에 놓여있고~~~


정상인가 하고 올라가 보니~~~


정상은 아니고~~~


옛날에 봉화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봉화터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볼만한 풍경들이 있어 ~~~


몇장 카메라에 담아갔고 간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이제 하산을 서두르는데 하산길도 만만하지가 않다.


잠시 숨한번 돌리면서 사진한장 찍고~~~


그늘진 비탈길에 얼음이 그대로 있어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아직 잔설이 많이 남아 있는 곳들도 있다.


길같지 않은 길로 올라가니~~~


이곳에도 색바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우리가 걸어왔던 길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발길을 돌려 낙옆이 쌓인 숲길을 걸어가는데~~~


매마른 가지에 소속을 알 수 없는 누에고치 하나가 매달려 있다.


오랫만에 만난 거대한 바위뒤로~~~


밧줄이 묶여져 있는데 밧줄을 잡고 한참을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오니 이곳에도 부서진 이정표가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풍경 한번찍고~~~


우리가 걸어 온길을 촬영해 본다.




이제 오르막이 없는 진짜 하산을 하면서~~~


동강을 촬영하려고 하였지만 나무가지들 때문에 선명한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이제 밧줄잡고 가파른 길을 한참을 내려가니~~~


광고 안내판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편안한 길이다.


잣나무 숲길과~~~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또다시 잣나무 숲과 소나무 숲을 지나면~~~


동강과 국도가 나온다,


국도로 내려와 동강을 촬영하면서~~~


버스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귀경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