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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광주 무갑산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0. 10. 21.

광주 무갑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여든아홉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10월 10일 산행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임진왜란 때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무갑산(578m)

    더우렁님과 함께 산행을 하였다. 더우렁님이 몸 상태가 안 좋아 무갑산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하였는데 무갑산은 산행 중에는 별로 볼거리가 없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다.

 

산행은 무갑사 입구 코스를 선택하여 시작하였다.

무갑사 가는 길가에 벚나무가 있는데 모두들 오래된 벚나무로 전부 명찰을 달고 있다.

무갑사 입구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코스를 점검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무갑산은 광주 8경에 들어가는 경치가 좋은 곳으로 ~~~

기대가 많이 되는데 초입에는 등산로를 잘 정비하여 놓았다.

야생화도 구경하면서~~~

나무에 매달아 놓은 새집도 구경하며 걷다보니~~~

첫 번째 오르막을 만난다.

계단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

너무 가팔라 더우렁님이 무척이나 힘들어한다.

계단에 올라서니 첫 이정표를 만나는데 1km만 가면 정상이다.

능선을 따라가다가~~~

또다시 계단을 만나는데 ~~~

계단이 엉망이라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긴 한숨 쉬고 잠시 발걸음 멈추어 한숨 돌리고 나서~~~

또다시 오른다.

언덕 마루턱에 올라오니 정상이라 표시가 있어 바로 앞이 정상 인즐 알았는데~~~

산허리를 돌고~~~

또 가파른 언덕을 오른다.

언덕을 오르면서 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관산을 촬영하고~~~

다시 능선을 타고~~~

쓰러진 고목 사이를 지나 가다가 ~~~

잠시 휴식을 취한다.

물 한 모금의 여유를 찾고~~~

다시 심기일전하여 산행을 한다.

마지막 언덕 같은 길을 올라가다 보니~~~

한 커플이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면이 보기 좋아 한 장 담는다.

정상인 줄 알고 올라온 곳은 정상이 아니고 조금 더 가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고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나온 곳이 가장 높은 곳인데 조망 때문에 정상이 바꾼 것 같다.

조금 올라가니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 도착하여 고생하신 더우렁님을 카메라에 담고~~~

나도 흔적을 남긴다.

조망 좋은 곳에서 한컷 하고~~~

먼산을 바라보고~~~

조망 안내도를 촬영해 이해에 도움을 받는다.

이제 원점회귀하기 위해 무갑리 마을회관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멋진 풍경 추억으로 남기고 오늘 산행을 끝마친다. 

0, 여기까지 입니다.