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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옥천 환산(고리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5. 27.

옥천 환산(고리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일흔한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5월 17일 산행

  옥천에 있는 환산(고리산 583m)은 대청호를 품에 안고 있는 볼만한 산으로 산은 낮지만 아홉 개

 봉우리를 올라가고 내려가길 계속하여 결코 쉽지 않은 산이며 산길도 무척 가파르고  힘이 든다.

 환산은 백제시대 때 중요한 군사요충지로 아직도 군사들이 머물던 진지인 보루가 남아있고 전망은

 4보루가 가정 좋으며 정상은 조망이 없다. 인근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이 있어 관람하면 아주 좋다.

 

국도 길가에서 하차하여 살펴보면~~~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으며~~~

환산에 관한 소개와~~~

우수개 같은 이야기도 적혀 있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하는 곳은 황골 말, 이백리라는 곳이다.

처음은 산을 개간한 개활지를 지나고~~~

본격적으로 비탈길을 오른다.

1km 이상을 올라와 산불 감시초소를 만나고~~~

주변에 앙증맞은 작은 돌탑들이 있어 ~~~

나의 모습을 남겨본다.

소나무들이 춤을 추는 ~~~

숲길을 지나~~~

이정표를 만나는데 ~~~

이곳부터 또 다른 산을 오르고 내리기 시작한다.

쓰러진 나무 위로 지나가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오르내리다가~~~

봉화대 터가 있는 ~~~

제3보루를 만나고~~~

봉화대에 관한 안내판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봉화대 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산을 올라갈수록 주변에 바위들이 보이고~~~

나무 사이로 환산의 정상이 보인다.

삼거리를 지나 또 한 번의 산을 오르고~~~

제4보루(옛날 군사 진지)를 만난다.

환산 제4보루는 환산에서 가정 조망이 좋은 곳으로~~~

 

좁은 전망터에 많은 일행들이 대기하고 있어~~~

잽싸게 인증사진 찍고 대청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제4보루를 내려와 정상으로 향한다.

또 두세 번의 산을 오르고 내려가면서~~~

간이 쉼터에서 타는 목마름을 물 한 모금으로 갈증을 풀고~~~

다시 산을 달려 ~~~

헬기장에 도착하니~~~

이곳이 환산에 정상이다.

정상비와 제5보루 비를 촬영하고는~~~

뒷면에 글씨도 같이 촬영하고~~~

 

나도 같이 한다.

하산은 이평리로 내려간다.

깊이 내려가는듯하여 계속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다시 마지막 산을 오른다.

아마도 이곳이 제6보루 인듯하다.

제6보루에서 대청호의 모습을 담고~~~

 

 

이제 정신없이 내려간다.

이곳 삼거리에서 서낭당길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내려가는 길이 무척 가파르다.

얼마쯤 내려오다가 환산의 정상을 촬영해 보고~~~

마지막으로 대청호의 모습도 담아본다.

아주 가파른 길을 한참을 내려와~~~

날머리를 만나고~~~

고리산 황룡사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환산(고리산)은 높이에 비해 쉽지 않은 산이다. 산행을 할 때 내가 타던 코스로 타는 것이 좋고 황룡사

   코스를 이용하면 더 힘들고 어렵다. 산행을 끝내고 바로 옆에 있는 부소담악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구경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