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환산(고리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일흔한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5월 17일 산행
옥천에 있는 환산(고리산 583m)은 대청호를 품에 안고 있는 볼만한 산으로 산은 낮지만 아홉 개
봉우리를 올라가고 내려가길 계속하여 결코 쉽지 않은 산이며 산길도 무척 가파르고 힘이 든다.
환산은 백제시대 때 중요한 군사요충지로 아직도 군사들이 머물던 진지인 보루가 남아있고 전망은
4보루가 가정 좋으며 정상은 조망이 없다. 인근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이 있어 관람하면 아주 좋다.
국도 길가에서 하차하여 살펴보면~~~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으며~~~
환산에 관한 소개와~~~
우수개 같은 이야기도 적혀 있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하는 곳은 황골 말, 이백리라는 곳이다.
처음은 산을 개간한 개활지를 지나고~~~
본격적으로 비탈길을 오른다.
1km 이상을 올라와 산불 감시초소를 만나고~~~
주변에 앙증맞은 작은 돌탑들이 있어 ~~~
나의 모습을 남겨본다.
소나무들이 춤을 추는 ~~~
숲길을 지나~~~
이정표를 만나는데 ~~~
이곳부터 또 다른 산을 오르고 내리기 시작한다.
쓰러진 나무 위로 지나가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오르내리다가~~~
봉화대 터가 있는 ~~~
제3보루를 만나고~~~
봉화대에 관한 안내판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봉화대 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산을 올라갈수록 주변에 바위들이 보이고~~~
나무 사이로 환산의 정상이 보인다.
삼거리를 지나 또 한 번의 산을 오르고~~~
제4보루(옛날 군사 진지)를 만난다.
환산 제4보루는 환산에서 가정 조망이 좋은 곳으로~~~
좁은 전망터에 많은 일행들이 대기하고 있어~~~
잽싸게 인증사진 찍고 대청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제4보루를 내려와 정상으로 향한다.
또 두세 번의 산을 오르고 내려가면서~~~
간이 쉼터에서 타는 목마름을 물 한 모금으로 갈증을 풀고~~~
다시 산을 달려 ~~~
헬기장에 도착하니~~~
이곳이 환산에 정상이다.
정상비와 제5보루 비를 촬영하고는~~~
뒷면에 글씨도 같이 촬영하고~~~
나도 같이 한다.
하산은 이평리로 내려간다.
깊이 내려가는듯하여 계속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다시 마지막 산을 오른다.
아마도 이곳이 제6보루 인듯하다.
제6보루에서 대청호의 모습을 담고~~~
이제 정신없이 내려간다.
이곳 삼거리에서 서낭당길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내려가는 길이 무척 가파르다.
얼마쯤 내려오다가 환산의 정상을 촬영해 보고~~~
마지막으로 대청호의 모습도 담아본다.
아주 가파른 길을 한참을 내려와~~~
날머리를 만나고~~~
고리산 황룡사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환산(고리산)은 높이에 비해 쉽지 않은 산이다. 산행을 할 때 내가 타던 코스로 타는 것이 좋고 황룡사
코스를 이용하면 더 힘들고 어렵다. 산행을 끝내고 바로 옆에 있는 부소담악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구경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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