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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철원 금학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4. 17.

철원 금학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예순 네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4월 10일 산행

오늘은 멀리 철원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947m)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서 의정부역에서 138번 포천가는 버스를

 타고 포천 터미널에서 동송가는 버스를 다시 갈아타고 동송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철원여고 있는 곳을 물어 물어

 금학산 입구에 있는 금학정 국궁장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금학정 국궁장 뒤에 주차장쪽으로 돌아가면~~~

산쪽으로 이상한 구조물이 있는데~~~

올라가 보니 주민들을 위한 둘레길을 조성하여 놓았고~~~

내가 보았던 것은 하늘숲 전망대라고 하는 것이다.

하늘숲전망대로 올라가 ~~~

동송읍내를 배경으로 나의 모습을 셀프 촬영하고는~~~

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산행 시작점을 그려보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오르막을 올라오니 전망대가 보이고 그뒤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정상까지는 약 2km 정도가 되는데~~~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금학산 정상까지 능선타는 곳이 없고 계속 오르막으로 알고 있다.

등산로 중간 중간에 지점표시가 있는데 4지점이 정상이다.

2지점을 지나니 금학산의 상징 숫매바위를 만나고 ~~~

그옆에 날개짓을 하는 암매바위를 만난다.

산을 올라갈수록 바위능선 코스가 나오고~~~

급기야 계단을 만나고~~~

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동송읍의 전경을 촬영해 본다.

다시 숨이 턱밑에 다달할 정도로 경사진 길을 올라 제3지점에 도착하니~~~

멋진 풍경액자가 있어~~~~

산행 온 철원여고 학생에게 사진한장 부탁했다.

제3지점을 지나고 부터는 급경사는 아니지만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올라간다.

외돌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그뒤에 장승처럼 서있는 바위모습도 같이 담는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화장실과 군 벙커가 이색적으로 잘어울리는 곳을 지나니~~~

정상에 있는 군막사가 보인다.

조금더 올라가니~~~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가 고대산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헬기장을 지나 군막사 옆에 있는 정상으로 올라가~~~

그리워던 정상석을 만난다.

정상에서 고대산 방향을 촬영하는데 산의 모습이 이상하다.

불철주야 나라을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며~~~

군초소와 헬기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하산은 5번지점을 향해 내려간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바로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는 곳으로 내려와~~~ 

군 교통로를 따라 가다가~~~

안내판 있는 곳에서~~~

금학산의 명물 마애불을 보러 간다.

외다리 레일이 깔려 있는데 아마도 군 보급품을 운반하는 레일 같다.

낙옆이 쌓인 너덜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다가~~~

바위가 쏟아져 내릴것 같은 곳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피곤한 다리를 쉬게하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낙옆길을 조심스럽게 지나~~~

코앞에 있는 마애불을 만나러 간다.

길이 참으로 좋다.

하지만 잠시, 별안간 길이 험해지고 조금은 힘들게 하더니~~~

제5지점의 이정표를 만난다.

제당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이상한 모습의 바위가 있어 앞에 가서 살펴보니~~~

아~~~ 이것이 바로 동송 마애미륵불상이였다.

자연석에 불상의 몸을 새겨 놓았고 머리는 다른 바위로 만들어 언져 놓은 것이 정말 일품이다. 

이곳은 옛날에 사찰이 있던 곳으로 주변은 풍광도 좋고 지금도 사찰 관련 석재들이 남아 있다.

이제 긴발리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제법 산길이 험해진다.

계단도 만들어 놓았지만~~~

바위에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코스가 있어 안전에 주의하여야 한다.

조금은 신기하게 생긴 ~~~

커다란 바위의 모습들을 앵글에 담고~~~

얼마간 내려오니 울타리를 만나고~~~

무엇인가 있었을 것 같은 바위에 재단이 만들어져 있으며~~~

인근에는 약수터도 있는데 이것이 긴발리 약수터인줄은 모르겠다.

다시 얼마를 내려와 산신제당을 만나는데 문이 잠겨 있어~~~

산신제당 앞에 있는 안내도를 카메라에 담고 ~~~

임도로 나와 좌측길로 길을 잡고 오늘 산행을 마감하면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 귀경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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